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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기현 “女는 전시에 안 죽느냐? 민방위 훈련 받아라”

“군사 교육은 사회적 공론화 과정 거쳐야”


【STV 박란희 기자】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여성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여성도 자기를 지키고 자기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기본적인 훈련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방위 훈련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심장 박동기 사용법 등 응급조치와 산업 재해 방지교육, 화생방 대비 교육, 교통·소방안전 교육 등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총기 사용 등 군사 훈련은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김기현 의원은 30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전시 상황이 생겼는데 여성들은 죽지 않는다는 규정이 있느냐”면서 “왜 여성만 훈련 안 받아도 된다는 그런 논리를 펼치는지 저는 도저히 수긍할 수가 없다”고 말했따.

이어 지난해 10월 자신이 ‘여성도 군사 기본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이번에 낸 민방위법은 민방위 훈련에 관한 것”이라면서 “군사 기본 교육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나가야 된다”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 의원은 자신이 대표 발의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에서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 당시 ‘철새 정치’를 지적하는 발언이 경쟁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을 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누구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다”라고 했따.

김 의원은 “안철수 의원이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보면 10년 사이에 8번인가 창당도 하고 합당도 하고 그렇게 했더라”면서 “때로는 문재인 전 대통령, 당시 대선 후보에 대해서 목도리를 걸어주면서 격려했던 모습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나름 그럴 수는 있겠지만 저는 그런 문제에 대해서 지적한 것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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