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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NBA]골든스테이트, 40년 만에 우승…MVP에 이궈달라

  • STV
  • 등록 2015.06.18 09:21:47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적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꺾고 40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결승(파이널·7전4선승제) 6차전 클리블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5-97로 승리했다.
 
3차전까지 1승2패로 수세에 몰렸던 골든스테이트는 클리블랜드의 리더 르브론 제임스를 철저히 봉쇄하며 3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결승은 매 경기마다 치열한 접전으로 팬들을 환호하게 했지만 최종전은 의외로 싱겁게 끝이 났다.
 
스테판 커리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을 펼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를 르브론 제임스 한 명에 의존하는 클리블랜드가 당해낼 수 없었다.
 
이날의 주인공은 커리도 제임스도 아닌 안드레 이궈달라였다. 3차전까지 식스맨이었던 골든스테이트 안드레 이궈달라는 이날도 주전으로 나와 25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했고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정규시즌 식스맨으로 활약해 온 이궈달라는 시리즈 4차전부터 '제임스 봉쇄'라는 특명을 받고 주전으로 투입됐다. 매 경기 공격 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도 수비에서도 제임스를 효과적으로 막아 팀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골든스테이트의 주포 커리도 25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로 이름값을 했다.
 
클리블랜드의 제임스는 이날도 고독하게 32득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부터 골든스테이트는 28-15로 크게 앞서갔다. 2쿼터 분위기를 클리블랜드에 내주며 45-4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3쿼터에 다시 반전을 이뤄 73-61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았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분전에 힘입어 4쿼터 7분을 남긴 시점에서 75-83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커리가 3점포를 터뜨리며 추격 의지를 꺾었고 클레이 톰슨까지 3점슛 폭격에 합류해 89-75까지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다. 경기 30초를 남기고 제임스의 레이업 이후 J.R. 스미스의 3점슛까지 나와 97-101까지 추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반칙 작전으로 기회를 엿봤지만 커리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켰고 이어진 스미스의 3점 시도가 불발되며 승패는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 됐다.
 
경기 10초를 남기고 105-97까지 점수차가 벌어지자 커리와 제임스는 미리 포옹을 나눴고 그대로 경기는 종료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우승으로 1974~1975시즌 이후 40년 만에 우승을 맛보게 됐다. 신임감독 스티브 커의 지휘 아래 정규리그 1위 성적을 거둔데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발군의 역량을 발휘했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분전 아래 창단 첫 우승을 꿈꿨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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