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가 2021년 개소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협의회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2012년 4월 교육부 특별교부금 시범사업으로 서울시의 5개 자치구에 5개 교육복지센터가(강서, 관악, 구로, 노원, 성북)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2013년에 11개 센터, 2016년에 4개 센터, 2017년에 3개 센터, 2018년에 1개 센터 등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돼 2020년 종로교육복지센터를 마지막으로 25개 모든 자치구에 1개씩 센터 설치가 완료됐다.◇“걸음이 느린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자치구별 교육복지센터는 위기 수준이 높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개별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단위 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당 자치구의 특성 및 지역적 욕구를 바탕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민-관-학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 또는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2020년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문을 닫는 어려운 시점에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시 정신재활시설 Q.I(Quality Improvement)지원단이 변화하는 정책과 흐름에 맞춘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서울시 정신재활시설 운영 안내를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정신재활시설이란 정신건강복지법 제 26조에 근거해 설치돼 정신질환자 또는 정신건강 상 어려움이 있는 사람이 지역사회에서 사회 적응 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취업, 여가, 문화, 거주, 사회참여 등 각종 재활 활동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의미한다.서울시는 정신건강 환경을 선도적으로 이끌어오며 2009년부터 정신재활시설의 양적 확대를 통한 정신건강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기관별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Q.I지원단을 구성해 정신재활시설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특히 2018년에는 정신재활시설 운영 안내를 제작해 보급함으로 지역사회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시행 이후 해당 법률이 지속적으로 개정되며 정신재활시설의 운영 흐름 또한 조금씩 변화해왔다.게다가 보건복지부에서는 2021년 제2차 정신건강기본계획 중 세 번째 과제로 ‘지역사회 기반 정신질환자 사회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윤완수, 이하 한결원)은 KT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주 소상공인들은 KT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KT는 제로페이 가맹점 앱에 ‘KT 잘나가게’ 서비스를 적용한다. 잘나가게는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내 가게 주변 유동 인구 정보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전용 상권 분석 서비스다. 기존 유사 서비스들이 지정된 구역 단위의 상권 분석을 제공했다면, 잘나가게는 실제 내 가게가 있는 건물을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상권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제로페이는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에 KT 잘나가게를 통한 상권 분석 서비스까지 더해 차별화한 소상공인 디지털 서비스로 거듭날 전망이다.또 KT는 올 하반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규 출시하는 AI 통화비서 서비스를 제로페이 가맹점에 먼저 지원할 예정이다. AI 통화비서는 가게 전화에 AI 기술을 접목해 자동으로 매장 전화를 응대해주는 서비스다. 인건비 절감 및 단순 반복 업무 경감이 필요한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들의 매장 운영 효율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이외에도 양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한국항공안전기술원(KIAST·원장 김연명)과 도심항공교통(UAM) 및 항공 분야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달 초 건국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건국대 전영재 총장, 이재우 건국대 항공우주설계인증연구소장, 항공안전기술원의 김연명 원장, 이창수 기획혁신본부 본부장, 최용훈 한국인증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건국대와 KIAST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UAM을 비롯한 △항공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전문 인력 양성 △국가 정책·연구·개발 사업 발굴 △인적 자원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UAM(Urban Air Mobility)은 4차 산업 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 분야 중 하나로, eVTOL(전기 수직이착륙)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자율비행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의 도심 교통에 관련한 문제들을 혁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Airbus, 롤스로이스, 포르쉐, 보잉, Uber 등 해외 기업은 물론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한화시스템 등 국내 대기업들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다.이번 협약의 주관 부서인 건국대 항공우주 설계·인증연구소(KADA)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9일 ‘2021 창업·창직(도약) 프로그램 모의 IR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5월 충남도 내 3년 미만 문화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및 비즈니스 도약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그동안에는 투자 유치 전략 구체화를 위한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했고 팀별 IR 자료 제작 지원을 통해 모의 IR 대회 준비를 마쳤다.이번 창업·창직(도약) 프로그램의 모의 IR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14팀은 8분간 기업의 목적, 솔루션, 시장 규모, 비젼 등을 발표했다.심사위원들은 고객이 갖게 될 가치, 타 사와의 경쟁력, 매출 전략 등 실전 투자유치 대회를 방불케 하는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참여한 14팀 가운데 상위 10팀은 팀당 2000만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되고, 1:1 맞춤형 심화멘토링, AC 투자유치 상담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실력을 다듬은 도내 기업들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주주의 학습을 지원하는 ‘민주주의 학습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업회는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청년들의 민주주의 현장 탐방을 지원하는 ‘민주야, 여행가자’ 사업을 운영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 참여자들 스스로 탐방지역을 선택하고, 탐방 이후 한자리에 모여 정보와 소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이나 모임이 어려워진 상황을 반영해 청년층의 소규모 학습 모둠을 지원하는 형태로 변경해 추진한다.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이며 모집 규모는 4인 이하로 구성된 모둠 15개, 총 60여 명이다. 선발된 모둠에는 최대 40만원의 학습비용이 지원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4인 이하의 모둠을 구성해 민주주의 관련 주제에 맞는 책이나 영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등을 매개로 한 학습계획서를 작성해 23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선발된 모둠은 7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자율적인 학습을 진행하고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활동 기간에는 인증사진이나 소감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활동 종료 후 9월
【STV 김충현 기자】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상조업체 ㈜바라밀굿라이프의 선수금 미보전 및 관련 거짓자료 제출행위에 대해 이행명령과 향후 금지명령을 부과하고,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바라밀굿라이프는 512건의 선불식 상조 계약과 관련하여 소비자들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 총 9억7천여만 원의 32.4%인 3억1천여만 원만을 예치은행에 보전한 채로 영업을 지속하였다. ㈜바라밀굿라이프는 4건의 선불식 상조 계약에 대한 가입자정보, 선수금 내역 등의 자료를 예치계약을 체결한 은행에 제출하지 아니하였고, 508건의 선불식 할부계약에 대한 가입자별 선수금 내역을 일부 누락하여 제출하였다. 또한 ㈜바라밀굿라이프는 2018년에 동일한 법 위반행위로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있음에도 반복적으로 법적 의무를 위반하였다. 공정위는 ㈜바라밀굿라이프에게 지체없이 선수금 절반을 예치하고 거짓없는 자료를 제출하라는 시정명령을 의결하였고, 향후 이를 반복하지 않을 것을 요구했다. 또한, 과거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이 있음에도 반복적으로 법적 의무를 위반하여 막대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였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에스원 임직원 175명이 청소년 진로 지원을 위한 교육 기부 자원봉사자(진로사람책) 활동에 참여했다.‘온라인 진로사람책’은 청소년들이 화상 회의 플랫폼을 통해 기업 임직원들에게 업무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진로와 꿈을 찾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사단법인 한국자원봉사문화가 주관·진행한다.일반적인 진로 특강과 달리 소규모로 진행(멘토 1명당 멘티 8명 이하)해 상호 간 깊이 있게 직업·진로를 논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에스원 임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 190명이 참여해 행사를 지원했다.프로그램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6개 지역(경기·인천·광주·대전·경남·전남), 8개 중학교 청소년 약 1600명이 참여했다.수도권 외 지역에서 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규모 학교의 참여율이 높아 진로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 멘토링 확대라는 데 의의가 있었다. 학교 진로 수업시간 활용해 학교 측 만족도도 높았다. 한 교사는 “팬데믹 시대 점차 필요성이 대두되는 교육의 한 부분이었다. 꼭 필요한 교육활동이다”고 말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꿈을 생각해본 적 없었는데 이렇게 꿈을 한 번 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