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흐림동두천 11.1℃
  • 맑음강릉 17.7℃
  • 흐림서울 11.6℃
  • 구름많음대전 13.2℃
  • 구름조금대구 19.0℃
  • 구름조금울산 19.6℃
  • 구름많음광주 15.3℃
  • 구름많음부산 16.8℃
  • 흐림고창 13.4℃
  • 흐림제주 13.7℃
  • 흐림강화 7.4℃
  • 흐림보은 12.4℃
  • 흐림금산 12.8℃
  • 흐림강진군 14.9℃
  • 구름조금경주시 19.6℃
  • 구름많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정치

‘대선 예비후보’ 장기표, ‘탁상공론 방역 반대’ 단식투쟁 돌입

“소상공인 고통 동참…거리두기 4인 확대 전환 절실”


【STV 박상용 기자】대선 경선에 나선 장기표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단식에 나섰다. 장 위원장이 단식에 나선 것은 자영업자들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장 위원장은 19일 ‘저녁 6시 이후 2인 제한’ 방역 규제는 “탁상공론”이라면서 이 같은 규제를 해제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그는 이날 서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장 위원장은 ‘운동권의 살아있는 전설’로 민중당, 개혁신당, 한국사회민주당, 녹색사민당, 새정치연대 등 진보 정당운동의 산증인이다.

장 위원장은 “정부가 강행하는 거리두기인 오후 6시 이후 모임 허용 인원 2인 조치를 즉각 해제하고 4인으로 확대 전환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정부의 자화자찬성 K방역은 ‘방역독재’, ‘방역계엄령’이라고 할 만큼 전방위적으로 국민의 삶을 옥죄고 있다.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수도 서울은 방역 4단계로 이름 지어진 통제 조치로 인해 오후 6시가 닥치면 시민들이 집으로 밀려들어가 거리는 ‘유령도시’를 방불케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위원장은 “음식점과 술집 등 자영업자들의 삶의 터전은 ‘유령공간’으로 빈터가 되다시피 하는데다 2인 제한을 넘는 손님들의 버티기와 주인들의 쫓아내기가 범벅이 돼 ‘아비규환’식 사태까지 발생하기 일쑤다”라며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인한 ‘방역재앙’의 고통을 우리 국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전가시키는 ‘방역독재’를 멈추야 한다”고 일갈했다.

한편 이날 단식 현장을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장 위원장에게 “선생님의 말씀 취지는 이해한다”면서도 “다만 현재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이 넘는데 당장 조치를 해제하기는 위험할 수 있다”고 이해를 구했다. 

장 위원장은 “고통받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양해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자세가 부족하다. 정부가 좀 더 면밀히 방역 규제를 살펴봐야 한다”고 답했다.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