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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2022 10대뉴스]➉굿바이 할부거래과…특수거래과에 통합

편유림 할부거래과장, 27일 특수거래과장으로 보임

【STV 김충현 기자】 관리·감독해온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가 2022년 12월을 끝으로 사라졌다.

지난 27일 부로 할부거래과는 특수거래과와 통합되고 편유림 할부거래과장은 특수거래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공정위는 지난 28일 편유림 할부거래과장을 특수거래과장으로 보임한다고 밝혔다.

할부거래과는 2013년 9월 17일 특수거래과에서 분리돼 신설됐다. 선불식 할부거래(상조) 분야를 담당하면서 지난 9년 동안 상조분야를 관리·감독해왔다.

하지만 현 정부 출범에 맞춰 조직 축소 및 공무원 감원 기조에 따라 할부거래과는 특수거래과로 통합되었다.

특수거래과는 다단계·방문판매·후원방문판매 업체 등이 주로 관리한다.

할부거래과는 특수거래과와 통합된 이후에도 업무에 변화는 없다. 할부거래과에서 상조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들은 앞으로도 상조 분야를 맡는다.

다만 특수거래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편유림 과장은 상조와 특수거래라는 두 분야를 동시에 살펴야 하게 됐다.

이와 관련 편 과장은 “두 업무 간에 시너지를 살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서 기존에 하고 있던 업무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할부거래과는 소수 인원으로 방대한 상조 업무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상조가 선수금 7조 원대 산업으로 덩치가 커지면서 할부거래과 규모가 더 커져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할부거래과가 특수거래과에 통합되면서 당분간 증원에 대한 요구는 수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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