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3일 도에 따르면, 보호자 없는 병실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저소득 가구의 간병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개 지방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올해 1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한 바 있는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 등 4개 지방의료원을 비롯, 보령 아산병원, 아산 미래한국병원, 논산 백제병원, 계룡병원, 당진 종합병원, 새금산병원, 건양대 부여병원, 서천 장항참사랑병원, 청양고려병원, 예산 명지병원, 태안의료원 등 15개 운영 병원 선정을 최근 마쳤다. 이들 병원은 최소 2실 10병상, 모두 32실 184병상 규모로 간병 전담 병실을 운영, 연 3만여명의 환자에게 복약 및 식사, 위생청결,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 보조 등 24시간 무료 다인간병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은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간병 지원 대상자는 담당의사가 간병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도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건강보험 부과 하위 20% 이하(직장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중소협력사와상생을 위한 4대 기본원칙을 발표하고,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실천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월) 밝혔다. 신한은행은 기존 실시하던 중소협력사 상생지원의 내용을 체계화시켜 협력회사들이 신속하게 대금을지급 받는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4대 기본원칙을 정했다. 이에 따라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경영 시스템을 만들어 대한민국 상생경영의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중소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기본 원칙은 ‘규모에 의한차별금지 및 사회책임기업 우대’, ‘정당한 대가 지급 원칙화’, ‘관행탈피로 협력회사의 자금 및 수수료 부담 완화’, ‘협력회사와 상호소통 활성화’ 등 4가지 항목이다. 1. 규모에의한 차별금지 및 사회책임기업 우대 협력회사 선정 시 회사규모 차이에 따른 자격 제한이나 평가상의 불이익을 없애 중소기업에게 기회가많이 주어질 수 있도록 했다. 특허, 벤처기술 인증보유 및장애인 고용, 녹색기술 인증보유 기업 등 사회책임 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다. 2. 정당한대가의 지급을 원칙화 협력회사로부터 제공받은 상품/서비스 등에 대해 정당한대가를 지급하는 것을
경상북도는 경북 연안 5개 시·군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어촌의 균형발전을 위해 2013년에 213억원을 확보하여 어촌소득증대 및 체험형 관광거점 인프라를 구축하고 어민소득증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촌지역의 소득증대를 위한 어항시설 확충을 위해 지방어항 13개소에 10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도 직접사업으로 30억원을 들여 영덕군 병곡항 및 경주시 나정항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보항 등 11개 어항은 71억원을 들여 보수보강(방파제, 물양장, 항로정비)사업을 시·군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어촌정주어항 및 소규모 어항 36개소에도 98억원 지원하여 시설 확충 및 유지보수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며 친환경적이고 다기능 어촌기반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5억원을 투자하여 지방어항에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한 공동작업장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어민들의 안정된 작업공간이 확보되어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수요에 맞는 체험형 친환경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방비 10억원을 투자하여 어항부지 내 환경정비 및 안전시설(난간, 안내간판)을 보강하고, 낚시, 스쿠버 및 해상레저 등 체험형 관광수요에 맞춰 어항시설과 연계된 관광인프라
LG전자 LTE 스마트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주 누적 1,00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LTE 스마트폰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LTE시장을 공략한 것이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10여 개 국가에서 LTE 스마트폰을 판매했고, 올 1분기 내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G’를 약 50개 국가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2013년에는 LTE시장이 2억 7500만대로 전년에 비해 폭발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LG전자는 LTE 라인업 확대에 전력투구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TE 라인업, ‘G시리즈’와 LTE 대중화를 견인할 ‘F시리즈’의 양대 축으로 선진, 신흥 LTE시장을 공략해 LTE 판매량을 전년대비 2배 이상 증대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F시리즈’는 LTE의 빠른(Fast) 속도를 처음(First)으로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올해 처음 출시될 글로벌 LTE 스마트폰 제품군으로, 금번 MWC 2013에선 ‘옵티머스 F7’와 ‘옵티머스 F5’ 등 2종을 선보였다. 또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엔코’의 보고서를 통해 LG전자가 LTE 특허 세계
서울시는 불합리한 경계선 설정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차원에서 개발제한구역 관계법령이 정한 바에 따라 소규모 단절토지 및 경계선 관통대지 관련 개발제한구역을 일부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대상은 서울시에서 2010년부터 용역을 시행, 면밀한 검토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지정 당시부터 불합리하게 경계가 지정된 1000㎡ 이하의 ‘경계선 관통대지’와 도로, 철도에 의해 그린벨트와 단절된 10,000㎡미만의 ‘소규모 단절토지’이며, 환경평가 등급이 1·2등급으로 환경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이나, 국공유지가 50% 이상인 경우 등 일부 해제실효성이 낮은 토지는 해제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구체적으로는 노원구 공릉동 27-10 외 경계선 관통대지 112필지(5,304㎡)와 중랑구 망우동 263-3일대 외 소규모 단절토지 3개소(22,223㎡)가 해제 대상이다. 자치구별 해제현황을 살펴보면 노원구가 9,356.4㎡ (34.0%), 강동구가 7,475.1㎡ (27.2%), 중랑구가 6,016㎡(21.9%) 등으로 서울시계 인접 지역이 주 대상이다. 3월 4일(월)부터 서울시와 해당 자치구 도시계획과에서 관련 도서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울증(F32, F33)’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7년 47만6천명에서 2011년 53만5천명으로 늘어났다. - 매해(2007~2011년) 진료환자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가량 많았다. 2011년 기준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70대 여성이 4,1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 여성 3,217명, 80세 이상 여성 2,990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동안(2007~2011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 여성으로 연평균 8.2% 증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80세 이상 남성이 6.8%, 70대 여성이 5.2%, 20대 남성이 5.1% 증가하였다. ‘우울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1,832억원에서 2011년 2,312억원으로 1.3배 증가하였으며,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한 2011년 급여비는 1,584억원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우울증(F32, F33)’의 정의, 원인, 치료법 등에 대
봄⋅가을 건조기에 국립공원 산불예방을 위해 탐방객 출입을 통제했더니 야생동물들이 훨씬 많이 활동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2010년부터 3년간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에서 삵, 담비 등 야생동물 8종을 관찰한 결과, 산불조심기간의 출현 횟수가 다른 기간보다 약 5배나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은 산불조심기간 중 야생동물의 활동성을 알아보기 위해 지리산 노고단∼피아골삼거리∼피아골 구간 8.8km에 CCTV 10대를 설치하고 배설물이나 먹이 등의 흔적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연구팀은 3년에 걸친 조사기간 중 총 8종 124건의 야생동물 실체를 확인했는데 삵 59건, 담비 27건, 족제비 21건, 멧토끼 10건, 멧돼지 4건, 고라니 2건, 오소리 1건 등이었다. 특히 야생동물들은 2월∼4월 봄 산불통제기간과 11월~12월 가을 산불통제기간에 월 평균 19회 관찰됐으며, 이는 다른 기간 평균 4회 보다 훨씬 많은 횟수다. 이처럼 산불조심기간에 야생동물의 출현이 많은 것은 탐방객 출입이 통제됨에 따라 위협요인이 감소되어 서식여건이 보다 안정화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4일부터 29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정부 합동 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축산농가에서 겨우내 쌓아뒀던 가축분뇨를 다량 불법처리 할 것으로 우려돼 추진됐다. 점검기간 동안 환경부는 전국 가축분뇨 배출시설 중 700여개를 선별해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축산농가가 많은 8개 도(道)에 해당되며, 특히, 3월 4일부터 8일까지는 집중점검 기간으로 시행한다. 나머지 9개 광역·특별시도는 3월중에 자체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주요하천 10㎞ 이내의 축사밀집지역이다. 과거 위반사례가 있는 축산농가와 최근 민원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축분뇨 재활용업체도 점검대상에 포함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를 몰래 버리거나, 발효(부숙)가 덜된 퇴비와 액체비료를 무단으로 쌓아놓거나 투기하는 행위다. 이 밖에 축사 주변 하천의 오염행위와 배출시설이나 재활용시설을 불법으로 설치해 운영하는 것도 점검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위반시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가축분뇨관리법’등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