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3 (일)

  • 흐림동두천 0.6℃
  • 흐림강릉 10.2℃
  • 서울 2.0℃
  • 비 또는 눈대전 2.1℃
  • 대구 6.0℃
  • 울산 12.7℃
  • 흐림광주 3.7℃
  • 부산 13.5℃
  • 흐림고창 2.1℃
  • 구름많음제주 8.1℃
  • 흐림강화 0.7℃
  • 흐림보은 1.1℃
  • 흐림금산 2.0℃
  • 흐림강진군 5.1℃
  • 흐림경주시 13.6℃
  • 흐림거제 14.1℃
기상청 제공

정치

신냉전·공급망 재편·인구재앙 논쟁은 어디에?

백선엽 친일 논란에 박민식 “文부친도 친일”…한심한 논쟁 계속


【STV 박상용 기자】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21세기에 신냉전이 도래했다.

미국은 동맹국 위주로 공급망을 재편하는 작업에 여념이 없다. 중국과 디커플링을 통해 초강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 미국은 리쇼어링 정책을 통해 해외로 이전했던 국내 제조 기업을 자국으로 대거 복귀시키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삼성, LG, SK 등 한국 대기업으로부터 대규모의 투자 유치를 해내고 이를 유권자들에게 정책으로 홍보하고 있다.

한국 대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은 한미동맹 강화 차원에서도 좋은 일이다. 문제는 그런 투자가 한국의 일자리를 없앤다는 점이다.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중국의 저렴한 상품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한국에 벌어졌던 요소수 사태나 각종 물자 부족 사태는 남의 일이 아니다. 이전처럼 중국에만 의지하지 말고 세계적으로 공급망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한국에는 시시각각으로 인구재앙이 닥쳐오고 있다. 통게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및 2분기 인구동향에 따르면 2분기 출산율은 0.7이다. 한국은 인구재앙을 넘어 인구 쓰나미 수준으로 가고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 정치권에서는 철지난 친일 논쟁에 여념이 없다.

백선엽 장군의 동상을 육군사관학교에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곧바로 백 장군의 친일 논란이 불붙었다.

이에 발끈한 박민식 보훈부 장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친도 친일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발끈한 문 전 대통령은 박 장관을 고발까지 했다.

세계는 무역전쟁을 벌이는데 한국은 역사전쟁만 한다. 한국은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살아남을 자격을 갖고 있을까.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포로 환상 백힐 득점에 토트넘, 유로파 8강 1차전 무승부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이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기 위해 2차전에서 다득점을 노려야 한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했다. 전반 6분 제임스 매디슨이 중원에서 압박 당해 볼을 뺐겻고, 프랑크푸르트가 역습을 전개했다. 에키티케가 왼쪽 측면에서 드리블해 중앙으로 파고 들었다. 에키티케는 반대쪽 골문을 향해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한 점을 빼앗긴 토트넘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매디슨에게 로빙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매디슨은 골문 앞에 있는 페드로 포로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날렸다. 포로가 백힐 슈팅으로 골을 작렬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에는 손흥민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에서 공을 잡은 솔란케가 왼쪽의 손흥민에게 패스를 줬다. 손흥민은 중앙으로 살짝 친 다음 즉시 감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