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하구역에 위치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 이하 자원관)이 금강 하구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자원의 정밀조사에 본격 착수했다.세계자연유산 등재 예정 지역인 유부도 갯벌을 포함한 금강 하구역은 금강으로부터 담수 유입 등에 따라 해양생물상이 급변하는 곳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해역이다.해양생물자원의 변동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생태계 변화를 모니터링해 해양 환경과 생물상의 상호작용을 이해해야 한다.자원관은 2018년에 금강 연안역에서 해양 환경 및 서식 생물상에 대한 조사를 수행해 335종의 해양생물(국내 법정보호생물 15종 및 자원관 미보유 12종 포함)을 확보했고, 생물의 먹이 관계 분석을 통해 에너지 흐름을 규명하는 과학적 기초 자료를 축적한 바 있다.이를 토대로, 2021년부터는 격월로 금강 하구역에 서식하는 해양생물자원과 서식 환경 요인을 조사해 해양생태계 평가를 수행 중이다. 특히 6월 21일~25일간 실시한 이번 조사부터는 하굿둑 내측(강)과 외측(바다)을 동시 조사함으로써 담수와 해양 생태계를 비교·분석해 기수역 해양생물자원의 보전 및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보다 효율적인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7월 1일 오후 4시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1 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을 개최한다.장애인가족행복페스티벌은 가족 해체가 만연한 현대사회에 귀감이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회구성원으로 하여금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서다.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의 편견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름다운 가정을 함께 일궈온 총 43가족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각각 수상한다.전체대상인 가화상의 영예는 강원도 동해시에 거주하는 이극도 씨(청각, 지체) 가족이 차지하게 됐다.이극도 씨 가족 3명은 모두 장애인 당사자로 사고로 얻은 장애와 큰아들의 이른 죽음 등 많은 고난을 함께 이겨나가면서도 화목함을 잃지 않았다.또 문성탁 씨 가족(대구), 임재분 씨(경북) 가족이 대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한명선 씨 가족(부산), 박광훈 씨 가족(전남)은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이 밖에 △조옥형 씨 가족(서울), 김하경 씨 가족(인천), 유금순 씨 가족(대전), 황숙주 씨 가족(충북), 이선일 씨 가족(충남)은 우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박영의) 활동진흥센터는 6월 26일(토)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1 충청남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설명회’를 생중계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는 생활에 지친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외부와 연결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다.설명회에서는 2020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의 운영 성과, 2021년 연간 일정, 정책제안서 작성법, 청소년참여예산교육에 대한 사전 질문과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쌍방향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생중계를 놓친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참가자 모집 마감 전까지 설명회를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도록 해 청소년 정책 및 참여활동에 대해 도내 청소년들뿐 아니라 교사, 학부모 등 도민의 관심을 이끄는 데 노력했다.최현아 충남도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장은 “청소년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상과 문제점에 관심을 갖고 자기 주도적인 해결책과 개선 방안을 이끌어 내고 제안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내실 있는 사업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우수 정책제안서로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부상 및 시상금(최대 100만원)을
세계베이퍼연맹(World Vapers’ Alliance)이 국제적 공중 보건 정책을 마련하고 전 세계 2억명의 삶을 구한다는 목표로 글로벌 캠페인 ‘베이핑 지지, 흡연 타파(Back Vaping. Beat Smoking)’를 전개한다고 발표했다.마이클 랜들(Michael Landl) 세계베이퍼연맹 사무국장은 “진보적 베이핑베이핑(Vaping, 전자 담배를 이용해 액상 니코틴을 기체화해 흡입하는 행위) 정책이 수많은 흡연자의 금연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와 실제 증거가 많다”며 “하지만 의사 결정자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반베이핑 단체들 때문에 베이핑이 지금도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 정부가 2억명의 삶을 구할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통해 베이퍼들의 목소리와 증거를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1년은 전 세계 공중 보건 정책에 매우 중요한 해다. 각국 정부는 2억명의 삶을 구할 기회를 잡을지, 흡연자들의 인생을 바꿀 금연 도구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할지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설 것이다. 글로벌 콘퍼런스 COP9은 전 세계 금연 및 베이핑 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브뤼셀에서는 전 세계 베이핑 정책의 기준점 역할을 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기관 운영의 투명성 강화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을 위촉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28일(월) 오후 3시 사업회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사업회 반부패 추진계획의 하나로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외부 감사와 별도로 시민사회 신망이 높은 인물들을 감사관으로 위촉했다.올해 처음으로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정상시 안양 안민교회 담임목사, 윤장혁 한국투명성기구 이사, 오민애 법무법인 율립 변호사 등 3명이다.이들은 사업회 추진 업무를 감시하고 평가해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업무 절차 등을 살피고 권고하는 일을 맡게 된다.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위촉식에서 “사업회는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만큼 ‘청렴’이란 가치가 더 엄격히 요구된다”며 “앞으로 더 청렴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청렴시민감사관들이 조언과 제언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개최하는 2021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9월 9일(목)부터 11일(토)까지 3일간 성남시청과 온라인에서 개최하는 2021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전시를 비롯해 비즈니스상담회, 국제컨퍼런스, 시민건강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참여기업은 온라인 전시회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할 수 있다.모집 대상 기업은 총 70곳으로 국내 의료관광(의료서비스, 컨시어지, 숙박, 관광)과 헬스케어(의료기기, 뷰티, 방역, 제약바이오 등) 분야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28일(월)부터 7월 11일(일)까지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참여기업에는 상담장 제공, 바이어 발굴 및 매칭, 기업별 디렉토리 북 제작, 온라인 화상상담 장비, 통역이 지원된다.올해로 4회를 맞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의료관광·헬스케어 산업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국내 산업의 저변 확대하는 역할을 해왔다.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비즈니스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전환해 온라인홍보관, 화상상담 운영
제주포럼 사무국(집행위원장 한인택)은 제16회 제주포럼에서 ‘북한에 대한 이해, 필요와 제약’ 세션이 25일 개최됐다고 밝혔다.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세션에서는 국제사회의 제재와 함께 코로나라는 변수로 인해 달라지는 북한의 대내외적 상황을 돌아보고, 식량과 에너지 안보 및 북한의 공공 보건 현황에 대해 토론했다.좌장을 맡은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은 “한반도의 안정적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북한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며 “지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재점화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동력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발표자로 나선 시그프리드 해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세 차례에 걸친 미국 행정부의 북한 비핵화 정책은 심각하게 실패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외교에 큰 관심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을 통해 북한과의 관계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회의적이라는 의견과 함께 “국제적인 절차를 거쳐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북한의 군사적 역량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만큼 이러한 불확실성을 타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도 덧붙였다.토마스 비어스태커 국제연구대학원 교수는 국제적 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이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사업 가운데 하나로 운영하는 ‘유튜브 영상 제작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지원 사업은 영상 제작 지원을 통해 창작자의 창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전라남도 문화·관광 자원을 소재로 한 5분 이상의 유튜브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영상 제작은 여행, 교육, 음악, 뷰티, 역사, 예술 등 전 분야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은 전남 소재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이며, 역외기업도 신청할 수 있으나, 협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전라남도로 이전 완료해야 한다.접수 기간은 7월 9일 까지로, 총 10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300만원의 콘텐츠 제작 지원금을 지급한다.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e-나라도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조하거나 콘텐츠사업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전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을 통해, 2018년 개소했으며 시장 선도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 JCEP 인재양성소 및 콘텐츠 기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