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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파에 취객 집 대문 앞까지 데려다준 경찰 입건돼…

이후 숨진 채 발견…경찰 2명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STV 최민재 기자】서울 강북경찰서는 –7도의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정도의 갑자기 추워진 날에 술에 취한 60대 A씨를 집 대문 앞에 데려다 놓고 간 경찰관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취객을 추위에 내버려 둬 숨지게 했다는 원인이다.

강북경찰서에 의하면 경찰관들은 지난해 11월 30일 오전 1시 28분쯤 주취자가 있어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어 술에 취한 60대 남성 A씨를 발견해 주소지인 강북구 수유1동 소재 다가구 주택 대문 앞까지 데리고 갔지만 그가 집 안까지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하진 않고 집 앞 계단에 앉혀놓고 돌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약 6시간 뒤에 외출하던 주민에 의해 그 자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서울 기온은 영하 7도로 떨어져 서민들이 체감하기에는 끔찍한 날씨였다고 전해진다. 이에 경찰은 시민들이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국민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야 할 것 같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관을 상대로 조치의 적절성과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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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거장 사카모로 류이치 별세 【STV 김충현 기자】일본의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말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향년 71세.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이날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카모토 류이치는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매니지먼트 회사는 매체에 “사카모토 류이치가 71세의 나이로 영면했다”고 밝혔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2020년 6월 직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암이 전이돼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을 정도로 병세가 심각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1978년 ‘사우전드 나이브스’를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같은 해에는 일렉트로닉 장르의 선구자인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그룹이 해체될 때까지 활동을 지속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그룹 활동을 바탕으로 영화 음악으로 영역을 넓혔다. 1983년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로 영국 아카데미 상을 받았고, 1987년 영화 ‘마지막 황제’로 아시안 최초 아카데미 오리지널 음악 작곡상, 그래미 상 등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영화 ‘레버넌트’와 ‘분노’, ‘남한산성’ 등 다수의 영화 음악을 맡아 영화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활동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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