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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응천 “김남국, 스스로 사퇴하는 게 맞다”

“상임위 시간 중 코인거래…하루에도 수십 차례”


【STV 김충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1일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거래 파문을 일으킨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겨냥해 “스스로 사퇴하는 게 맞다”라고 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김 의원이) 상임위 시간 중에 코인 거래를 했고 하루에소 수십 차례 했다”면서 “액수가 무척 많다(는 게 뇌리에 남았다)”라고 했다.

그는 “윤리적으로도 그렇고 (국회의원) 성실 의무에 반(反)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아무래도 정신이 (코인에) 팔려 있으니까. 그래서 이거를 가지고 제명이다, 아니다라는 거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가 전문적으로 할 것이다”라면서 “여야가 더 이상 토 달지 말고 거기에 따랐으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김 의원에 대한 제명이나 그에 버금가는 징계를 주장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윤리위 결과를 가지고 이의 제기를 하지 말라고 당부한 것이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이고 하면 어쨌든 선서를 했고 또 요구하는 여러 가지 요건들이 있다. (김 의원의 코인 논란은) 거기에 반하는 행동이라고 보인다”면서 “국민의 대표자라서 세비를 받고 자기의 모든 걸 바쳐서 국가 이익을 우선해서 전념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거기에는 반한 것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또한 조 의원은 “(김 의원이) 그거(사퇴)를 선택하지 않는다면 윤리위로 갈 수밖에 없는데, 윤리위가 결론을 낼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다만 조 의원은 “(김 의원의) 지금 태도로 봐서는 (사퇴를) 안 할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앞서 김 의원은 수십억 원대에 달하는 코인 거래를 국회 상임위 도중에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졌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김 의원은 당에 부담이 되고 싶지 않다면서 민주당을 탈당한 바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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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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