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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이번엔 20대 빌라왕 사망…피해 보증금 ‘100억원’


【STV 임정이 기자】세입자들을 악의 구렁텅이에 빠뜨린 채 숨진 ‘빌라왕’과 유사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의하면, 갭투자로 오피스텔과 빌라를 수십 채 보유한 20대 송 모씨가 지난 12일 숨졌다. 이로 인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속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송 씨는 임대사업자임에도 불구하고,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HUG 전세보증금 반환보험에 든 임차인 일부는 상속 대위등기 절차를 거쳐 보증금을 반환받았으나, 아직 40여채는 임대 기간이 끝나지 않아 보증보험 완료 기간도 도래하지 않았다.

송 씨 명의 주택 중 임차인들이 받아야 할 보증금 규모는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임대인이 사망할 경우, 전세 보험에 가입한 피해자들은 HUG로부터 보증금을 반환받는 게 어려워진다.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이 전세금 반환 등을 이유로 거주하고 있는 집의 강제경매를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피땀 흘려 벌어 낸 보증금 찾겠다는 피해자들은 강제경매를 시행한다. 이는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한 세입자의 자구책이다. 한 달 새 서울은 67%, 대구 140% 경매가 증가했다.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임차인들이 경매를 통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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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브라이튼·AT마드리드 영입 제의 받아 【STV 김충현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이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EPL의 브라이튼, 아스톤 빌라 등 세 개 팀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 하지만 구단은 이강인을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현재 2골 4도움으로 팀의 핵심으로 거듭난 이강인이 이적할 경우 팀 성적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행복하지 않다”면서 “그는 1월 자신에 대한 제안을 듣지 않는 구단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세 개의 구단이나 자신에게 이적 제의를 했음에도 이를 거절한 마요르카에 불만을 갖고 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셜미디어 계정에 팔로우까지 해제하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이강인의 이적설은 지난 1월 초부터 터져나왔다. 스페인 언론 ‘Relevo’는 지난 7일 “이강인은 90%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혹은 에레디비시다. 그는 매우 핫하다”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구단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강인에 대한 타 구단의 관심이 높은 것은 확실해 보였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EPL의 브라이튼과 스페인 라리가의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확인됐다. 마요르카 지역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