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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곽에서 尹 돕는 김종인…“정권교체 위해”

캠프 재정비 관여·진로까지 조언


【STV 박상용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하락을 막기 위해 측면 지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이 반드시 대권을 거머쥐도록 만들겠다는 생각보다 정권 교체의 대의를 위해 윤 전 총장의 추락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해석된다.

윤 전 총장이 정치초년생의 모습을 보이며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자 이 같은 모습이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권 전체에 마이너스로 작용하고 있다는 인식이다.

실제 야권의 유력주자인 윤 전 총장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국민의힘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는 등 부정적 분위기로 이어졌다.

윤 전 총장의 대선 캠프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김종인의 사람들’로 꼽히는 인사들이 충원된다는 것은 그런 맥락의 연장선상이다.

정치 참여 선언 직후 상당 기간 정무·공보 파트가 실책을 거듭하자 이를 참지 못한 김 전 위원장이 ‘여의도 문법’에 능숙한 참모들을 투입하는 데 막후에서 관여한 것이다.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캠프 운영뿐 아니라 그의 진로에 대해서도 조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위원장이 정책 자문그룹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윤 전 총장이나 김 전 위원장은 각자의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의 관여를 용인하는 전략적 동반관계로 발전한 셈이다.

김 전 위원장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을 거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이 지난 8일 윤 전 총장의 ‘11월 입당설’을 거론한 바 있기 때문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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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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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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