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금)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정치

尹측 “비상계엄 배경엔 이재명 대표 있다”

변호인단, 헌재에 2차 답변서 제출


【STV 김충현 기자】윤석열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배경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단은 지난 14일 헌법재판소에 62쪽 분량의 2차 답변서를 제출했다.

답변서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12·3 비상계엄의 배경에 대해 “22대 총선에서 야당이 192석을 차지하며 비롯됐다”면서 “차기 대통령을 꿈꾸는 이재명이 지난해 8월 민주당 대표로 선임되면서 문제가 악화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 측은 “현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오로지 대통령 퇴진과 이 대표의 방탄 및 국정 마비를 목적으로 한 국익 파괴 행각에 다름 아닌 의회 독재를 자행해 왔다”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 입장에선 이런 행위들이 이 대표의 범죄를 덮기 위한 방탄 탄핵이자 이 대표의 권력을 과시해 공직 기강과 법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는 극한의 만행”이라고 맹비난했다.

윤 대통령 측은 민주당이 가짜뉴스를 양산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답변서에는 “민주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떻게든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끊임없이 가짜뉴스를 뿌렸다”면서 “극좌 성향 유튜버를 국회 회의장으로 불러 가짜뉴스를 생중계하기도 했다”라고 힐난했다.

이어 “최근에도 좌파 방송인 김어준을 시켜 '정치인 암살조', '북한군 위장 계엄군', '미군 사살 북폭 유도' 등 터무니없는 허구 주장을 늘어놓는 등 거대 야당이 극좌 유튜버와 함께 가짜뉴스 생산 공장이 된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측은 “거대 야당의 폭주로 국정이 마비되고 행정과 사법의 정상적인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라고 성토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에도 “야당 대표의 방탄으로 국정이 마비 상태”라고 주장한 바 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