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4 (목)

  • -동두천 18.0℃
  • -강릉 19.5℃
  • 서울 19.1℃
  • 흐림대전 21.6℃
  • 흐림대구 20.5℃
  • 구름많음울산 19.5℃
  • 구름많음광주 20.7℃
  • 구름많음부산 20.7℃
  • -고창 22.2℃
  • 흐림제주 21.9℃
  • -강화 18.8℃
  • -보은 20.1℃
  • -금산 20.8℃
  • -강진군 21.4℃
  • -경주시 19.2℃
  • -거제 20.8℃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안성 조병화문학관, 제15회 조병화 시축제 개최

편운 조병화 시인(1921~2003)의 문학과 예술혼을 기리는 문학행사 제15회 조병화 시 축제가 6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시인의 고향인 안성에 자리한 조병화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제15회를 맞이하는 조병화 시 축제에서는 제11회 꿈나무 시낭송대회, 제28회 편운문학상 시상식, ‘시인의 아내 시영 김준展’, 전시연계 특별강연 ‘나의 어머니 김준’, 안성 시 수필 읽는 날 등 다양한 문학행사가 펼쳐진다. 

6월 16일 토요일 정오에 개막하는 ‘시인의 아내 시영(詩影) 김준展’은 시인의 아내 김준(1923-1998)의 작고 20주기를 기하여 진혼제를 겸하여 특별기획됐다. 시의 그림자로 묵묵히 인내하며 조병화의 시적 후원자요, 시정신의 한 근원이었던 김준 여사의 삶을 조명한다. 격동기의 한국사회에서 여의사로, 네 자녀의 어머니로, 한양 조씨 가문의 며느리로, 광산 김씨 가문의 딸로 자신의 소명을 훌륭히 펼치며 살았던 그녀의 삶이 담긴 사진들과 유물들을 통해 조병화 시인의 시적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전시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와 연계한 ‘나의 어머니 김준’ 특별 강연회에서는 평생토록 아버지 조병화가 시인으로, 화가로, 교육자로, 럭비인으로 살아가는 데 보이지 않는 힘이 되어 주었던 어머니 김준 여사의 삶을 아들 조진형 조병화문학관 관장이 들려준다. 강연 후에는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와 종로지부 회원들이 ‘안성 시 수필 읽는 날’ 낭송회를 열어 조병화 시인이 쓴 아내 김준 관련 시, 시집 후기, 편지 등을 낭송한다. 

제15회 조병화 시 축제를 여는 제28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시 부문에서 공동 수상자로 시집 ‘꽃 밟을 일 근심하다’ 저자 장석남 시인, ‘허공으로의 도약’의 저자 조창환 시인이 각각 수상한다. 

안성시 및 인근 지역의 초등학생들이 경연하는 ‘제11회 꿈나무 시낭송대회’는 6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조병화문학관 개요 

조병화문학관은 편운 조병화 시인이 남긴 창작 저작물, 그림과 유품들을 전시하는 문학기념관으로 그가 추구해 온 ‘꿈과 사랑의 시 정신’이 오롯이 보존되어 있는 생생한 문학현장이다. 문학관이 위치한 난실리는 조병화 시인이 태어나 자란 곳이다. 장재봉 산자락에 자리 잡은 편운동산에는 문학관을 비롯하여 어머니 진종여사 별세 후 세운 묘막 ‘편운재’, 집필실로 사용하던 ‘청와헌’과 가족묘소가 조화롭게 펼쳐져 있다. 봄, 여름, 가을 색색의 꽃들이 만발하는 편운동산은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며 위안을 준다.



2018 평창 패럴림픽 성화, 5일 의암호서 카누 활용한 이색봉송 펼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5일(월) 춘천에 입성해 강원도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국내 5개 권역(제주·안양·논산·고창·청도)에서 채화된 불꽃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88올림픽 당시 채화된 불꽃 그리고 전 세계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 등 8개의 불꽃과 합쳐져 대한민국에서 동행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패럴림픽 성화의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춘다는 뜻을 담았다. 춘천을 찾은 성화의 불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무장애’ 이동 수단과 지역 특색을 접목한 이색 봉송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성화는 의암호에서 카누를 활용한 봉송으로 푸른 북한강의 물줄기가 한곳에 모이는 물레길의 빼어난 절경을 소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가 춘천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