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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성장,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 10주년 맞아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가 2021년 개소 10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협의회는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4월 교육부 특별교부금 시범사업으로 서울시의 5개 자치구에 5개 교육복지센터가(강서, 관악, 구로, 노원, 성북)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2013년에 11개 센터, 2016년에 4개 센터, 2017년에 3개 센터, 2018년에 1개 센터 등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돼 2020년 종로교육복지센터를 마지막으로 25개 모든 자치구에 1개씩 센터 설치가 완료됐다.

◇“걸음이 느린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도록”

자치구별 교육복지센터는 위기 수준이 높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개별적으로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단위 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해당 자치구의 특성 및 지역적 욕구를 바탕으로 교육취약계층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 민-관-학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형태의 공동사업 또는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부분의 사회복지시설이 문을 닫는 어려운 시점에도 가정 방문 및 긴급 방역 물품 지원 등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대면해 지원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원격수업이 전면 확대돼 교육 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에 대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2년 개소 이후 자치구별 교육복지센터는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협의회를 조직했다. 교육복지센터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 성장과 지역의 변화를 이뤄가는 여러 가지 형태의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또는 서울시의회와 함께 교육복지센터 발전방안 포럼, 토론회, 워크숍, 성과보고회 등을 개최해 지속 가능한 센터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의 교육복지센터 운영 모델은 교육 복지 전담 인력이 미배치된 학교의 취약 학생 복지 수요 발굴·지원을 위한 2021년 교육부의 ‘교육복지 안전망 센터 구축’ 시범사업으로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도약의 10년”

10년간 교육취약계층 학생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교육복지센터는 그간의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측면의 어려움을 덜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보다 안정적으로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서울시의회와 함께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의 향후 10년의 성장을 지속 가능케 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서울지역교육복지센터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복지 기본 조례를 근거로 자치구 내 교육취약계층 학생 즉, 경제적·문화적 결핍으로 인해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산재한 지역기관과 교육복지 협력망을 구축하고 학교와 협력해 통합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법정저소득층, 기타저소득층(중위소득 65% 이하) 학교장이 추천한 취약계층 학생, 기타 지역에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취약계층 학생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가 속한 지역교육복지센터로 문의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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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올 시즌 끝나고 은퇴?…소속사 “아직 정해진 게 없어” 【STV 박란희 기자】‘배구계의 슈퍼스타’ 김연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소속사 측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배구계에 따르면 흥국생명 김연경이 V리그 올 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은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구계에서는 김연경이 박수칠 때 떠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은퇴 투어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의 소속 구단인 흥구생명과 소속사 모두 “정해진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신용준 흥국생명 단장은 “시즌 중이라 끝나고 상의하겠다”라고 했다. 소속사인 라이어앳 관계자 또한 “확정된 게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분명한 건 양측 모두 “은퇴하지 않는다”라고 풍문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확정된 것이 없다,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했다. 2005-2006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김연경은 일찌감치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2008-2009 시즌까지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등의 업적을 쌓았다. 2009년부터는 해외에 진출해 일본, 터키, 중국 리그 등에서 맹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