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6타수 만에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지난 26일 오클랜드전에서 3회 안타를 때려낸 뒤 전날 경기까지 12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안타 1개를 때려내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감을 찾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최근 부진을 의식한 듯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지만 우측으로 흐르던 타구는 수비 시프트에 따라 내야 깊숙히 위치해 있던 2루수에 잡혀 아웃됐다.토론토는 이번 텍사스와의 3연전 동안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사용했다. 1루수는 좌측 라인 선상에 위치하고 2루수는 내야 깊숙한 곳에 자리했다. 유격수는 2루 베이스를 아예 넘어섰고, 3루수는 보통의 유격수 자리에 서는 수비 위치였다. 끌어당겨치는 타격이 주를 이루고 있어 타구 방향이 오른쪽으로 쏠리는 것에 대비한 수비 시프트에 추신수는 3연전 내내 고전했다.3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stv 스포츠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 소속으로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낸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골을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기성용은 26일(한국시간) 스완지 시티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맨유와의 개막전에서 터뜨린 골은 내 축구인생 최고의 골이었다"고 회상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23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덕분에 스완지는 2-1 승리를 거뒀고 루이스 반 할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섰던 맨유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기성용은 "반 할 감독의 첫 번째 게임에서 나온 골인데다 스완지에서 뛰며 올린 첫 번째 골이라 특별했다. 아내가 팬들 사이에서 경기를 보고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기성용의 맨유 사냥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2월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값진 동점골로 2-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성용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터뜨린 골은 아마 잊히지 않을 것이다. 나와 팬, 클럽 모두에 환상적인 순간이었다. 내가 은퇴를 하더라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완지 생활에는 무척 만족스러워
【stv 스포츠팀】= 등 근육 통증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던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만에 선발라인업에 복귀해 안타를 때렸다.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올 시즌 253타수 59안타를 기록하게 된 추신수는 타율 0.233를 유지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등 근육 통증으로 결장했던 추신수는 다행히 이날 경기에 출전하며 부상 장기화에 대한 우려를 씻었다. 3경기 만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1회말 오클랜드 선발 소니 그레이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미치 모어랜드가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그레이의 2구째를 받아쳐 좌익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배트가 부러지기는 했지만 잘 밀어 친 타구였다. 추신수는 프린스 필더의 안타로 3루에 안착했지만 벨트레가 삼진을 당하며 득점에 실패했다.5회 2-2 동점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한 세 번째 타석
【stv 스포츠팀】=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전북현대를 제압하고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진출했다.포항은 24일 오후 7시30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전북과의 2015 하나은행 FA컵 5라운드(16강)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2012년과 2013년 연이어 FA컵 왕좌에 오른 포항은 올 시즌 정규리그 '1강'으로 꼽히는 전북을 잡아내고 순항을 이어갔다. 포항은 전북 천적의 면모도 이어갔다. 지난 2012년 대회 8강에서 전북을 3-2로 꺾었고 결승에서 만난 2013년에도 승부차기 승부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최근 4년간 3번 맞붙어 모두 이겼다.오는 7월22일 역시 8강행에 성공한 FC서울과 4강행 티켓을 다툰다. 이밖에 8강에서는 제주유나이티드-인천유나이티드, 성남FC-울산현대, 전남 드래곤즈-울산현대미포조선 등의 일전이 치러진다.전북은 포항과의 FA컵 악연을 끊어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만회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FA컵 통산 13골로 김은중(은퇴)과 함께 역대 최다골 공동 2위에 올랐다.포항은 김승대와 심동운, 고무열 등을 앞세워 전북을 골문을 노렸다. 특유의 패스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전북을 압박했다. 반면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 등 '브라질
【stv 스포츠팀】= 구단주로 활동 중인 브라질의 축구 전설 히바우두(43)가 그라운드로 돌아온다.2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히바우두는 은퇴 생활을 접고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브라질 프로축구 2부 리그 팀인 모지미링에서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복귀 이유로는 팀의 부진을 들었다. 모지미링은 현재 브라질 2부리그에서 최하위인 20위에 머물러 있다. 8경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며 승점 3점(3무5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히바우두는 "내 자신이 훈련에서 얼마나 몸을 끌어올리는지에 따라 몇몇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의 경험이 구단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지난 1991년 데뷔한 히바우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와 AC밀란(이탈리아) 등에 몸담으며 이름을 알렸다. 1999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혀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2002한일월드컵 브라질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선수 생활을 이어가던 지난 2008년 모지미링의 구단주가 됐고 지난해 3월 자신의 팀에서 은퇴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16강을 넘어 8강에 도전했지만 강호 프랑스를 넘지 못했다.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지난 18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페인을 2-1로 꺾고 월드컵 사상 첫 승과 첫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윤덕여호는 이날 패배로 대회를 마감했다.2003미국월드컵 당시 조별리그에서 프랑스에 0-1로 패한 한국은 설욕을 노렸지만 프랑스에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지난 2011년 독일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프랑스는 2회 연속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1일 스웨덴을 4-1로 꺾은 독일과 4강행 티켓을 다툰다.한국은 대표팀 간판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이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박은선(29·로시얀카)과 이금민(21·서울시청)이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수비라인을 끌어올린 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시도했지만 경기 시작 초반 8분 만에 2골을 허용해 어려움에 빠졌다.프랑스는 전반 4분 2대1 패스를 통해 한국 진영 측면으로 침투했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라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1에서 0.280으로 소폭 떨어졌다.강정호는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1회초 1사 1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존 당스를 상대로 초구를 정확히 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강정호의 이날 홈런은 지난 달 29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16경기 만이다. 이날 경기의 승리를 견인하는 2점 홈런이기도 했다.아울러 강정호는 이날 경기까지 4차례 연속 4번타자로 나서 클린트 허들 감독의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강정호는 3회에는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됐고, 6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또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7구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한편 피츠버그는 화이트삭스를 3-2로 꺾고 7연승에 성공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적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4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결승(파이널·7전4선승제) 6차전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5-97로 승리했다.3차전까지 1승2패로 수세에 몰렸던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의 리더 르브론 제임스를 철저히 봉쇄하며 3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결승은 매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으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지만 최종전은 의외로 싱겁게 끝이 났다. 스테판 커리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를 르브론 제임스 한 명에 의존하는 클리블랜드가 당해낼 수 없었다.이날의 주인공은 커리도 제임스도 아닌 안드레 이궈달라였다. 3차전까지 식스맨이었던 골든스테이트 안드레 이궈달라는 이날도 주전으로 나와 2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고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정규시즌 식스맨으로 활약해 온 이궈달라는 시리즈 4차전부터 '제임스 봉쇄'라는 특명을 받고 주전으로 투입됐다. 매 경기
【stv 스포츠팀】= 일본 축구가 안방에서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일본은 16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싱가포르와 득점없이 비겼다.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 체제로 러시아행에 도전장을 던진 일본은 예상치 못했던 싱가포르전 무승부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982년 6월부터 이어진 싱가포르전 연승 행진은 33년 만에 막을 내렸다. 일본은 무려 30개가 넘는 슈팅을 날리고도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가가와 신지와 혼다 게이스케, 오카자키 신지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내보냈지만 아무도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경기장을 찾은 5만여 관중은 무승부를 알리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거센 야유로 실망감을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54위에 불과한 싱가포르는 일본의 파상공세를 온 몸으로 막아낸 끝에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북한은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지난 11일 예멘을 1-0으로 제압한 북한은 2전 전승으로 H조 선두에 올랐다.북한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내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전반 4분 만에 스위스 명문클럽인 FC
【stv 스포츠팀】= 사퇴를 발표한 제프 블래터 FIFA(국제축구연맹) 회장이 컴백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FIFA가 밝혔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인터넷판 속보로 블래터 회장이 오는 12월 예정된 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FIFA가 밝혔다고 보도했다.FIFA의 이같은 입장은 블래터 회장이 차기회장으로 믿을만한 후보가 없을 경우 재출마를 고려할 수 있다는 클라우스 스퇼커 회장 고문의 발언에 따른 것이다. FIFA는 "지난 5월31일부터 스퇼커가 블래터 회장과 관련한 일체의 직책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블래터 회장은 FIFA 전현직 임원들이 부패혐의로 FBI에 대거 체포되는 와중에 열린 회장선거에서 5선에 성공했으나 선거 나흘만인 6월2일 돌연한 사퇴를 선언했다. 차기 회장 선거일은 7월 20일 스위스 취리에서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블래터 컴백설이 처음 제기된 전날 FIFA의 도메니코 스칼라 회계감사위원장은 "FIFA 개혁을 위해 블래터 회장은 약속대로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WSJ는 차기 회장 후보로 미셸 플라티니 유럽연맹 회장이 유력한 후보이지만 아직 공식적인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으며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