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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당분간 민주당 포함 정치인 안 만난다”

뉴시스 보도…윤건영 의원이 밝혀


【STV 김충현 기자】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정치인을 당분간 만나지 않을 거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당분간 정치인을 안 만나실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도 뵙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문 전 대통령 발언을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 해석이 엇갈리자 문 전 대통령이 부담을 느낀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윤 의원은 “해석을 붙이는 게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면서 “언론에서 해석할 부분”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앞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지난달 17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문 대통령은 민주당이 총단합해서 잘해야 하는데 '그렇게 나가면 안 된다. 지금 이재명 대표 외에 대안도 없으면서 자꾸 무슨…' 이라고 이야기하셨다”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은 민주당이 이 대표 외에 대안이 없는데도 비명(이재명)계가 이 대표의 거취를 압박하며 흔드는 상황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당장 비명계에서 반박 발언이 나왔다. 이상민 의원은 같은 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문 전 대통령이 과도하게 말했다. 전달한 분도 잘못했다”면서 “우리가 문 전 대통령 부하인가”라고 반발했다.

박용진 의원 또한 같은달 20일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과 만남 소식을 밝히고 “’서로 단결하고 화합하지 않으면 어떻게 선거를 이기겠다‘라고 말씀하셨다”면서도 “전직 대통령의 말씀을 격려와 조언 정도로 들어야 한다”면서 박 전 원장의 발언에 반박하고 나섰다.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발언에 대한 해석을 놓고 민주당 내부에서 혼란이 커지자 현실 정치와 거리를 두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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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