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6℃
  • 구름조금강릉 28.1℃
  • 구름많음서울 28.3℃
  • 구름조금대전 29.4℃
  • 구름조금대구 29.9℃
  • 구름많음울산 29.0℃
  • 구름많음광주 29.1℃
  • 구름조금부산 29.3℃
  • 구름조금고창 29.3℃
  • 맑음제주 30.5℃
  • 구름많음강화 27.2℃
  • 구름많음보은 27.9℃
  • 구름조금금산 28.9℃
  • 구름조금강진군 30.9℃
  • 구름많음경주시 30.1℃
  • 구름조금거제 29.2℃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자유대한호국단 “경찰의 불법시위 엄정대응 지지”

“민노총, 기업과 국민 탄압”


【STV 박란희 기자】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이 경찰청 앞에서 “윤석열 정부와 경찰의 불법시위에 대한 엄정대응을 지지한다”라고 선언했다.

호국단은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주중 주말 주간 야간 가리지 않고 불법시위에 시달렸던 국민들은 이제 그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면서 “노조가 도로와 인도를 막고 제한 소음을 넘기며 도심을 불법 점거하는 시위를 해도 공권력은 잠만 자고 있었으며 국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일선 경찰이 노조에게 폭행을 당해도 경찰은 오히려 불법 시위를 보호해주기까지 했다”라고 성토했다.

호국단은 “불법시위 세력은 '노조 탄압'이라고 주장한다. 누가 누굴 탄압했다는 말인가. 탄압은 권력이나 무력 따위로 억지로 눌러 꼼짝 못하게 하는 걸 말한다”라면서 “노조 가입과 노조회비 납부를 강제하고 세력화하여, 거대한 권력을 휘둘러 기업과 국민을 탄압한 게 민노총”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호국단은 “길을 막고 소음을 유발하고 너트 새총, 쇠파이프, 죽창에 급기야 어제 광양제철소 고공농성에서는 정글도까지 등장하여 진압하는 경찰을 위협하는 일까지 있었다”면서 “노조는 전체 근로자를 대변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들의 비상식적인 요구를 들어달라 떼를 쓰며 국민을 볼모 삼아 불법시위를 벌여왔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호국단은 “그들의 시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구호가 윤석열 퇴진”이라면서 “북한에게 지령받은대로 '윤석열 퇴진이 추모다'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 시위를 벌인 민노총 간부가 기소되어도 이들은 정권 퇴진 운동을 지속하며 자신들의 종북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라고 했다.

또한 호국단은 “민노총의 시위 명분은 사라진지 오래이다. 국민들은 그들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고 불법시위에 치를 떨며 등을 돌린지 오래”라면서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불법시위로 인해 더이상 시민들이 불편을 겪거나 상인들이 울상 짓는 일이 없어야 하며 젊은 일선 경찰이 노조원에게 두들겨 맞거나 땅바닥에 질질 끌려다니는 일도 일어나선 안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국단은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 경찰의 공권력은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들이 보호를 받기 위해 국민 스스로가 경찰에게 위임한 권한”이라면서 “우리나라 헌법이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불법 집회까지 용인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라도 불법시위자의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했다.


문화

더보기
서울시, 박원순 다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참여 【STV 박란희 기자】서울시는 지난 1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과 성범죄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참여했다. 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의 주 당사자는 피해자이나, 우리 시는 여성폭력 기본법 제18조에 따라 2차 피해를 최소화할 법적 의무가 있는 만큼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가처분 신청은 당사자와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보조 참여나 공동소송 참여 형태로 참가가 가능하다. 이 사건 피해자가 시의 직원으로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어, 시가 가처분 소송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는 이번 가처분 신청으로 다큐 영화의 극장 상영을 포함해 TV 상영, DVD, 비디오 판매 등 제3자에 의한 복제·제작·판매·배포까지 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 앞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7월 10일 자정께 서울 북한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박 전 시장은 대권주자로 거론될 만큼 인지도 있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