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이루(39·조성현)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2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루씨가 지난 19일 밤 11시 45분쯤 서울 용산구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인근에서 술에 취한 채 자동차를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조사 과정에서 이루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파악했다. 이루씨가 몰던 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도로를 가로질러 중앙 가드레일을 추돌한 뒤 차량이 전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일단 이루씨를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다시 불러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사고 당시 이루씨의 차량에 타고 있던 남성 동승자를 상대로 음주운전 방조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가수 태진아 아들인 이루는 2005년 가수로 데뷔해 최근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밥이 되어라'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지난 15일에는 새해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캐스팅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STV 임정이 기자】이제부턴 골프장 내에 있는 식당 등을 강제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제도가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 개정안을 18일 공표했다. 이는 애매모호 했던 제도 기준을 명확히 하고, 물품·음식물 등을 강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표준약관을 개정한 것이다. 이제는 골프장 내 5만원짜리 떡볶이를 사 먹지 않아도 된다. 골프코스 이용 외의 물품, 음식물 등의 구매를 강제할 수 없다는 의무 조항이 생긴 것이다. 이는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클럽하우스의 식당 등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예약을 받거나, 물품·음식물 등 구매를 강제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또한, 고객이 주말 골프장 예약을 이용 2~3일 전에 취소하면 골프코스에 따라 위약금을 물도록 한 제도 또한 개정됐다. 앞으론 예약취소 날짜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된다. 이용일이 주말·공휴일인 경우 4일 전에, 평일인 경우 3일 전에 예약을 취소하면 위약금은 없다. 만약 사업자가 골프장 사정으로 이용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해 이용자와 동등하게 위약금을 배상하게 했다. 예약금과 위약금 기준은 '골프코스 이용에 따른 요금'으로 한다. 그간 기본 이용료에 포함돼왔던 '
【STV 김충현 기자】리오넬 메시가 마침내 축구의 신(神) 반열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마라도나를 앞세워 우승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역대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메시는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펠레·마라도나와 같은 반열에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꿈을 꿨지만, 메시에 막혀 눈물을 삼켜야 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프랑스가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 아르헨티나가 공세를 펼쳤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의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을 봉쇄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오른쪽에서 주로 뛰는 앙헬 디 마리아가 왼쪽 윙으로 깜짝 선발 출장하며 전술 변화를 시도했다. 전반 21분 디 마리아가 프랑스의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프랑스의 우스만 뎀벨레를 완전히 제치고 돌파를 시도했다. 다급해진 뎀벨레는 디 마리아의 발을 걸었고,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메시는 이를 성공시켜 아르헨티나가
【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금 분쟁을 빚은 후, 후크로부터 “정산금으로 54억원을 지급했고, 더 이상 이승기에게 지급할 채무가 없다”는 취지의 소송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후크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후크 측은 “오랜 기간 전속계약을 유지한 이승기와 정산문제로 길게 분쟁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미 지급했던 정산금 13억원 외에 미지급 정산금 29억과 지연이자 12억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승기 측에서 요구한 금액이 실제 후크가 정산해야 할 금액에 너무 큰 차이가 있어 쌍방이 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후크는 “공인으로서 이유를 막론하고 분쟁을 야기하게 된 점 사과드린다”는 공식 표명을 밝혔고, “이번 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기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승기는 내년 초 JTBC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 MC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음 달 SBS TV 예능물 '집사부일
【STV 박란희 기자】메시는 라스트 댄스에 비상이 걸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리오넬 메시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햄스트링 문제로 목요일(15일) 훈련에 불참했다. 프랑스와 결승전 출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 0시 프랑스와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긴장한 상태로 메시의 복귀 여부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6경기를 선발로 출장해 4번이나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될 만큼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축구의 신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남은 건 결승전 1경기뿐이다. 만일 메시가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아르헨티나 경기력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다만 다른 외신 ‘더 스포르팅 뉴스’는 14일 “메시가 결승전에서 제외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단언했다. 메시는 현재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득점을 5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 개인 통산 11골을 기록해 10골을 넣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를 앞질렀다. 메시는 셀 수 없이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STV 김충현 기자】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의 대결이 확정됐다. 축구의 신과 새로운 축구황제를 노리는 역사적 대결이다. 프랑스는 15일(한국 시각) 새벽 4시, 카타르 알 코르에 위치한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4강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전반 5분 테오 에르난데스, 후반 34분 랜달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로 ‘아프리카의 기적’ 모로코를 잠재웠다. 프랑스는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 5분 모로코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앙투완 그리즈만이 낮은 패스를 연결했고, 수비를 맞고 흐른 공을 테오 에르난데스가 가위차기로 골을 성공시켰다. 모로코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10분 아제딘 우나히가 프랑스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공을 감아찼다. 골문 구석을 향하는 공을 위고 요리스 프랑스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한참동안이나 공방전을 벌이던 양팀은 후반 33분 다시 변화를 맞이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모로코 수비진 4~5명을 놓고 무인지경으로 휘젓다가 때린 슈팅이 랜달 콜로 무아니 앞으로 흘렀고, 그대로 밀어넣어 추가골을 뽑았다.
【STV 김충현 기자】신들린 메시의 활약에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던 모드리치가 무너졌다. 아르헨티나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다옌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 맞대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 리오넬 메시, 39분 훌리안 알바레스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했고, 후반 24분 크로아티아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린 메시가 건넨 패스를 알바레스가 득점으로 연결시켜 크로아티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날 경기는 축구의 신으로 추앙받는 메시와 ‘레알 마드리드의 야전 사령관’ 루카 모드리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모드리치가 이끄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대회에도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렸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메시에 대항하기 역부족이었다. 이날 81분간 선발로 활약하면서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결정적인 공격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일단 체력적인 면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위에 있었다. 크로아티아는 16강전과 8강전 모두 승부차기로 이기고 올라와 체력에서 열세를 보였다. 체력이 부족한 크로아티아 수비진의 느린 발을 공략한 아르헨티나는 시종일관 수비 뒷공간을 파
이란의 축구선수 아미르 나사르-아자다니가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사형 위기에 처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3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 프로축구선수 아자다니가 이란 여성들의 인권과 자유를 위해 싸우다 사형될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선수협회는 “그의 처벌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란 정부의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나사르-아자다니는 이란에서 여성의 권리와 기본적 자유를 위한 시위를 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TV 박란희 기자】이란 매체 ISNA는 지난 11일 압둘라 자파리 이스파한지방법원장이 “나사르-아자다니가 9월16일 3명의 보완요원을 살해한 '무장폭동'에 가담한 지 이틀 만에 이스파한에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나사르-아자다니는 반란 모의와 안보 훼손을 통해 ‘하나님을 적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축구 선수가 사형당할 위기에 처하자 이란의 축구영웅 알리 카리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미르를 처형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란 현지에서는 지난 9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며 이란 도덕 경찰에 체포된 후 의문사한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을 계기로
【STV 박란희 기자】MBC 축구해설위원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하는 안정환이 차기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치 부임설을 전면 부인했다. 안정환은 지난 12일 서형욱 MBC 축구해설위원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뽈리TV’에 출연해 지도자 관련 질문을 받았다. 안정환은 “지도자 계획은 아직 없다. 다음해 P급 지도자 수료가 우선이다”라면서 감독·코치 부임설에 선을 그었다. 그동안 안정환은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의 후임으로 거론돼 왔다. 안정환은 지도자 경험이 없음에도 선수시절 뛰어났던 임팩트와 해설로 다져진 지식 등으로 축구팬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하지만 안정환이 감독·코치 부임설에 선을 그으면서 해당 루머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정환의 부임설이 세간에 자꾸 회자되자 대한축구협회까지 나서 추측성 기사를 자제해달라고 주문할 정도였다.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김학범 전 U-23대표팀 감독과 최용수 강원FC 감독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안정환도 후보군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안정환이 루머를 부인하면서 축구협회는 일단 안정환을 배제하고 후보군을 추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일 강원FC 관계자는 최용수 감독에게 대표팀 차기 감독과 관련해 직접 확인했지만
【STV 김충현 기자】‘인간문어’로 명성을 떨친 크리스 서튼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BBC는 13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 경기를 전망했다. BBC의 선택은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였다. 카타르 월드컵은 4강전을 앞두고 있다.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격돌하고, 15일 오전 4시에는 프랑스와 모로코가 붙는다. 서튼은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에 1-0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서튼은 “아르헨티나에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를 과소평가 하지 않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도움이 됐을 것이다. 이 경기는 50대50이다. 하지만 머리보다 마음을 따라가는 게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메시를 결승에 진출시키겠다”라고 했다. 프랑스와 모로코 경기에서는 2-1로 프랑스의 결승 진출을 예상했다. 서튼은 “모로코는 엄청난 속도로 역습을 하며 기회를 얻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 같다. 프랑스는 눈부신 축구를 하지는 않지만 순조롭게 경기를 펼치고 있다. 기회를 잡으면 무자비했다. 아프리카 팀은 여기서 작별인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