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쇼핑 사이트인 G마켓과 옥션이 오픈마켓 최초로 상조 가입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간 상조가 TV홈쇼핑이나 자사 홈페이지에서 상품 판매가 된 적은 있으나 오픈마켓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조가 대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 수가 많은 오픈마켓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결과가 주목된다. 24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이번 상조 기획전에서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보람상조(보람재향상조)는 월 납입금 2만9000원 상품을 가입할 경우 삼성·LG 가전 결합 상품을 제공한다. 가전 제품은 50인치 TV·식기세척기·냉장고·에어컨 등이며, 안마의자나 책상·음식물처리기 등도 고를 수 있다. 계약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는 8만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포토 후기를 작성하면 G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상조 만기시 전액 100% 환급되며, 보람상조그룹과 제휴 중인 하나카드를 이용할 경우 최대 매달 1만9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상조를 크루즈 서비스와 고품격 웨딩서비스로 각각 전환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교원라이프도 상품 가입시 LG최신 가전을 결합 제공하며, 대
【STV 김충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전국 화장장이 패닉에 빠졌다. 5일·6일장은 기본이고, 7일장까지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상조·장례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됐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23일 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화장장 포화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화장로를 24시간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승화원과 서울추모공원 2개소의 화장시설로 하루 평균 135건의 화장을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부터는 화장장 포화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하루 191건으로 화장로 가동 횟수를 확대했다. 그럼에도 화장장 포화상태가 해소되지 않자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24시간 내내 화장장을 가동한다. 평소 135건의 2배에 달하는 232건까지 화장을 할 예정이다. 전남도도 여수시·광양시 화장시설 사용대상을 도내 전체로 한시 허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여수시와 광양시 화장시설은 시 조례에 의해 해당 시 지역 주민만을 대상으로 운영하나, 최근 화장장 포화상태에 대응하기 위해 이용대상을 도민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처럼 비상상황이 이어지면서 상조·장례 분야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됐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 모친 장례
【STV 김충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장이 포화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한동안 화장장 대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보건복지부의 e하늘화장예약시스템에 따르면 서울·경기 수도권은 오는 25일까지 화장장 예약이 꽉 차있다. 그나마 인천가족공원은 화장예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부분 화장장에서 ‘관외’ 사망자는 받지 않아 화장장 대란이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원지동에 있는 서울추모공원 관계자는 “1일 16회차까지 화장장을 가동하고 있는데 오는 토요일(26일) 화장까지 모두 예약됐다”면서 “관외 사망자는 9회차만 예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1~16회차 중 관외 사망자는 9번째 회차에서만 예약을 받는다는 것이다. e하늘화장예약시스템에서 화장 예약은 5일전부터 가능한데, 매일 자정에 뜨는 화장 예약은 순식간에 다 차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빠르게 증가한데다 일반 사망자까지 더해져 화장 예약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복지부에서 각 지자체에 문의해 화장회차를 최대한 늘리고 있지만 화장 수요를 소화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경기 화성함백산추모공원 관계자는 “지금 화장 수요가 많아 관외 사망자는 아예 접수가 안 된다”고 말
【STV 김충현 기자】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오준오, 이하 한상공)이 22일부터 한강라이프 회원을 대상으로 소비자 피해보상을 시작한다. 한상공은 한강라이프의 약 7만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보상할 예정으로, 보상은 2022년 3월 22일 시작해 2025년 3월 21일까지 총 3년 동안 진행된다. 한강라이프의 보상 개시 통보는 보상 개시일인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바일 등기(문자메시지) 형식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1차 모바일 등기 발송과 2차 모바일 등기 발송, 3차 등기 우편발송은 각각 1개월의 시차를 두고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한상공 현장 접수는 받지 않으며, 보상은 모바일 등기와 우편 등기로 진행된다. 한강라이프 회원은 두 가지 중 하나의 보상 방법을 택할 수 있다. ▲‘내상조그대로’ 서비스 또는 ▲납입금의 50%를 현금보상 받는 것이다.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란 가입한 상조회사의 부도 및 폐업 등으로 더 이상 장례 서비스 이용이 어려울 때 보상받을 수 있는 ‘상조 피해·구제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18년부터 진행했으며, 최근 중견 업체인 한강라이프가 등록취소 됨에 따
【STV 김충현 기자】한국상조공제조합의 한강라이프 피해보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상조업계가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18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한상공은 조만간 한강라이프 피해보상에 돌입한다. 한강라이프는 지난달 한상공과의 공제계약이 해지되었으며, 지난 14일에는 대전시청이 한강라이프의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한상공의 한강라이프 회원 피해보상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상조업계는 한강라이프 보상을 앞두고 일제히 긴장하고 있다. 한강라이프의 회원이 7만여 명에 달하는 데다, 보상금액도 670억여 원에 달하는 메가톤급 보상 작업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한강라이프의 피해보상 소식이 퍼져나갈 경우, 타상조 가입자들 또한 동요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상조업체의 폐업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각 상조업체에 ‘해약’을 요구하는 고객들의 전화가 쇄도하곤 했다. 이에 상조업계는 한상공의 피해보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에 15개 업체가 참여하면서 상조업체 전체가 한강라이프 보상에 집중하는 것도 상조회원들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해서다. 한강라이프 보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완료되면, 상조업계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으로 바뀔…
【STV 박란희 기자】한국상조공제조합은 배우 김석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상조 소비자 피해보상기관인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오준오, 이하 한상공)은 18일, 홍보대사에 배우 김석훈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한상공은 배우 김석훈이 대중적 신뢰도와 높은 공익 인지도를 갖추고 있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 광고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광고는 이날(18일)부터 TV, 라디오,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는 상조회사 부도 및 폐업 시, 고객이 기존에 납입했던 금액 100% 전액 손실 없이 인정받아 우량한 상조회사의 장례 서비스를 계속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만약 해당 고객이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가 아닌 ‘피해 보상금’ 수령을 선택하면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납입금의 50%만 보상받게 돼 납입금 손실이 발생한다. 한상공은 “한강라이프의 폐업 등으로 당황했을 고객들이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통해 납입금 손실을 겪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조 소비자 피해보상기관’으로서 상조 산업 전반에 걸쳐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건전한 상조문화를 구축하는 데 더
【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이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에서 3년 연속으로 CEO와 기업이 동시에 수상(2관왕)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는 각 산업 분야에서 창조적인 경영환경을 개척하고 성과를 이룬 브랜드 사례를 발굴하는 시상식이다. 17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2’에서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사회책임경영부문에서, 보람상조는 혁신브랜드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를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상조그룹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먼저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정성을 다하는’ 이라는 기업 슬로건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고객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는 최철홍 회장은 32년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국내 최다인 260만여 명의 고객을 모집하고, 상조업계 최다인 25만여 건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업계 최초로 선수금 1조2500억원을 달성하는 등 보람그룹을 1등 상조그룹으로 성장시켰다. 또 보람상조는 32년 간의 업력을 기반으로 상조문화를 선진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람상조는 업계 최초 고인 전용 링컨 콘티넨탈 장의리무진, 왕
【STV 김충현 기자】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보건복지부가 전국 공설 화장시설 운영기관 화장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화장장 포화상태로 인해 유족의 불편을 야기하는 5·6일장이 사라질지 주목된다. 정부는 집중운영기간 공설 화장시설의 화장로 1기당 하루 가동 횟수를 늘려 하루 1044구의 화장 가능 인원을 1580구까지 늘린다. 1기당 평균 3.3회 가동하던 화장로를 최소 5회 이상 가동하며, 수도권과 대도시는 최대 7회까지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 기간에는 화장시설별 운영시간을 2~6시간 추가로 연장하고, 개장 유골 화장(매장한 시신·유골을 화장하는 행위)은 보류하거나 최소화하기로 했다. 지자체는 화장시설 인력을 확충하고 권역별로 수요를 분산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14일 2주간 일평균 화장 건수는 1110건이었다. 이중 코로나19 사망으로 인한 화장은 194.1건이다. 하루 화장되는 사망자의 17.5%가 코로나19 사망자다.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화장 건수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월 한 달간 하루 평균 화장 건수는 719건보다 391건 많다. 실제 최근
【STV 김충현 기자】한강라이프의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 등록이 취소되면서 한국상조공제조합이 한강라이프 회원을 상대로 피해보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한강라이프에 청문 절차를 진행했으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14일 등록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한강라이프의 선수금은 1380억원(2021년 9월말 기준)이었으며, 한상공이 한강라이프 회원을 대상으로 피해보상에 나설 예정이다. 한강라이프 회원은 피해보상으로 두 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첫째로 ‘내상조 그대로’를 통해 회원이 당초 계약한 상품과 비슷한 상조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앞서 ‘내상조 그대로’에 참여 중인 15개 업체(경우라이프, 교원라이프, 늘곁애라이프온, 대명스테이션, 더리본, 더피플라이프, 보람상조, 부모사랑, JK상조, 프리드라이프, 한라상조, 한효라이프, 현대에스라이프, 효원상조, 휴먼라이프)는 한강라이프 폐업으로 인한 상조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고자 안심 서비스를 약속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둘째로 한상공으로부터 납입금액의 절반을 보상받는 것이다. 납입금이 300만원 일 경우, 150만 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한강라이프는 내부 직원이 수십억 원을 횡령해 경
【STV 김충현 기자】2020년 한국에 상륙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햇수로 3년째에 접어들면서 상조영업 방식에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의 대면영업 방식이 흔들리면서 상조업체들은 대안의 영업 방식을 모색했다. 결국 상조업체들은 TV홈쇼핑 광고와 인터넷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게 됐으며, 개인 고객이 아닌 법인의 단체 영업에 무게를 싣게 됐다. 15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상조업체들은 전통의 대면영업 방식을 뛰어넘어 온라인·법인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면영업 방식은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는 효율적인 영업방법으로 통했다. 상조회사들이 대면영업 방식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이 회사에서 저 회사로 메뚜기처럼 옮겨다니는 상조 모집인들까지 등장할 정도였다. 일명 메뚜기 모집인들은 회사를 옮겨다니며 유치 수당을 챙겼고, 이는 고스란히 상조업체와 회원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기존의 오프라인 채널에서 온라인 채널에 무게를 싣기 시작한 상조업체들은, 대면 영업도 기존의 개인 영업에서 법인 영업으로 눈길을 돌렸다. 메뚜기 상조 모집인을 방지하기 위한 ‘모집인 등록제’까지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기존의 대면 영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