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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경원 “野 200석땐 탄핵…도와달라”…김부겸 “200석 불가능”

“野 국회 독재 막아야” vs “원내 1당 되게 해달라”


【STV 신위철 기자】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국민의힘은 ‘야당의 국회 독재를 막아야 한다’면서 자세를 한껏 낮췄다.

더블어민주당은 야권 200석 거론은 보수 결집을 노린 엄살 작전이라며 ‘원내 1당이 되게 해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야당이 마음대로 하는 국회가 되면 민생은 없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탄핵 운운했는데 탄핵, 특검, 국조, 이런 걸 하다 보면 한 발짝도 앞으로 못 나간다”라고 했다.

이어 “야당이 180석 먹으면 패스트트랙에 다 올려서 마음대로 하거 200석이면 진짜 개헌도 할 수 있다”면서 “저희가 일할 수 있게 국회 구성을 좀 도와달라, 균형을 맞춰달라”라고 주장했다.

나 위원장은 “선거 후에는 당에 조금 더 힘이 실린다”면서 “앞으로 더 빠르게 민심도 (대통령실에) 민심도 전달하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 같은 국민의힘의 반응에 대해 김부겸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원내 제1당이 목표”라면서 “저희가 원내 제1당이 돼 경쟁하고 타협하는 그런 정치 구도를 만들어 보겠다”라고 했다.

야권 200석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여당 측의 엄살”이라면서 “어느 한 정치 세력이 200석 넘을 만큼 국민들 마음이 없는데 그게 가능하겠냐”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도 저희가 겨우 152석까지 가졌고 박근혜 대통령이 인기가 좋을 때도 150석에서 160석까지 갔다”면서 “지난번 170석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재앙을 극복하자고 국민들이 여당에 힘을 몰아준 것일 뿐, 기대하거나 그런 상황이 올 거라고 공포탄을 쏘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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