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MLB]추신수, 16타수 만에 안타…수비 시프트에 '좌절'

  • STV
  • 등록 2015.06.29 09:19:32
【stv 스포츠팀】= 미국프로야구(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16타수 만에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지난 26일 오클랜드전에서 3회 안타를 때려낸 뒤 전날 경기까지 12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안타 1개를 때려내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감을 찾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부진을 의식한 듯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지만 우측으로 흐르던 타구는 수비 시프트에 따라 내야 깊숙히 위치해 있던 2루수에 잡혀 아웃됐다.
 
토론토는 이번 텍사스와의 3연전 동안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를 사용했다. 1루수는 좌측 라인 선상에 위치하고 2루수는 내야 깊숙한 곳에 자리했다. 유격수는 2루 베이스를 아예 넘어섰고, 3루수는 보통의 유격수 자리에 서는 수비 위치였다.
 
끌어당겨치는 타격이 주를 이루고 있어 타구 방향이 오른쪽으로 쏠리는 것에 대비한 수비 시프트에 추신수는 3연전 내내 고전했다.
 
3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5구째를 크게 헛치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 베이스 옆을 스치는 땅볼 타구를 때렸지만 이번에도 수비 시프트에 걸리며 땅볼로 돌아섰다. 보통은 중견수 앞까지 굴러가야할 타구가 유격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추신수는 7회 팀이 1-3으로 뒤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16타석 만에 만들어낸 값진 안타였다.
 
루그네드 오도어와 프린스 필더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으며 2-3으로 추격하는 점수를 뽑았다.
 
그러나 추신수는 8회 동점내지 역전을 만들 수 있는 2사 1, 3루 기회에서 토론토의 다섯 번째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팀도 이날 토론토보다 5개나 많은 9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번번히 기회를 놓치며 2-3으로 패했다.
 
텍사스는 38승 38패로 승률 5할로 내려 앉았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로 부진하다.
 

문화

더보기
2심도 “검찰, 천경자 미인도 감정서 공개하라” 판결 【STV 박란희 기자】법원이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감정서 등 수사기록을 공개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판단했다. 서울고법 행정11-3부(김우수·최수환·윤종구 부장판사)는 최근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 몽고메리대 교수가 서울중앙지검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거부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선 1심도 같은 결론이었다. 재판부는 "김 교수가 정보 공개를 구하는 것은 형사사건에서 감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파악하고, 민사소송에 증거로 활용할지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원고의 권리는 존중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미인도' 위작 논란은 국립현대미술관이 1991년 소장 작품을 공개한 뒤, 천 화백이 “자기 자식인지 아닌지 모르는 부모가 어디 있나. 나는 결코 이 그림을 그린 적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불거졌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전문가들은 진품이라고 판단했고, 천 화백은 반발 끝에 절필하고 미국으로 이주했다. 2015년 천 화백의 별세 이후 논란은 재점화됐고, 유족은 미술관 관계자들을 명예훼손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은 과학감정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