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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news

견주가 두번이나 반려견을 유기했지만, 주인 향해 달려가는 강아지…

처음부터 기를 자신 없으면 기르지 말아야


【STV 임정이 기자】한파주의보가 계속 발령되는 요즘, 길거리에 반려견을 유기한 채 달아난 견주가 온라인 등에서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22일 온라인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남양주와 포천에서 벌어진 강아지 유기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본인을 목격자라고 주장한 A씨는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주차장에서 한 견주가 차에서 강아지를 내리고 그대로 도망가는 모습을 봤다"며 "강아지는 놀라서 급하게 쫓아가고, 나도 바로 차에서 내려서 사진 찍으면서 달려갔다. 내가 뒤에서 사진 찍고 쫓아가는 걸 의식했는지, 갑자기 차주가 멈추더니 강아지를 다시 태워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난 10일 남양주에서 유기 시도됐던 강아지와 모습이 똑같은 강아지가 결국 포천에서 유기된 채 발견됐다. 유기견 사이트 속 강아지 역시 갈색 푸들이었으며, 노란색 옷을 입고 있었다. 누리꾼들은 A씨가 본 강아지와 동일해 보인다며 "남양주에서 실패하고 포천으로 가서 유기한 것 같다"고 분노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추위에 강아지를 버리는 건 죽으라는 것과 똑같은 거 아니냐", "개는 장난감이 아니다" 등 유기를 한 견주에 비난을 쏟아냈다.

반려동물을 계속 기를 수 없다고 해서, 그 반려동물을 버려서는 안 된다. 처음부터 키울 자신이 없다면 애초부터 키우지 말았어야 하는 게 실리다.

최근 강화된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버려진 반려동물이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굶주림·질병·사고 등으로 몸이 약해져 죽음에 이르거나, 구조되어 동물보호시설에 보호조치 되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동물의 소유권을 취득하여 기증 및 분양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수의사에 의한 인도적 방법에 따른 처리가 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유기하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한, 맹견을 버려 사회 문란을 일으키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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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거장 사카모로 류이치 별세 【STV 김충현 기자】일본의 세계적인 영화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말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일본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향년 71세.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이날 사카모토 류이치가 지난달 28일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카모토 류이치는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매니지먼트 회사는 매체에 “사카모토 류이치가 71세의 나이로 영면했다”고 밝혔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2020년 6월 직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왔다. 암이 전이돼 여러 차례 수술을 받을 정도로 병세가 심각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1978년 ‘사우전드 나이브스’를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같은 해에는 일렉트로닉 장르의 선구자인 그룹 옐로 매직 오케스트라를 결성해 그룹이 해체될 때까지 활동을 지속했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그룹 활동을 바탕으로 영화 음악으로 영역을 넓혔다. 1983년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로 영국 아카데미 상을 받았고, 1987년 영화 ‘마지막 황제’로 아시안 최초 아카데미 오리지널 음악 작곡상, 그래미 상 등을 수상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영화 ‘레버넌트’와 ‘분노’, ‘남한산성’ 등 다수의 영화 음악을 맡아 영화의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 활동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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