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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종인 “검사가 바로 대통령 안돼”→“尹 얘기 아냐”

논란 커지자 황급히 발언 접은 金


【STV 박상용 기자】“동서고금을 봐도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되는 경우는 없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이 정치권을 뜨겁게 달구자 김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야기가 아니다”라고 급히 해명에 나섰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수사같은 한 분야만 했지, 다른 분야를 잘하겠느냐. 지금은 경험이 있고 노련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라면서 윤 전 총장을 깎아내렸다.
 
김 전 위원장의 발언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적을 두루 가졌던 김영환 전 의원은 “윤석열은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대통령이 되고도 남는다' 속리산에서 내려온 영환도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이 맞는지 노련한 김 전 위원장님 생각이 맞는지는 이제 몇 달 이후면 결판이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최근에는 ‘검사가 바로 대통령 된 경우는 없다’며 당내에서 주자를 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고도 한다”면서 “사실상 윤 전 총장을 야권 대선후보군에서 배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을 사퇴한 이후부터 김 전 위원장은 정치적 훈수를 두며 “별의 순간이 온 것 같다”는 발언 등으로 윤 전 총장에 사실상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이 김 전 위원장과 거리를 두자 김 전 위원장이 작심하고 윤 전 총장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의 발언의 파장이 커지자 그는 “일반론적인 얘기일 뿐 윤 전 총장을 두고 한 말은 아니었다”고 수습에 나섰다.
 
김 전 위원장은 “나는 완전히 뉴트럴(중립적)한 사람으로, 특정한 인물에 대해 애정을 가진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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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