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반려동물시장 대비해 국내 최초 반려동물학과 뜬다
서울문화예대 반려동물학과 김미형 학과장 “동물과 사람에 대한 이해 바탕돼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펫팸족이 1천만명에 이르고,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2조원대로 커지는 등 반려동물 관련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산업에 필요한 인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관리사, 애견미용사, 훈련사, 동물간호복지사, 동물행동상담사, 반려동물장례지도사 등 전 분야에 걸쳐 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박창식) 반려동물학과는 국내 최초 반려동물학과로, 발 빠르게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서울문화예대 반려동물학과는 2015년에 만들어졌으며,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국내 최초 사이버대학교에 개설된 반려동물학과, 서울시내 4년제 대학교에 개설된 유일한 반려동물학과’라는 타이틀에서 볼 수 있듯이 서울문화예대 반려동물학과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서울문화예대는 고등교육법에 의한 정규 4년제 대학교이기 때문에 반려동물학과 졸업 후 이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며,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2년제 대학에 반려동물 관련 학과 개설이 집중되고 있는데 서울문화예대 반려동물학과를 나오면 대학원에 진학에 교수가 되는 길이 열린다. 서울문화예대 반려동물학과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이론 학습은 100% 온라인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실무와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학생들은 오프라인 실기 수업을 받을 수도 있다.
학비 또한 저렴해 한국장학재단에서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학 혜택이 마련돼 있다.
서울문화예대 반려동물학과에서는 반려동물 특성상 ‘개와 고양이’에 집중해서 수업을 하고 있지만 ‘애완동물’이라는 과목 시간에는 반려동물 전반에 걸쳐 가르치고 있다. 햄스터나 토끼 등도 학습 범위에 포함되는 것이다.
김미형 반려동물학과장은 “동물에 대해 이해하는 학과들이 2년제 전문대에 있었는데 반려동물학과는 4년제 대학 중 최초로 반려동물 위주로 학습하는 과”라면서 “반려동물을 아직까지 애완동물이라고 지칭하는 분들이 많은데, 학과이름 만으로도 차별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학과장은 “반려동물학과지만 야생동물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있으며, 아직 ‘특수동물’이라는 과목은 개설돼 있지 않지만 앞으로 파충류나 조류 쪽도 다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려동물학과에 동물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오는데 동물을 다루는 직업은 동물과 사람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야 한다”면서 “개인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도 중요하고, 자신감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준비도 많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문화예술대 반려동물학과 강사진은 반려동물 관련 각 부분의 국내 최대 전문 강사진이 포진하고 있는데 김미형 학과장은(동물해부생리학, 실험동물학, 동물복지 및 법규)등을 담당하고 함의정 교수는(애완동물, 생명과학,동물유전육종학,야생동물),모의원 교수(동물행동심리학, 동물영양학, 동물번식학, 공중위생),이주상 교수(기초동물훈련, 응용동물훈련),반영윤 교수(기초그루밍, 그루밍, 응용그루밍),김혜정 교수(애완동물창업실무),김성태 교수(동물질병학)등 쟁쟁한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춘 초호와 강사진은 국내 반려동물 관련학의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은 2015년 1조8000억원에서 2020년에는 5조8000억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년제 대학과는 달리 4년제인 서울문화예대 반려동물학과는 꼼꼼하고 세심한 교육으로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 맞춤형 인재를 배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