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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당 "방송, 朴 태반주사 보도 등 자유 누렸다" 文정부 규탄 릴레이 발언

  • STV
  • 등록 2017.09.08 14:10:13

【stv】= 자유한국당은 8일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과 방송장악 시도를 규탄하는 릴레이 자유 발언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박근혜 정권 당시 방송은 보도 자유를 누렸다며 현 정부의 '공영방송 정상화'를 비난했고, 북핵 개발의 열매는 문재인 대통령이 키웠다고 주장했다.

 박대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보이스 오브 자유한국 릴레이' 발언대에 서서 "지금 MBC, KBS 파업 사태의 첫 구실은 방송 독립을 찾겠다는 것"이라며 "과연 지금 공영방송이 탄압을 받고 있었느냐. 지난 최순실 때를 돌이켜 보자"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태반주사 150개 구매, 비아그라에 이어 제2프로포폴 구입, 수술용 혈압제 집중 구매 등 보도가 전 언론에 나왔다"며 "여성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상한 뉴스, 가짜뉴스가 인터넷에 떠돌고 종편에선 하루 종일 그런 뉴스가 나오면서 국민이 이상한 생각을 하게 하고 분노토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허위, 과장, 왜곡 보도가 한두개가 아니었다"며 "여성 대통령이 무속에 빠졌다, 최순실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순방에 동행했다, 최순실 아들이 청와대에 근무한다 등 온갖 가짜뉴스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며 "KBS, MBC 역시 이런 허위, 과장, 왜곡 보도를 많이 했다. 이렇게 언론자유를 누려놓고 탄압받았냐"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모든 언론의 자유는 차고 넘쳤다"며 "언론의 자유를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권력을 찾기 위해 벌어지는 게 파업사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권력을 찾아 지금 사장들을 임기 도중 내쫓고 노조들이 공영방송을 장악하면 그 다음 결과는 어떻게 예상되나"라며 "송송구멍탁이라는 광우병 보도가 부활하는 그런 시스템을 다시 부활시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채익 의원은 "제가 요즘 정치를 왜 하는가, 눈물이 참 많이 난다"며 "박근혜 정부의 몰락, 내가 좀 잘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겠다는 생각을 온 몸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박근혜 정권의 몰락, 우리가 잘못했기 때문에 오늘 이 일이 일어나지 않았냐"며 "저는 뉘우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행동해야 하는 시점이다. 우리가 큰 위기 앞에 발언했어야 하는데, 행동했어야 하는데 그 때 안했다"며 "이제 행동하고 발언하고 용기 있게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연혜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레드라인이 아직 멀었다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아주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문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의원은 "미사일, 핵폭탄이 지금 미국 본토에 갈까 안갈까 걱정하고 있는 마당에 강 건너 불 보듯 아직 레드라인이 멀었다고 말하는 문 대통령을 믿고 두발 뻗고 잠 잘 수 없는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장겸 MBC 사장의 체포영장 발부에 대해서는 "단순한 언론장악 시도를 넘어서서 대한민국을 노조공화국으로 만들려는 것이 시작됐다 보고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이 사장을 주목하고 있는데 사장이 노조가 제소만 하면 왔다갔다 끌려다니는구나 하면 사장 권위라는 것이 땅에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금 이 상황은 김장겸 개인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지만 나라를 올바로 이끌기 위해 노력한 이 개인도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며 "MBC나 공영방송, 언론장악에 대한 비판의 눈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순례 의원은 "북한이 핵개발을 이룬 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씨앗을 뿌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영양제를 주고 키우고 문재인 대통령이 열매를 키운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서 신세대 평화론을 얘기했는데 이미 70년 역사 속 김일성, 김정일을 이은 김정은은 뼛속까지 핵을 가지려 한다"며 "우리 당은 보수 가치를 높이 살리는 그 날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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