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이준석 발언으로 새삼 주목받는 대선후보 여성 공약

李 “성평등가족부” 金 “유보적” 이준석 “여가부 폐지”


【STV 김충현 기자】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여성 성기 발언으로 인해 대선 후보들의 여성 공약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준석 후보는 당초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공약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성평등가족부 신설”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30일 각 후보의 공약집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여성이 안전한 나라’에, 김문수 후보는 ‘여성이 빛나는 나라’를 강조했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성평등을 모든 정책의 기조로 삼겠다고 공약했다.

공약집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친밀한 관계 내에서 발생하는 여성폭력 범죄 대응체계 강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강화 △국가 차원 교제폭력 공식 통계 작성 등을 공약했다.

여성 대상 범죄를 강력하게 시급하게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하는 방안도 밝혔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 ‘여가부 폐지’를 공약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준석 후보와 차별화 되는 장면이다.

김문수 후보는 ‘기회와 성장’ ‘출산과 육아’를 강조했다. 공약집을 살펴보면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 공공기관 확대 △여성안전주택인증제 △모자보건소와 모자보건센터 확대 △딥페이크 범죄 예방 및 폭력 피해 보호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전면 확대로 워킹맘도 걱정 없는 업무 몰입 환경 조성 등이 담겼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여성 정책이 '보호'나 '지원'에 머무른 것과 달리 여성이 어떤 방식의 삶을 택하든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지지와 응원', '기회와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라고 했다. 여가부 존폐에 대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이준석 후보는 여가부 폐지를 1호 공약에 포함했다.

이에 반해 권영국 후보는 “저는 페미니스트”라면서 여성 중심의 공약을 내놔 극명하게 대비됐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