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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용태 “사면이 편의점 1+1이냐…MB·김경수 흥정 안된다”

朴 의장직 사퇴, 민형배 의원직 사퇴해야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과 김경수 전 경님지사의 사면이 정치적 흥정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2일 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통령 사면이 무슨 편의점에서 물건 사듯이 1 플러스 1도 아니고 김 전 지사의 사면을 같이 논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의 많은 비판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김 위원은 “개인적으로 MB사면은 찬성한다”면서 “지금 대통령이 과거 MB 사면을 부적절하게 보다 최근에 말을 바꾼 것에 대해 전략적으로 이게 정치적 흥정으로 생각한 게 아닌가 의구심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김 위원은 ‘왜 MB는 되고 다른 사람은 안 되느냐’는 질문에 “대통령께서 판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그 결정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다.

그는 “검수완박의 찬반이나 법적 타당성을 논하기 이전에, 과연 이 짧은 시간에 헌법 개정에 준하는 이런 검수완박이라는 법안을 신속하게 민주당이 표 대결로 처리해야만 했는가에 대한 비판 여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검수완박 통과 과정에서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한, 예를 들면 법사위 안건조정위의 동수 그것부터 위장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민주주의 정신을 훼손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비판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고, 민주주의 역사에 굉장히 많은 문제점을 남겼다”면서 “(찬성 표결한) 정의당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박병석 국회의장이 (검수완박 법안 처리 과정서) 정권의 나팔수 역할을 했다”면서 “대화와 타협을 이끄셔야 될 의무가 있는 국회의장께서 이렇게 강행하는 것을 방관하고 방치했다는 점에서 저는 국회의장직도 사퇴하셔야 된다. 그 과정에서 이 일의 모든 것을 원인이었던 민형배 의원은 저는 국회의원을 사퇴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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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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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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