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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섬유산업 발전전략(ODA) 글로벌 문화캠프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창호)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대구광역시의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페루, 콜롬비아, 가나, 미얀마, 스리랑카, 키르기즈스탄, 몽골, 라오스, 이집트 등 9개국에서 온 중견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구)섬유산업 발전전략’ 과정과 글로벌마케팅과(하이테크과정) 실습수업을 연계한 글로벌 문화캠프를 23일 개최했다. 

글로벌 문화캠프는 섬유패션캠퍼스에서 지역의 섬유산업 글로벌마케팅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마케팅과 재학생의 외국바이어 리셉션 및 영어 프레젠테이션 관련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외국 공무원 초청연수생 17명, 재학생 23명, 교직원 3명 등이 참여하였다. 

캠프의 전 과정은 글로벌마케팅과 학생들의 기획하여 진행됐으며 윷놀이, 공기놀이, 한글 이름쓰기, 부채제작 등의 체험행사가 실시되었다. 특히 부채제작 체험은 외국연수생들이 학생들로부터 배운 한글이름을 직접 부채에 적는 것으로 진행되어 연수생들은 자신의 한글이름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콜롬비아 연수생 후안 디에고(Juan Diego) 씨는 “한국의 보드게임인 윷놀이를 통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글로벌마케팅과 학생들이 모든 내용을 직접 준비하여 수준 높은 영어로 진행한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글로벌 문화캠프는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술인력양성의 노하우를 집약한 한국형 기술직업교육훈련(K-TVET; Korea Technical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 기법과 대구의 섬유발전전략 노하우를 전수하는 초청 프로그램에 한국 학생들의 실무실습과 연계한 문화공유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초청연수생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들은 외국인들을 직접 대면하는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매년 재학생의 글로벌마인드 및 실전적 어학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문화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는 국내 대표 직업교육훈련기관으로서 다년간 쌓은 노하우를 개도국에 수요자의 요구에 맞게 개방 및 공유하는 초청연수, 직업훈련자문 등 다양한 직업교육훈련분야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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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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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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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美 가려면 무조건 KBO리그 뛰고 가라” 【STV 박란희 기자】한국프로야구(KBO 리그) 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했던 투수 류현진(37·한화)이 미국진출을 바라는 후배들에게 한국 프로리그를 거쳐서 미국으로 가라고 했다. 류현진은 18일 이대호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국선수들이 미국에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미국에 진출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무조건 한국프로야구에서 먼저 뛰고 잘 된 다음에 포스팅시스템 등을 거쳐서 진출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류현진은 그 이유에 대해 “고등학교 때 유망하고 하면은 본인들이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마이너리그) 루키리그부터 시작하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 가면 막 19살 이러면은 몸도 어차피 조금 덜 만들어진 상태다. 그런데 미국에 나가서 혼자 생활을 하려고 도전을 한다. 와, 나는 진짜 무조건 뜯어 말릴 것 같다”라고 했다. 마이너리그는 최하위 리그인 루키리그부터 ‘싱글A-싱글 A+-더블 A-트리플 A’까지 총 5개 단계가 있다. 이 모든 단계를 이겨내야 메이저리그에 승격할 수 있다. 류현진은 어린 나이에 미국에 가서 혼자서 이러한 어려움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