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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親박근혜신당 출범…홍문종 대표 “문재인, 끌어내릴 것”

홍문종 대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화…대통령으로 다시 세운다”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잇고, 박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기치로 든 친박(근혜)신당이 25일 닻을 올렸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친박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친박신당 출범을 선언했다. 당초 친박신당 출범식은 국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국회가 폐쇄되면서 출범식 장소가 창준위 사무실로 변경됐다.

이날 홍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대한민국이 탄핵이 됐다”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도 참을 수 없는 일이지만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탄핵됐다는 사실도 참을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홍 대표는 “박 대통령 탄핵으로 순항하고 있던 대한민국이 탄핵됐다는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더이상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문재인은 빨갱이”라면서 “중국 공산당과 함께 나라를 말아먹고 있으니 끌어내려야 한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탄핵을 잘못됐고, 무효다”라면서 “(친박신당이) 역사의 진보로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위대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다시 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박 대통령이 다시 서는 날이 대한민국이 다시 서는 날이고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 다시 서는 날이다. 희망이 보이는 날이고, 미래가 보이는 날이다”라고 단언했다. 

이규택 전 국회의원은 이날 “2008년도에 한나라당에서 박 대통령께서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씀에 따라서 당시에 친박연대를 창당했던 기억이 새슴스레 떠오른다”면서 “친박연대, 친박신당 같은 이름인데 비슷한 이름을 한 당에 와서 축사를 하니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저는 어제(24일) 우리공화당을 탈당했다”면서 “우리공화당의 조원진 대표도 존경하지만 친박신당의 홍문종 대표도 존경하고 사랑한다. 다만 박 대통령의 정치철학에 따르기 위해 이 자리에 올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요즘 잠을 한시도 못 잔다”면서도 “나라가 이 지경에 와있으니 대한민국이 73년 동안 흘러오면서 최악의 국가비상사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은 오직 대한민국의 안전과 건강은 개의치 않고 오직 시진핑 주석 눈치나 보고, 4월달에 방한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죽든말든 우한폐렴이 창궐하도록 두고 있다”면서 “어느 야당이나 누구나 꼼짝 못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 전 의원은 “공산주의로 가는 시발점이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부터다”라면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개인을 넘어 체제 부정이고,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 체제를 전복하는 반역”이라고 지적했다.

친박신당은 ▲한미동맹 강화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활성화 ▲공공·교육 부문 활성화 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홍 대표는 조만간 박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와 함께 박 대통령을 면회하고, 박 대통령의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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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이번에는 도움 기록…5달만에 공격포인트 【STV 김충현 기자】‘괴물’ 김민재가 시즌 1호 도움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견인했다. 완벽 수비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공격력까지 과시한 경기였다. 나폴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크레모네세를 틀어막았다. 크레모네세는 김민재에게 막혀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전반 21분 크레모네세 수비가 걷어낸 볼을 나폴리 크바라츠헬리아가 측면에서 잡고 박스 안으로 돌파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다. 김민재의 골이 될뻔 했으나 오시멘이 이를 밀어넣었다. 김민재는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34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2선에서 디 로렌조의 침투패스가 들어왔고, 이를 받은 엘마스가 받아 그대로 슈팅을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침투패스 차단과 헤더로 크레모네세를 완벽히 봉쇄했다. 헤더로 시즌 3호골까지 터뜨릴 뻔 했던 김민재는 오시멘의 가로채기(?)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오시멘에게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