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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세론 vs 무야홍 제대로 맞붙는다…2차전 돌입

유승민·원희룡 맹추격 관심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15일 1차 컷오프(예비경선)을 통해 대선경선 후보가 8명으로 줄어들며 경선레이스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권 지지율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 간의 공방전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으로 정권과 각을 세우며 ‘반문’의 기수라는 상징성을 가졌다.

‘반문’이라는 구심점이 된 덕분에 야권 지지율 1위를 달렸던 윤 후보는 잇따른 실언 논란으로 인해 지지율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지난 대선에도 출마한 바 있는 홍준표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하면서 선두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차 예비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는 본선 경쟁력을 내세워 대세론을 이어가고, 홍 후보는 ‘무야홍(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 바람’을 더 격화시켜 보수층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일단 윤 후보는 자신의 최대 강점인 반문 정체성을 더욱 구체화 시켜 문재인 정권의 아킬레스인 소득주도성장, 탈원전, 굴욕적인 남북관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자신의 정책비젼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대세론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 홍 후보는 정치경력에 따른 경륜을 보이는 데 앞장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 초년생인 윤 후보와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정책적 우위를 통해 윤 후보를 꺾겠다는 전략이다.

두 후보의 경쟁 속에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 최재형 후보의 추격도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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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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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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