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많음강릉 27.3℃
  • 맑음서울 23.4℃
  • 구름조금대전 27.3℃
  • 맑음대구 29.5℃
  • 맑음울산 22.8℃
  • 구름조금광주 26.7℃
  • 맑음부산 21.0℃
  • 맑음고창 23.0℃
  • 맑음제주 21.8℃
  • 구름많음강화 19.0℃
  • 맑음보은 26.0℃
  • 맑음금산 26.0℃
  • 맑음강진군 25.0℃
  • 맑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2.7℃
기상청 제공

정치

태영호, ‘녹취 파문’ 추가 징계는 피했지만 불거진 책임론

‘자진사퇴’ 압박 커질 듯…대통령실 공천개입 의혹 파문


【STV 박상용 기자】잦은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 녹취 파문으로 궁지에 몰렸다.

태 최고위원은 설화로 인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녹취 파문이 연이어 터지면서 자진사퇴를 압박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리위는 태 최고위원의 징계와 관련해 제주 4·3발언(“김일성 지시로 이뤄진 것”)과 JMS 게시물(민주당은 쓰레기 돈 성)에 대한 징계만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가로 제기된 녹취 의혹과 관련해서는 윤리위에서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녹취 논란은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 3월 9일 태 최고위원이 보좌진들과 나눈 회의 내용 녹취가 MBC 보도로 공개되면서 터져나왔다.

녹취에서 태 최고위원은 자신의 최고위 회의 발언에 대해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지적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녹취는 태 최고위원이 소집한 자리에 참석한 보좌진 중 한 명이 녹음한 것으로 추정된다. 태 최고위원은 현안이 있을 때면 보좌진을 수시로 소집해 지시를 늘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에 많으면 20번이 넘는 회의를 열고, 자아·상호 비판을 요구하는 경우도 수두룩해 북한식 '총화'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이 같은 갑질식 회의가 많은 탓인지 현재도 의원실 세 자리에 대한 채용 공고가 국회 홈페이지에 게재될 정도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태 최고위원의 스타일상 해당 녹취가 과장일 수는 있어도 거짓은 아니지 않겠느냐는 관측을 하고 있다.

녹취가 보도되자 이 수석이 공천에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파문이 커졌다.

당사자인 태 최고위원과 이 수석이 공천 개입 의혹을 부인했지만, 발언의 당사자인 태 최고위원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당 안팎에서는 태 최고위원이 자진사퇴를 하는 것이 모양새가 가장 좋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만 태 최고위원은 앞서 실언 논란에도 자진사퇴에 선을 그은 바 있어 이번에도 자진사퇴를 결단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태 최고위원의 발언으로 ‘용산 대통령실’과 ‘공천’이라는 가장 중요한 아킬레스 건을 건드린 탓에 조만간 거취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화

더보기
김웅지 코사 전남동부지부대표, ‘2023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수상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사단법인 “후원과 책임의 공동체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 김웅지 대표가 지난달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새한일보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시상식에서 “교정복지부문 선도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새한일보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대상” 은 매년 시상선정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복지 수준에 공헌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금번 “교정복지부문 선도대상”에 선정된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 김웅지 목사는 “20년 교정사역의 활동 성과”로 단기간 장학사업 활성화 및 정기적으로 수형자를 만나 정서적 · 사회적 관계를 맺음으로 인성교육 및 심리치료를 돕는 교정 · 교화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법무부 교정 · 보호 기관인 순천교도소, 순천준법지원센터, 광주소년원 소속 순천 청소년 비행예방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160여명의 코사회원들과 회복적사법에 기반하여 코사서클멘토링을 펼쳐 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 김웅지 목사는 “자랑스런 인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