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보람그룹의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단장 이창우)가 12월 2일부터 개막한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에 출사표를 던졌다. 목표는 우승권 도약이다.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내년 2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보람할렐루야가 출전하는 코리아리그 남자팀은 삼성생명, 국군체육부대 등 총 8개 팀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보람할렐루야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청소년 국가대표 박창건 선수와 상비군 출신 박철우 선수를 전격 영입하고 수개월간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왔다.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딛고 올해는 우승권 진입을 위해 달린 선수들의 노력이 엿보인다.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박경태 선수를 비롯한 보람할렐루야 선수들은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서 올해는 매 경기 더욱 분발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보람할렐루야와 프로탁구리그에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보람할렐루야는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스포츠인 탁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보람그룹이 창단한 실업탁구단이다. 보람그룹은 보람할렐루야 창단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한국탁구를 짊어질 어린 유
【STV 박란희 기자】월드컵 16강전 토너먼트부터는 지는 팀이 떨어지는 서든데스 방식으로 치러진다. 한 경기 한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런데 한국은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는 게 불안요소다. 한국은 5일 오후 10시(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체력적으로 지쳐있다. 한국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다. 후보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키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손흥민, 황인범, 정우영(알 사드), 김영권, 김진수, 김문환 등 핵심 선수들은 단 한 경기도 쉬지 못했다. 가나전에서 깜짝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작렬한 조규성도 포르투갈전에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열심히 누볐다. 하지만 브라질은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주전급 선수들은 거의 휴식을 취했고, 마르퀴뇨스와 하피냐만 출전했다. 대부분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아꼈다. 거기다 에이스 네이마르가 훈련에 복귀하며, 한국전 출전을 예고했다. 브라질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으면서도 체력에서 우위를 갖고 있음을 자신했다. 주장 티아고 실바는 경기
【STV 최민재 기자】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왕 간다' 영상의 주인공이 의외의 사실을 고백했다. 2일 유튜브 '근황 올림픽'에서는 온라인상에서 밈으로 화제가 된 '오빠 오빠 차 있어?' 영상의 주인공이 등장했다. 그는 '왕 간다'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으로 각종 패러디를 만들어냈다. 왕 간다 영상은 과감한 의상과 중독성 강한 댄스로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 조회 수는 1,300만 회를 돌파하고 SNL 등에서 많은 스타들과 일반인들이 패러디를 하기도 했다. 왕 간다는 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노래를 듣다가 우연히 찍게 됐다는게 이유였다. 심지어 영상은 NG 없이 한 번에 완성했다며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수익 창출에 대해서도 질문했지만, 그는 "주변에서 수익 창출을 해 보라고 하는데 저는 그런 거 신경 안 쓴다. 보는데 만족하는 거다"라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왕 간다는 개그맨 출신 아니냐는 말도 많았는데, 그는 원래 어렸을 때 육상 선수로 활동했다고 고백했죠. 왕 간다는 끝으로 "저를 알아보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저의 만족을 위해서 찍었다"라며 "댓글, 관심 감사하다"라며 끝까지 쿨한 모습을 보였다.
【STV 임정이 기자】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 상대 브라질을 끝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강 팀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가별로 3경기씩 치르는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이젠 매 경기 ‘단판 승부’에 나서게 된다. 이번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는 '아시아 돌풍'이 거셌다. 역대 월드컵 사상 가장 많은 6개 나라가 카타르월드컵 본선 티켓을 받았고, 절반인 3개국, 대한민국, 일본, 호주가 16강 진출까지 성공해 역대 가장 많은 아시아 국가 16강 진출 대회가 됐다. 유럽은 본선행 13개국 중 7개국(네덜란드, 잉글랜드, 폴란드, 프랑스, 스페인, 크로아티아, 스위스)이 16강에 진출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세네갈과 모로코, 2개국이 16강에 진출했고, 남미에서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북중미에선 미국만 16강에 올랐다. 한국과 브라질이 벌이는 16강전은 오는 6일 카타르 도하 974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또 한국이 16강행 티켓을 따내면서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3개국이 16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종전 최고 기록은 2개국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과 일본이 16강에 올랐고,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두 국가가
【STV 김충현 기자】9%. 미국 통계업체인 파이브서티에잇이 내놓았던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이었다. 한국은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비겼다. 강팀과 거둔 무승부는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던 가나에게 2-3 패배로 일격을 당하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은 희박해지는 듯했다. 그 와중에 미국 통계업체가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9%’로 점치자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왔다. 16강 진출의 전제는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가나가 우루과이에 근소한 차이로 패배해야 했다. 어느 하나 어그러질 경우 한국의 16강 진출은 불가능해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은 해냈다. 포르투갈이 조별예선 3차전에서 전반 5분 선제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좌절할 법 했지만, 굴하지 않았고, 꿋꿋이 맞섰다. 이내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를 팽팽하게 끌고 갔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이 집념의 80m 드리블과 신들린 스루 패스, 그리고 황희찬의 마무리 역전 결승골로 16강행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가나가 우루과이에 0-2 패배를 확정하며 한국의 기적 16강은 결정됐다. 이제 한국은 16강을 넘어 8강을 바라
【STV 김충현 기자】한국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3일 0시(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2승을 거둬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라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한국전에 임한다. 반면 한국은 급한 상황이다.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무승부, 2차전 가나전에서 패배해 1무 1패로 승점 1점에 머물고 있어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16강에 진출하려면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일단 가나가 우루과이를 상대하는 3차전에서 승리해 승점 6점을 확보하면 한국은 포르투갈전에 승리하더라도 탈락한다. 만약 가나와 우루과이가 비길 경우에는 골득실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결국 한국은 포르투갈을 큰 점수 차이로 이기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근소한 차이로 제칠 경우 16강행 가능성이 높아진다. 변수는 여럿 있다. 일단 포르투갈이 조별리그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한국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포르투갈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라 정신 무장이 해이해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감독이 기강을 잡으면서 한국전을
【STV 최민재 기자】삼성전자 회장 이재용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자신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려 제일모직 주가를 의도적으로 높이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부당행위를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를 받고, 1일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 청사 서문 앞에 도착했다. 이 회장이 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자 그의 왼편에서 계란 하나가 날아왔다. 계란을 던진 사람은 방송인 이매리씨로 확인됐는데, 이씨는 1994년 MBC공채 MC3기로 방송계에 입문한 인물이다. 이 매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회장 재판 출석할 때 계란 2개 던졌다. 감방 가라 외쳤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회장은 계란에 맞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벌어진 일에 놀란 기색을 보였고, 경호원들이 황급히 경호했다. 한편 법원은 이씨를 고발하거나, 법원 방청을 제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TV 박란희 기자】일본이 스페인을 꺾고 조별예선 1위로 16강에 직행했다. 그야말로 대이변·반란이라 불릴 정도로 충격적인 결과다. 16강전에서는 크로아티아와 8강행을 다툴 예정이다. 일본은 2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에 0-1로 끌려가면서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으나, 후반에 맹렬히 밀어붙인 일본은 도안 리츠와 다나카 아오의 골에 힘입어 스페인을 넘어섰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스페인은 역전패의 굴욕을 겪고도 독일이 코스타리카에 4-2 역전승을 거둬 2위로 16강 대열에 들어갔다. 일본으로서는 지옥과 천당을 오간 경기였다.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한 일본은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전반에 축적한 체력을 후반에 폭발시키고, 역전골을 넣은 뒤 꽁꽁 걸어잠그며 16강의 대업을 달성했다. 일본은 독일과의 조별예선 1차전에서도 전반을 0-1로 끌려가다 후반에 역습으로 2골을 몰아넣어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2차전에서는 코스타리카에 0-1로 패배하며 16강 탈락 확률이 높아지는 듯했다. 하지만 3차전에서
【STV 김충현 기자】16강 진출을 놓고 경우의 수를 따지는 한국은 ‘가나의 패배’를 전제로 한다. 한국의 승리도 절실하지만 가나가 승리할 경우 한국은 승점에 밀려(가나 6점, 한국 4점) 무조건 탈락하게 된다. 결국 한국 입장에서는 우루과이가 가나를 이기고 무승부이더라도 적은 점수에 머물러야 한다. 그런데 가나와 우루과이의 경기는 평범한 조별예선 3차전이 아니다. 두 팀 사이의 악연이 강력하다. 때는 12년 전인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나와 우루과이는 정규시간 90분을 1-1로 마치고 연장전에 나섰다. 연장 후반 15분, 가나가 결정적인 슛을 우루과이 골문에 날렸다. 골을 허용하면 그대로 패배가 확정될 상황. 우루과이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자신의 양 손으로 가나의 슈팅을 펀칭했다. 골키퍼가 아닌 수아레스는 그 즉시 퇴장 당했고, 가나는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런데 이 페널티킥을 가나의 아사모아 기안이 실축하고 말았다. 퇴장을 당한 수아레스는 기안의 실축에 환호했다. 결국 승부차기로 흘러간 경기는 우루과이의 승리로 끝났다. 다 잡은 승리를 놓친 가나는 수아레스를 향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 만약 가나가 승리해 4강에 진출했
【STV 박란희 기자】‘축구의 신’ 메시도 가끔 실수를 한다. 아르헨티나가 메시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C조 3차전에서 폴란드를 2-0으로 물리쳤다. 첫 경기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하게 사우디 아라비아에 패배했던 아르헨티나는 이후 멕시코, 폴란드를 차례로 이기면서 극적으로 조 1위 16강행을 확정지었다. 승리가 필요한 아르헨티나는 시종일관 폴란드를 두들겼다. 전반 36분에 메시는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찼다. 하지만 폴란드의 노련한 골키퍼 슈체스니가 이를 선방해 득점에 실패했다. 무승부로 끝날 경우 사우디-멕시코 경기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도 있었으나 아르헨티나는 후반 알렉시스 마칼리스테르, 훌리안 알바레스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조 1위에 극적으로 등극했다. 2-0으로 승리한 아르헨티나는 조 1위를 차지한 덕분에 16강에서 D조 1위이자 우승후보 0순위인 프랑스를 피할 수 있게 됐다. D조 2위로 진출한 호주와 8강행을 다툴 예정이다. 호주는 현재까지 16강에 진출한 유일한 아시아 국가이다. 폴란드는 아르헨티나에 완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