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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서울시, 금의환향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선수단’ 격려 오찬 실시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트스케이팅 팀 추월에서 은메달 획득으로 역대 스피드스케이팅종목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된 정재원 선수, 스피드 1000m에서 동메달로 전 국민에게 깜짝 선물을 안겨줬던 김태윤 선수, 대한민국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종목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한 이해만, 이지훈 선수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빛낸 서울시 소속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가 11일(금) 1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8층)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서울시 소속 선수단 8명과 지도자 2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4년간 고된 훈련을 감내하고 금의환향한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입상 포상금도 수여한다. 

오찬간담회는 메달리스트뿐만 아니라 제23회 동계올림픽과 제12회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해 선전한 서울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 전원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로 해외 전지훈련으로 불참하는 패럴림픽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선수 등을 제외한 선수 및 지도자 10명이 참석한다. 

서울시 소속 선수들은 서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뿐만 아니라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에 나갈 때 서울을 대표해 나가는 선수들로서 이번 올림픽에 3개 종목 3명, 패럴림픽에 5개 종목 10명의 선수(지도자 포함 총 12명)가 출전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서울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에서 서울시 선수단은 올림픽에서 은메달 1개(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정재원)와 동메달 1개(스피드스케이팅 1000m 김태윤)를, 패럴림픽에서는 동메달 1개(아이스하키 이해만, 이지훈)를 획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은 이들의 활약으로 올림픽에서 종합 7위(총메달 17개, 금 5, 은 8, 동 4)를 달성했으며, 패럴림픽에서는 종합 16위(총메달 3개, 금 1, 동 2)를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의 정재원 선수는 당찬 움직임으로 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메달 획득 선수 중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김태윤 선수는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의 아픔을 경기력으로 승화시켜1000m에서 국민들에게 깜짝 동메달을 선사했다.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종목의 이해만, 이지훈 선수는 동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 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종목 최초의 메달을 안겼다. 특히 첫 경기인 영원한 라이벌 일본전에서 이해만 선수가 기록한 감각적인 골로 기세를 이어나간 결과였다. 

휠체어 컬링에서는 ‘오벤저스’로 불리며 전 국민의 인기를 얻은 방민자, 서순석, 차재관 선수는 예선에서 거침없이 승리를 하면서 예선 1위로 진출했으나 준결승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석패하면서 아름다운 4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할 예정이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계속 높여나가기 위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겨뤄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김태윤, 정재원 선수,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감동을 이어받은 장애인 아이스하키 종목의 최초 메달리스트 이해만, 이지훈 선수, 그리고 국민적 인기 종목으로 자리매김한 휠체어 컬링팀 등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통해 시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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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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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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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美 가려면 무조건 KBO리그 뛰고 가라” 【STV 박란희 기자】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했던 투수 류현진(37·한화)이 미국진출을 바라는 후배들에게 한국 프로리그를 거쳐서 미국으로 가라고 했다. 류현진은 18일 이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선수들이 미국에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미국에 진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무조건 한국프로야구에서 먼저 뛰고 잘 된 다음에 포스팅시스템 등을 거쳐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그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 유망하고 하면은 본인들이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가면 막 19살 이러면은 몸도 어차피 조금 덜 만들어진 상태다. 그런데 미국에 나가서 혼자 생활을 하려고 도전을 한다. 와, 나는 진짜 무조건 뜯어 말릴 것 같다”라고 했다. 마이너리그는 최하위 리그인 루키리그부터 ‘싱글A-싱글 A+-더블 A-트리플 A’까지 총 5개 단계가 있다. 이 모든 단계를 이겨내야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수 있다. 류현진은 어린 나이에 미국에 가서 혼자서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