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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中과 통화한 李, 푸틴과도 통화? 【STV 김충현 기자】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외교 분야에서 이념보다 실용, 파격보다 일관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비상계엄 후 중단된 정상외교 회복에 집중하며 한미동맹과 한미일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순으로 전화통화를 하며 정상외교에 돌입했다. 미국·일본·중국 순으로 전화를 마친 이 대통령이 러시아 블리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통화에도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며 서방과 대립 중이라 이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시 우크라이나 지원 여부를 놓고 악화된 대러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 대통령의 외교분야 핵심 참모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주러시아 대사 출신으로 러시아 사정에 밝은 만큼 러시아와 외교 관계 복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그러나 대러관계 개선에는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있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은다. 한 외교 전문가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데다 북한은 병력을 지원할 만큼 밀착해 있다”면서 “과거의 문법과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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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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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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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재주는 장례지도사가 부리고 생색은 정부가? 【STV 김충현 기자】고독사 수습에 재주는 장례지도사가 부리고 생색은 정부가 낸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고독사를 수습하는 장례지도사에 ‘장례지원금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복지부의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378명에서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고독사가 발생하면 일단 경찰이 확인하고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 장례지도사가 현장에 출동한다. 고독사는 실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차량이나 실외에서도 발생하는데 여름의 경우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시신은 빠르게 부패한다. 즉 사망한지 적게는 며칠에서 몇 개월 지난 시신을 수습하는 게 오롯이 장례지도사의 의무라는 것이다. 실내에 있는 경우 부패한 시신에 구더기가 들끓는다. 산이나 실외에 있는 시신을 수습하는 건 더 어렵다. 들것에 시신을 실어오기도 여의치 않아 장례지도사가 시신을 등에 업고 내려오는 경우도 많다. 차에서 부패한 시신도 제대로 수습하기가 어렵다. 그런데도 장례지도사가 어렵사리 수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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