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내일부터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막판 표심 어디로


【STV 이영돈 기자】21대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하루 남았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28일부터 실시되는 대선 여론조사는 투표 마감 시점인 다음달 오후 6시까지 결과를 공표할 수 없다.

역대 대선에서는 공표 금지 직전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승부와 다르지 않아 우열과 판세를 짐작할 수 있었다.

한국갤럽의 13~20대 대선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투표일 열흘 남짓 앞두고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린 후보가 모두 승리했다.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보였던 1992년 14대 대선(김영삼 후보 당선)과 1997년 15대 대선(김대중 후보 당선), 2002년 16대 대선(노무현 후보 당선)과 2012년 18대 대선(박근혜 후보 당선)에서도 조금이라도 앞선 후보가 승리했다.

지난 대선에서도 본 투표 일주일 전 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가 39%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8% 지지율을 기록했고, 윤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한 5월 4주차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 응답률 17.8%.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45%,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36%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5월 4주차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응답률 8.3%)에서는 이 후보가 46.6%, 김 후보가 37.6%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9∼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휴대전화 가상번호 전화면접 100%, 응답률 26.7%)에서도 이 후보는 46%, 김 후보는 32%의 지지율을 보였다.

주목할 점은 이 후보가 지지율 격차가 최근 들어 좁혀지고 있다는 점이다.

5월 3주차에 갤럽과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격차는 각각 22%p(포인트), 9.5%p 였으나 4주차에는 9%p로 좁혀졌다.

NBS조사에서도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일주일 사이에 22%p에서 14%p까지 좁혀졌다.

이제 남은 기간에 범보수 후보 단일화가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문화

더보기
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강인, 나폴리 대신 비야레알 이적? 【STV 박란희 기자】이강인(PSG)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8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이 알렉스 바에나의 대체자로 이강인 영입에 충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주전 자리를 잃었다. 비야레알 이적으로 스페인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라고 했다. 비야레알은 팀 핵심 미드필드였던 바에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바에나의 빈 자리를 이강인으로 채우려 한다고 보고 있다. 피차헤스는 “비야레알의 경영진은 이강인의 창의적인 플레이, 뛰어난 기술, 그리고 빅매치 경험이 팀에 완벽하게 어울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PSG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나 이강인의 재능은 부정할 수 없다. 이미 마요르카, 발렌시아에서 뛰며 라리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PSG로 이적하기 전 발렌시아, 마요르카에서 활약했다. PSG 직전인 마요르카 시절 특급 활약을 펼치면서 라리가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됐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활약에 힘입어 2023년 프랑스의 빅클럽 PSG로 이적했다. 그간 이강인은 이탈리아 챔피언 나폴리와 이적설이 난무했다. 나폴리는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