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대한장례지도사협회(회장 이보은)가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 장례 지원에 나섰다. 협회는 사고로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희생자를 예우하기 위해 비상대책팀을 구성하고 즉시 현장에 인력을 투입했다. 현장에는 이보은 회장을 비롯해 협회 고문, 사무차장, 전문 장례지도사 등 40여 명이 파견됐다. 이들은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를 품위 있게 진행하기 위해 행정적·실무적 지원을 제공하며, 유가족들이 혼란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협회는 장례 절차 지원 외에도 심리 상담과 정서적 지원을 병행해 유가족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도울 계획이다. 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그간 재난 현장에서 신속한 대응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례 지원을 이어왔으며, 이번 무안공항 사고에서도 희생자를 위한 품격 있는 장례 절차를 마련하고 유가족들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애도를 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보은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협회는 희생자들의 존엄을 지키고 유가족들이 슬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장례를 진행할 수 있도록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지난 30일 양산 시청을 찾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식료품 기부는 프리드라이프가 전국 15개 지역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장례식장 브랜드 쉴낙원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쉴낙원이 소재한 지역 사회 발전과 고용 창출을 위해 시니어 인턴십부터 무료 급식 배부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상조 산업에 대한 신뢰 제고와 아름다운 추모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2024년 12월 현재 프리드라이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쉴낙원은 ▲김포 ▲인천 ▲경기(용인) ▲세종 ▲오산동탄 ▲홍천 ▲남대전 ▲갈마성심 ▲당진 ▲일산 ▲파주운정 ▲논산 ▲포항 ▲부산 ▲양산 등으로 상조 업계 최다 직영점을 운영하며 고품격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드라이프는 새해에도 신규지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식료품 전달식은 나동연 양산시장, 노인장애인과 소속 관계자, 프리드라이프 장례식장운영본부 정종흠 본부장, 쉴낙원양산시민장례식장 김남수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해에도 프리드라이프는 전국 쉴낙원이 소재한 지역을 중심으로
【STV 김충현 기자】고인의 상조 가입여부가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로 확인이 가능해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행정안전부ㆍ금융감독원과 30일부터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사망자 재산조회 통합처리)'및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모든 상조상품(선불식 할부거래 상품) 가입여부에 대해 조회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는 상속인이 금융, 국세ㆍ지방세, 국민연금, 토지, 건축물 등 피상속인(사망자)의 상속재산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이다. 2015년 6월에 서비스를 실시한 이후로 2023년까지 약 150만 명(누적)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는 상속인이 금융감독원 및 금융회사 등을 통해 사망자 등의 금융재산 등 내역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로 1999년 1월 서비스 실시 이후 2023년까지 약 225만명(누적)이 이용했다. 상조상품의 경우, '할부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상조업체는 은행 또는 공제조합과 소비자피해보상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여 선수금의 50%를 보전해야 한다. 기존에는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및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상조업체가 은행에 선수금을 보전한 상품에 대해
【STV 박란희 기자】보람상조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전문 인력 등을 신속히 현장에 파견하며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섰다. 보람상조는 사고 직후 긴급대응팀을 구성, 현장 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전문 인력과 고인 이송 차량을 급파했으며, 상조기업으로서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세심한 지원으로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람상조 긴급대응팀은 사고 직후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구성됐다. 보건복지부는 29일 대한상조산업협회 등을 통해 보람상조를 비롯한 상조기업들에 긴급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당사는 상조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수습 이후에도 유가족의 요구사항에 맞춘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람상조는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피해자와 유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STV 신위철 기자】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0세. 카터 전 대통령은 해군 장교와 조지아주 상원의원, 주지사를 거쳐 1977~1981년 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냈다. 재임 시절 “인권은 우리 외교 정책의 영혼”이라면서 인권 외교에 공을 들인 평화 전도사이다. 하지만 그의 도덕주의 외교정책은 지나치게 이상적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1979년 11월부터 1981년 1월까지 이어진 이란의 미국대사관 인질사건, 1979년 12월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등 임기 후반부 잇따른 '외교 참사' 논란에 휘말린 끝에 1980년 대선에서 재선에 실패, 단임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내가 대통령이었을 때보다 나은 ‘전임 대통령’임을 부인할 수 없다”는 자신의 말처럼 카터 전 대통령의 진가는 1981년 퇴임 이후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민간외교와 사회운동으로 사회 활동을 이어가며 재임 당시보다 국제사회에 더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이다. 1994년 전격 방북해 군사적 긴장이 극에 달했던 한반도를 안정시켰다. 당시 김일성 주석과 회담하고 김영삼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을 주선하는 등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가 올해 막판까지 변신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은 가운데 생존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최근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프리드라이프는 가발 패키지·교육·홈 헬스케어 등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이어 성혼부터 웨딩까지 결혼 전 과정에 걸쳐 고객 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다. 보람상조는 최근 김형석 작곡가와 AI 메모리얼 송 제작 MOU를 체결했다. 보람상조는 비아생명공학을 통해 반려동물의 생체원소를 담은 ‘펫츠비아 엣지’를 출시했고, 보람바이오는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사회인 탁구단을 중심으로 재능기부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상조업계 최상위권 업체들이 다방면에 걸쳐 사업을 펼치고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것은 궁극적으로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상조업체들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기치로 걸고 생애 전 주기 모델 구축에 힘을 쓰고 있다. 이른바 ‘요람에서 무덤까지’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시스템 확립에 나선 것이다. ‘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지난 23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대표 경증수)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고객에게 보다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프리드라이프는 상조 본연의 서비스를 넘어 이종산업과 활발히 제휴하며 다채로운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고객 혜택을 제고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종산업과 제휴를 바탕으로 ▲가발 패키지 ▲교육 ▲홈 헬스케어 등의 전환 서비스는 물론 상조 전용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도 선보이며 라이프케어 서비스 혁신을 선도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 이후 실제 결혼정보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존 대표 전환 서비스인 웨딩 서비스와 연계해 성혼부터 웨딩까지 결혼의 전 과정을 케어하는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와 전문성 높은 결혼정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수요에 발맞춰 국내 대표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협약 이후 노
【STV 김충현 기자】상조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의 특수거래정책과가 불법 광고 퇴치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온라인 광고 대행 분야 관계기관 및 협회는 23일 서울 중구 공정거래조정원에서 ‘민‧관 협동 광고 대행 불법행위 대응 특별팀(TF)’ 출범 회의(kick-off)를 개최하고 온라인 광고 대행 시장에서의 사기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사기업체 수사 의뢰와 피해 예방 교육‧홍보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들 TF는 공정위, 과기부, 중소벤처부,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광고재단,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등으로 구성됐다. 온라인 광고 시장은 SNS의 발달과 비대면 거래의 확산 등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편, 사기성이 짙은 일부 온라인 광고대행업체들의 부실한 홍보, 환불 거절 등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온라인분쟁조정위원회의 ‘온라인 광고 분쟁 상담‧조정 건수’에 따르면 2021년 7,549건에서 지난해 10,452건까지 증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운영규정을 확정하였는데, TF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법률지원 분과와 교육‧홍보 분과를 구분하였으며, ①법률지원분과는 분기별 1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이사 김만기)가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 상조업계 리딩기업으로서 주목할 키워드 ‘LIFE PLAN’을 제시했다. 2024년 상조업계는 경기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장을 이어가며 첫 ‘선수금 10조 원, 가입자 1,000만 명 시대’를 눈 앞에 뒀다. 업계는 상조업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신뢰가 이전보다 더 높아졌고, 나아가 상조 본연의 사업에서 파생된 다채로운 전환 서비스들에 대한 친밀감이 높아진 해로 규정했다. 1위 상조기업 프리드라이프는 2024년을 상조업계가 국민의 삶에 스며든 해로 L.I.F.E(인생)란 키워드로 평가하고, 새로 맞이할 2025년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계획하는 모든 염원이 순조롭게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P.L.A.N(계획)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2024년 국민 삶에 스며든 상조 서비스 키워드는 L.I.F.E 2024년 키워드인 LIFE는 각 이니셜의 앞 글자를 의미하는 ▲상조산업 고객 충성도(Loyalty) ▲전환서비스로의 혁신(Innovation) ▲직영 프리미엄 장례식장의 확충(Funeral home) ▲상조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자정
다사다난했던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이 저물어 간다. 본지는 2024년 상조·장례업계 10대 뉴스를 되짚어보고 새롭게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을 대비한다.<편집자 주> 【STV 김충현 기자】무빈소 장례가 조용히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는데다 교류하는 사람 수가 줄어들면서 일부 장례식의 규모도 점점 줄어드는 모습이다. 무연고자 고독사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무빈소 장례식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조문 올 사람이 많지 않은 경우에도 무빈소 장례를 택한다. 입관식은 하지만 빈소를 차리지 않고, 화장 시간에 맞춰 장례식장을 떠난다. 무빈소 장례를 하는 이들을 위한 ‘의례실’을 마련하면 어떨까. 이들에게 최소한으로 의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이다. 무빈소 장례를 하는 이들도 일정한 시간 동안 고인을 추모하고 추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모니터에 고인의 사진이나 영상을 틀면서 같이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정식으로 빈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니 빈소 사용료의 절반만 받고, 간단한 도시락으로 대체해 제공하면 어떨까. 무빈소 장례를 치르는 이들을 방치되고 소외된 이들로 남겨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