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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5년, 정치에서 희망 찾을 수 있나

비상계엄·탄핵과 野폭주로 끝난 2024년


【STV 김충현 기자】2025년 을사년 새해에는 정치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

2024년은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와 이에 자극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로 정치 불안정이 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정부여당을 향해 무한 탄핵 발의로 국정을 마비 시킬 정도로 폭주하며 국민들을 피로하게 했다.

윤 대통령은 한술 더 떠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민을 경악시켰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로 인해 4시간 천하로 끝났지만, 후폭풍은 컸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 상정됐고, 윤 대통령은 여당에 자신의 임기와 관련한 사항을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이후 윤 대통령은 법적으로 옳고 그름을 다투겠다고 밝혀 정치 불안정을 부채질 했다.

마음이 급해진 민주당과 이 대표는 윤 대통령 탄핵에 이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했다.

한 대행마저 탄핵되자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이 됐다.

정치가 광장의 갈등을 해소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하지만 오히려 갈등을 증폭시키고 증오를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보수와 진보세력이 나뉘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으나 내일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형국이다.

2025년 새해에는 정치에서 희망을 볼 수 있을까.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및 정치인들은 정치의 목적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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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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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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