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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충남연구원, 충남 문화예술교육정책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충남도의 문화예술교육정책 진흥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장이 열렸다. 충남연구원이 충남도와 공동으로 2일 충남도서관(내포 신도시)에서 ‘충남의 문화정책 진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정부가 발표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에 발맞춰 충남의 문화예술교육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김재경 본부장은 지역문화예술교육정책의 체계성 확보를 강조하면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의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 수요자 중심 교육 다각화, 문화예술교육 기반 고도화의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인천문화재단 손동혁 문화교육팀장은 “지역 문화는 지역 주민의 문화교육 및 문화 역량을 강화하는 기능을 담당한다”고 밝히며 지역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전략으로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사업체계 구축, 지역사회 기반의 문화예술교육 전환, 문화예술교육 전문공간 조성 및 사업 재구성을 제시했다. 

충남연구원 정지은 책임연구원은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우대하고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소개하면서 “충남 문화예술교육 추진 전략으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관련 협력체계 구축, 지역문화예술교육의 전문 인력 육성과 활용, 주민주도형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충남 우수 문화예술교육 모델 사업 발굴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대전문화재단 김보성 실장의 좌장으로 충남도 이존관 문화정책과장 등 관계자, 충남도교육청 이선미 장학사, 충남문화재단 변상섭 부장, 당진문화재단 문옥배 사무처장, 동덕여자대학교 김춘경 교수 등이 참석해 충남 문화예술교육정책의 진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연구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충남도에 맞는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과 추진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와 시·군 문화정책 관계자, 문화기반시설 관계기관 담당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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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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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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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美 가려면 무조건 KBO리그 뛰고 가라” 【STV 박란희 기자】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했던 투수 류현진(37·한화)이 미국진출을 바라는 후배들에게 한국 프로리그를 거쳐서 미국으로 가라고 했다. 류현진은 18일 이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선수들이 미국에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미국에 진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무조건 한국프로야구에서 먼저 뛰고 잘 된 다음에 포스팅시스템 등을 거쳐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그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 유망하고 하면은 본인들이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가면 막 19살 이러면은 몸도 어차피 조금 덜 만들어진 상태다. 그런데 미국에 나가서 혼자 생활을 하려고 도전을 한다. 와, 나는 진짜 무조건 뜯어 말릴 것 같다”라고 했다. 마이너리그는 최하위 리그인 루키리그부터 ‘싱글A-싱글 A+-더블 A-트리플 A’까지 총 5개 단계가 있다. 이 모든 단계를 이겨내야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수 있다. 류현진은 어린 나이에 미국에 가서 혼자서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