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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선후보 ‘1강’ 없는 보수층서 한덕수 대망론 솔솔

본인은 손사래 치는데 보수에선 “나와줘”


【STV 박상용 기자】정치권에서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말이 도는 가운데 보수층에서는 한덕수 대망론이 분출되고 있다.

‘1강’ 후보가 존재하지 않는 보수진영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패배감에 휩싸였다.

이에 안정감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후보로 나와 이 전 대표와 경쟁해달라는 주문이다.

한 대행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동시에 보수 성향의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깜짝 지명했다.

이 같은 ‘결단’은 진보층의 반발을 불렀지만, 보수층에서도 한 대행의 리더십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게다가 경제부총리는 지낸 경제통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며 관세전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품게 했다.

10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 도중 한 대행에게 출마 의사를 물었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한 대행은 국무총리를 두 번 지냈으며, 경제부총리를 역임했고 주미대사를 지내 관세전쟁에서 존재감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도 받는다.

한 대행은 국무총리실을 통해 “출마 의사가 전혀 없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한 대행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한덕수 대망론’이 힘을 받는 모양새다.

하지만 당장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14~15일 후보 등록을 마쳐야 한다.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려는 후보만 20여명에 달해 한 대행으로서는 부담이 크다.

게다가 당장 대통령 권한대행을 포기하고 경선에 출마할 가능성도 높지는 않은 상황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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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에 레오 14세…美 출생, 페루 빈민가 20년 헌신 【STV 박란희 기자】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69)는 미국에서 태어나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활동을 헌신했다. 오랜 페루 생활로 시민권까지 얻는 그는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맹활약했다. 신학적으로 중도 성향이라 성당 내 대립 중인 개혁파와 보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교리교사로 일한 프랑스·이탈리아 혈통 아버지를 따라 성당을 다니며 복사로 활동했다. 어머니는 스페인계 도서관 직원으로 일리노이주 성직자들이 그의 집을 출입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도 했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신학교에 입학해 교황청립 안젤리쿰 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획득했으며, 198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와 가까운 페루 북서부 추루카나스 교구에서 10년간 사목했다. 2001년부터 12년동안 공동체 생활을 강조하는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장으로 활동한 후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로 2014년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 교구로 파견됐다. 이 교구는 빈민가와 농촌 지역을 담당했다.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를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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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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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도 궁금한 손흥민 유로파리그 결승전 출전 여부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자신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까.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이라는 큰 무대를 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경기 감각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울까”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내내 부진을 이어갔다. 부상 때문이었다. 초반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힘겨워했고, 후반에는 발 부상으로 최근 한달 간 결장 중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홈 경기에 복귀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전 감각이 충분한 상태는 아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까지 추락하며 최악의 시기를 보내야 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다. 결승에서 상대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누른다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손흥민으로서도 특별한 순간이다. 손흥민은 프로 커리어 내내 우승을 단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2018-2019 UEFA 챔스리그 결승전까지 오른 적이 있지만 리버풀에 분패했다. 당시 해리 케인이 부상 복귀 후 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