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상조공제조합 관리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할부거래법에 공정위의 공제조합 관리 및 감독권한을 명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 23일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 공제계약 관련 법제 개편 연구’ 용역을 공고했다. 현재 상조 공제조합은 한국상조공제조합과 상조보증공제조합 등 2곳이 운영되고 있다. 공정위는 그간 상조 공제조합의 관리·감독 방안을 고민해왔다. 거버넌스(운영구조)를 개선하고, 재정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모로 방안을 강구해왔다. 과거에는 국회 국정감사 시즌만 되면 공제조합의 이사장 급여나 운영방식을 놓고 여러 말이 나왔다. 비판을 받은 공제조합들은 이사장 급여를 삭감하거나 회계 방식을 개선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공정위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공제조합 관리·감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 2월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도 상조 공제조합의 재무건전성 유지 의무, 공제사업 감독 기준 근거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명시한 바 있다. 공정위는 공제조합의 관리·감독을 장기적 관점에서 개선하려고 한다. 특히 상조업체들이 급작스레 폐업할 경우 공제조합이 고스란히 충격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의 여행 전문 브랜드 ‘프리드투어’가 ‘2024 소비자 선정 우수기업 브랜드대상’에서 ‘크루즈 여행’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프리드투어는 세계적인 선사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베스트 파트너’에 최근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크루즈 전문 여행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누적된 크루즈 여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채롭고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엄선해 선보이고 있다. 전 항차 직항 국적기를 이용하고, 최신식 대형 크루즈 선사가 운행하는 여행지를 우선 수배하여 수준 높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드투어의 크루즈 여행은 분할 납부로 여행 비용의 부담을 낮추고,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 없이 고객이 원하는 여행 시점과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어 인기다. 또한 상품에 기항지 관광까지 모두 포함돼 있어 현지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망망대해 위 크루즈에서는 매일 전 세계 다양한 음식과 호텔급 객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워터파크와 카지노, 스파, 쇼핑시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프리드투어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하여 크루즈 여행이 처음인 여행객도
【STV 박란희 기자】국내 장례문화를 선도하며 장례식장의 프리미엄화에 앞장서고 있는 보람상조가 울산광역시에 직영 장례식장인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여수 등 전국에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는 보람상조는 이번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 오픈을 계기로 모두 12개의 직영 장례식장을 보유하게 됐다.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은 기존업체가 운영하던 어둡고 노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해 보람상조만의 밝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공간 창조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보람의정부장례식장, 동래봉생병원SKY보람장례식장과 같이 기존의 차갑고 무거운 장례식장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인의 마지막 존엄을 지키며 유족들이 고인과 아름다운 작별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보람세민에스장례식장은 약 800평 규모로 VIP실 3개소, 일반실 2개소를 갖췄다. 또한 안치실과 입관실, 참관실, 영결식장, 상담실 등을 고급스럽게 꾸며 품격있는 장례행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 휴식공간 또한 2개소를 마련해 유족과 조문객들이 언제든지 편안한 쉼을 얻을 수 있도록 꾸몄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 임직원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 행사와 묘역 정화활동을 진행했다.프리드라이프는 지난 23일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이사를 비롯한 2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프리드라이프의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하고, 애국지사와 임시정부요인을 모신 묘역을 찾아 묘비에 무궁화 헌화와 태극기를 꽂고, 비석 닦기와 묘역 주변 쓰레기 수거(플로깅) 등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프리드라이프의 현충원 묘역정화 봉사활동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올해 4년째 지속되고 있는 뜻깊은 ESG 활동이다. 프리드라이프 임직원들은 앞서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과 남산 산책로 환경정화 걷기대회 등을 다 함께 진행한 바 있다.프리드라이프는 대통령 국가장과 국무총리 사회장, 국가적 재해 및 재난의 장례·추모행사, 홋카이도·사할린 강제노동자 유골 귀환사업을 비롯해 국가의 주요 의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무연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장례 지원, 저소득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및 교육
【STV 김충현 기자】상조시장 진출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생명보험업계가 동력을 잃은 모습이다. 최근 발표된 생보사의 사업 전략에도 ‘상조시장 진출’은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산분리 완화’가 연기되면서 여러 업체들의 동력이 상실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3월 19일 발표한 신사업 전략에는 ‘상조업 진출’이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부분에는 ▲실버주택 사업 진출 ▲고령자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 진출 ▲장기 요양시장 개척 등이 명시돼 있었으나 상조업 관련 내용은 없었다. 당초 생보업계는 상조 시장 진출을 의욕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정희수 당시 생명보험협회장은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를 이유로 상조업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정 전 협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생보사들이 새로운 상조회사를 자회사로 설립하는 것보다 기존 상조회사들을 인수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한다”면서 우회 전략을 통해 상조업계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윤석열 정부가 ‘금산분리 완화’를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생보업계의 상조 시장 진출이 가시화 되는 듯했다. 실제로 모 금융지주회사는 상조업계 최상위권 업체
【STV 박란희 기자】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는 2025년 을사년 새해 벽두 특별한 추억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중동 크루즈 여행’ 전환 상품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1월 5일 출발 예정인 프리드라이프의 ‘중동 크루즈 여행’ 상품은 프리드투어 단독 상품으로 7박9일의 일정 동안 18만톤급 최신 & 최대 규모의 4성급 메가 크루즈 코스타 스메랄다호의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하며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오만의 무스카트, 카타르 도하 등의 다채로운 관광 명소도 둘러볼 수 있어 특별한 ‘중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눈여겨볼만하다. 벨라비스타와 젤라테리아 아미릴로, 아페롤 스프리츠바, 폼미오로 피자가게 등 다양한 다이닝 시설 및 펍에서 식사와 주류를 즐길 수 있으며, 크루즈 최상층에 위치한 액티비티 덱과 스페인 광장 등에서 물놀이나 썬텐, 독서, 영화, 게임, 조깅, 농구 등 다양한 활동들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매일 저녁 파티나 공연도 쉼없이 열린다. 주요 여행지 중 하나인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는 역사 유적과 자연 풍광, 전통과 현대 문명이 잘 어울러진 항구 도시로 신밧드의 모험의 배경이 된 곳이
기획재정부가 지난해부터 상조 서비스 개선을 추진 중인 가운데 상조법과 관련한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는 “이제 막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22일 기재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상조법 제정 검토에 앞서 연구용역을 완료했고, 용역 내용을 내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해당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받았다고 해당 내용을 모두 (정부가) 수용할 수는 없으며, 관계부처와 함께 용역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상조업계 의견 수렴을 일부 업체들에게만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지난해 기재부에서 의견 청취를 할 때는 시간이 되는 업체들 위주로 참석했다”면서 “법적 근거를 마련할 때는 필요하면 공청회도 하고 충분히 의견 수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조법 제정 시기와 관련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업계 의견을 반영하고 현실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조급하게 추진할 생각은 없다”면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친환경 상조 서비스’ 검토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상조 관련 대책 중 ‘친환경 장례 서비스 모델 가이드라인 검토’가 포함됐다”면서도 “그것 또한 현실과 동떨어져
【STV 김충현 기자】한 병원장이 필리핀 이주노동자에게 부친의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돈을 빌려줬다가 감사인사와 함께 돌려받은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충남 아산의 박현서 현대병원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9월 급성 갑상샘 기능항진 발작증으로 일주일간 입원했던 필리핀 이주 노동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퇴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A씨는 침대에서 처량하게 울었다. 필리핀에 계신 부친이 하루아침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장례를 치르기 위해 필리핀에 돌아가야 하지만 비행기표 살 돈이 없어서 울었던 것이다. A씨는 어린 동생들은 돈을 못 벌고 자기가 벌어 필리핀 가족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성실한 이였다. 박 원장은 두말없이 100만 원을 봉투에 담아 A씨의 손에 쥐어주며 “어서 가서 아버지 잘 모셔요, 내가 빌려주는거야, 나중에 돈 벌어서 갚아요, 내가 빌려주었다는 얘기는 절대 아무에게도 하지 말고”라고 했다. 박 원장은 A씨에게 퇴원비도 돈 벌어서 내라하고 필리핀 보내주고는 까맣게 잊었다. 그런데 이날 낮에 A씨가 찾아와 두꺼운 봉투와 영문으로 된 편지를 살며시 내밀며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제서야 박 원장은 A씨가 잊지 않고 8
【STV 김충현 기자】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다회용기 사용에 나선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7월부터 장례식장에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장례 문화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 간 다회용기 사용을 시범 운영해 상주 및 조문객 혼선을 최소화하며, 내년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시행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장례식장에서 한 해 배출되는 1회용품 쓰레기는 약 3억7000만개로, 총 2300t(톤)에 이른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1회용 접시 20%가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 적극적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품 사용 장려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장례식장에서는 유족과 조문객들이 관행적으로 1회용품을 사용한다. 이에 삼성병원은 오는 7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 조문객에게는 다회용 그릇과 수저, 컵을 제공하며 사용한 다회용기는 서울시에서 엄선한 세척전문업체에서 수거해 세척 및 소독을 거쳐 포장 후 다시 공급된다. 삼성서울병원은 다회용기 도입으로 매년 일반쓰레기 발생량을 80% 이상 줄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STV 박란희 기자】교원그룹 사내벤처 ‘잇다’가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공식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앱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앱으로만 제공된 첫장의 서비스를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첫장’은 교원그룹 사내벤처 ‘잇다’가 출시한 장례 종합 플랫폼 앱 서비스이다. 지난해 10월 출시 후 2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만 건을 돌파했으며, 현재 다운로드 2만5000건을 넘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첫 선을 보인 ‘첫장’ 홈페이지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전국 100여 개 봉안당, 수목장, 공원묘지, 특수장 등 유형별 장지 시설 정보와 가격, 위치 등을 쉽고 간편하게 검색·비교할 수 있다. 고객별 맞춤형 장지 상담 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 카카오톡으로 가능하다. 향후 봉안당(납골당) 꾸미기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 ‘수제 미니어처 제사상’과 ‘추모액자’ 등 다양한 추모 굿즈 상품을 ‘첫장’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교원그룹 사내벤처 잇다는 ‘첫장’ 공식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도 실시한다.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