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로 사흘째를 맞고 있는 심사에서 전날 민주통합당이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소득세 과표구간 조정과 최저한세 상향 등의 증세를 요구하면서 추경 심사에 제동을 건 만큼 회의재개가 원활할지 주목된다. 현재 과표구간 조정과 최저한세 상향 등은 여야 간 논의가 진척된 대안임에도 개성공단 문제와 엔저공습 등의 국내외적 변수들 때문에 난항이 예상된다. 당초 여야는 이날까지 소위에서 추경안 심사를 마친 뒤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사흘 동안 예정된 예결위 계수소위가 이틀째부터 파행을 겪으면서 당초 3일 또는 6일로 잠정 합의한 추경 처리가 불투명해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소회의실에서 여야 의원 7명으로 구성된 계수조정소위원회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국회 고위정책회의에서 이번 추경이 15조대의 적자국채를 발행하는 빚더미 추경이라 비판하면서 재정건전성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기재부가 내놓은 비과세 감면 축소, 지하경제 양성화, 금융소득 과세 강화 등
위기를 기회로, 고향 노래한 곡으로 고향 무대에서 꿈 실현 【서울=STV】이호근 기자 = 정년으로 못 박힌 나이 60. 여기저기 치이고 떠밀려 설 곳을 잃을 나이 60에 뒤늦게 가수의 꿈을 실현한 트로트 가수가 있어 화제다. 1집 앨범 취입 후 펴보지도 못한 채 져버렸다가 37년 만에 2집 앨범을 발매한 가수 김재실 씨가 그 주인공이다. 고향 광양에 대한 그리움을 듬뿍 담아 만든 ‘광양으로’라는 곡을 선보여 광양의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재실 씨를 만나봤다. 7080 가요계의 산증인, 김재실 알고 보니 그의 과거는 화려했다. 묻혀있던 37년의 세월을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화려한 인맥이 감춰져 있었다. 지금의 ‘가수’ 김재실이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닦아준 이들과의 인연은 197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재실은 “고등학교를 서울로 오게 되면서 태진아 선배님의 사모곡을 작곡한 작곡가 서승일 선생님을 만났어요. 태진아 선배도 그땐 서승일 선생님께 노래 레슨을 받고 있는 연습생이었죠.”라고 처음 가수의 꿈을 품었던 때의 기억을 털어놨다. 김재실이 모교 선배이자 사촌지간이었던 서승일 작곡가 밑에서 심부름을 해주며 노래를 배우던 당시, 가수 태진아는 이미 서승일 선생
기아자동차㈜는 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올 뉴 카렌스’ 디젤 7인승 모델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디젤 7인승 모델은 ▲세련된 세단 스타일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다양한 시트 사양 ▲디젤 엔진이 선사하는 정숙성과 안정된 주행성능 등 기존 ‘올 뉴 카렌스’ 디젤 5인승 모델의 우수한 상품성을 계승하면서 탑승 인원을 2명 늘려, 도심 주행뿐만 아니라 여가 활동에도 적합한 다목적 모델로 거듭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여가 문화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적재공간을 갖추고 여러 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디젤 모델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며 “이러한 흐름에 맞춰 디젤 7인승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로 ‘올 뉴 카렌스’는 ▲디젤 5인승 ▲디젤 7인승 ▲LPI 7인승 등 세 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으며, 승용 세단의 스타일과 RV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한 차별화 된 차량을 원하는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한층 다양화했다. 기아차는 이번 ‘올 뉴 카렌스’ 디젤 7인승 출시에 맞춰 다양한 고객 판촉 행사를 펼친다. 우선 5월 ‘올 뉴 카렌스’를 구매하는 개인 고객에게 ▲디젤 모델 구입 고객에게는 계약금 10만
동화책, 유아영어사전 등 600여권의 책을 알버트와 연동해 이용가능해져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로봇의 두뇌로 활용한 교육용 로봇 ‘알버트’가 책읽기 등 알짜 기능들만 모아 가격부담을 확 낮춰 일반에 선을 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20만원대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유아에게 로봇 교육을 할 수 있는 스마트로봇 보급형 모델 ‘알버트 팝’ 패키지를 1일 출시한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수도권에 위치한 30여개의 이마트 매장(5/31까지)과 세계적인 완구 전문매장인 토이저러스(잠실/구로/김포공항점, 5/31까지) 신세계 백화점(경기/의정부점, 5/5까지),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5/5까지)등에 체험부스를 마련하고 판촉 이벤트를 실시한다. 온라인을 통해 스마트 로봇 알버트 홈페이지(www.tsmartrobot.com)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알버트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과 로봇의 결합을 통해 친밀감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특화된 첨단 교육 지원 솔루션으로, 지난달 유럽 최대의 서비스로봇 전시회인 ‘이노로보 전시회’ 현장에 나가 해외 유명 로봇 유통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우리 인천지역 특성상 국제항을 통하여 많은 식품이 수입됨에 따라 식품 유통기반 구축 및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하여 2013년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간 수입식품에 대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하여 10건을 적발하여 9건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고 1건은 수사 중이다. 이번에 적발된 수입식품은 중국산 들깨, 건고추, 검은콩 등이며, 불법행위 사례를 보면 적발된 식품수입판매업체 및 도매상은 한글 무표시 수입들깨 6톤가량 1천7백만원 어치를 들기름 즉석판매제조업소에 판매 하였고, 또한 한글 무표시 수입 검은콩 등 8.6톤 2천5백만원 어치를 판매 할려고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되었으며,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는 불법 수입식품을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들기름 제조·가공하여 판매하는 한편,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산 건고추를 구입하여 고추가루 원료로 사용 하여 제조·가공 판매하는 업소도 적발되었다. 적발된 업소 중에는 불법행위도 다양하여 제조연월일 및 원산지 등이 전혀 표시가 되지 않은 무표시 고추가루를 판매 하였으며, 수입식품을 벌크로 들여와 유통기한 경과제품과 정상제품을 동시에 보관하기도 하였으며, 관할
창업 후 어려운 시기 : ‘2년내’(22%), ‘3-5년’(32%), ‘6-10년’(21%), 많은 기업들이 창업 후 3~5년에 생존의 위기에 봉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에 따라 정책수요의 차이도 많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제조업체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조사결과, 창업 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32.2%가 ‘창업 후 3-5년’이라고 답했다. 이어 ‘창업 후 11년 이상’(24.4%), ‘창업 후 2년내’(22.1%), ‘창업 후 6-10년’(21.3%)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창업 후 2년이 지나면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돌입하면서 자금 수요가 높은 데 비해 매출규모가 작고 신용도가 다소 낮아 외부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중소기업에서 중견·대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에 대해서는 기업자체 역량이 미흡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애로요인으로 응답기업의 40.4%가 ‘기업자체의 성장역량 확보 부재’를 꼽았고, 이어 ‘중국 부상, 대외경제여건 등 환경요인’(38.8%), ‘정부지원의 축소에 따른 성
자기공명 방식 충전존 특허 각광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항상 부족한 배터리의 충전을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하는 무선충전기술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에 따르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술에 관한 특허는 2008년 41건에 불과하던 것이, ‘09년 98건, ‘10년 173건, ‘11년 180건으로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무선충전기기는 기기에 자기장을 걸어주어 전류를 만드는 자기유도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충전기와 배터리가 맞닿아야만 충전이 되기 때문에, 충전 중에는 통화를 못하는 등 사용상 제약이 있다. 그래서 무선랜 지역에 가면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특정 지역에 가면 충전이 가능한 자기공명방식이 조명을 받고 있다. 2009년 이후 관련 특허도 자기유도방식에 비해 1.6배(’09), 2.3배(‘10), 1.5배(’11) 더 많이 출원되고 있다. 2008년 이후 자기공명방식 특허출원 비중은 국내 대기업 49%, 외국기업 26%, 국내 개인 포함한 중소기업 5%, 학교 및 연구기관이 21%으로 나타났다. 출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대기업의 자기공명방식의 특징을
문화재청․여수시 등과 공동 대응 업무협약 체결 전라남도가 서남해안 갯벌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본격 추진한다. 전남도는 1일 오전 도지사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영근 문화재청 문화재활용국장, 조충훈 순천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다도해 갯벌’과 ‘여자만 갯벌’이 대상인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남해안 갯벌은 지형·지질 측면에서 섬을 둘러싸고 다양한 종류의 갯벌이 형성돼 있고 경관 측면에서도 암반으로 이뤄진 섬과 산 사이에 갯벌이 형성돼 세계적 독특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등재 대상 지역은 신안 다도해 갯벌(신안군), 여자만 갯벌(여수시·순천시·고흥군·보성군) 등 전남 2개 권역 5개 지역과 전북 곰소만 갯벌(고창·부안), 충남 유부도 갯벌(서천) 등 3개 도 8개 시군에 걸쳐 있다.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1년 문화재청에서 세계유산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2011년과 2012년에 기본계획 수립, 추진준비단 구성, 다섯 차례의 포럼, 전문가 답사, 국외 유산 비교, 국제학술대회 등을 실시해 올 2월 등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