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8℃
  • 구름많음강릉 25.8℃
  • 구름많음서울 22.6℃
  • 구름많음대전 24.5℃
  • 구름조금대구 23.6℃
  • 구름많음울산 22.1℃
  • 맑음광주 25.0℃
  • 맑음부산 21.2℃
  • 구름조금고창 25.1℃
  • 맑음제주 20.0℃
  • 구름많음강화 21.7℃
  • 구름많음보은 22.8℃
  • 구름조금금산 24.5℃
  • 맑음강진군 23.1℃
  • 구름많음경주시 24.1℃
  • 맑음거제 21.5℃
기상청 제공

정치

김기현號 한달…성과 없이 혼란만 지속

실언·주69시간·저출산·한일정상회담 등 악재만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선출된 지 한달 가까이 지나고 있지만 여당이 성과 없이 혼란만 지속되는 모양새다.

김재원 최고위원의 잇단 실언과 주69시간 개편안, 저출산 대책, 한일정상회담 파문 등 여러모로 시련을 겪고 있다.

여당 안팎에서는 과감한 민생 행보로 정국주도권을 되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대표가 친윤(석열)계의 지원으로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지 한달여 가까운 시간이 지나고 있다.

하지만 이후 여당은 이슈를 주도하거나 의제를 설정하지 못하고 당 안팎의 논란에 휩싸인 모습이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5·18 정신 헌법수록 불가’ ‘전광훈 목사가 우파 통일’ 등의 발언으로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게다가 대통령실과 노동부가 주69시간 근로시간 개편안을 놓고 엇박자를 보이면서 여당은 진화에 나서야 했다.

또한 여당은 30살 이전에 세 자녀 출산시 병역 혜택을 주는 방안을 내놓았다가 여론의 강한 비판에 직면에 이를 철회해야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3자변제’ 방식의 강제징용 피해배상법을 도입하고, 한일정상회담까지 진행했지만, 야권에서 ‘굴욕’ ‘친일’ 공세를 퍼부으며 여당은 방어에만 골몰하는 상황이다.

여당으로서 이슈를 주도하고 의제를 설정해야 하는 역할을 해야 하지만 악재가 연달아 불거지며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럴 때 일수록 과감한 민생 행보를 통해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라고 조언했다.

한 정치 전문가는 “국민 삶에 실제로 도움되는 정책을 내놔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