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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송중기, 케이티와 국제결혼 발표, 혼인신고 절차도 마무리


【STV 최민재 기자】한류스타 송중기(38)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임신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30일 오전, 혼인신고를 마쳤다. 송중기가 아빠가 되는 것이다.

이어 "케이티 양과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습니다. 오늘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라고 밝혔다.

케이티는 송중기의 이탈리아어 선생님으로 알려졌고, ‘빈센조’ 촬영 이후 이탈리아에서 인연을 맺었다.

케이티는 지난봄, 송중기를 따라 한국에 동반했다. 한남동 빌라에서 함께 살며 둘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트도 가고 여행도 다니기도 했다.

송중기는 케이티의 한국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촬영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았기에,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영어 선생까지 붙여줬다. 

송중기는 케이티가 임신하자 그녀의 부모까지 한국으로 모셨다. 케이티와 친정 식구 등이 송중기가 새로 이사한 200억 원대 규모의 이태원 집에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케이티와 모친이 출산 준비를 하는 모습 또한 포착됐다. 지난 1월, 도산공원에 있는 '봉XX' 매장에서 엄마와 함께 유아용품을 미리 둘러보기도 했다. 

송중기는 "케이티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면서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함께 걸어가겠다"며 사랑을 전했다.

이어 송중기는 케이티와 결혼식도 올릴 예정으로 결혼 절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직 장소와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송중기는 현재 처가 식구와 함께 이태원 자택에서 신혼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2007년 10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송혜교와 결혼했지만 2019년 7월 이혼했다. 이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 및 2세 소식을 전하며 또다시 화제의 반석 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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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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