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스포츠팀】=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두 달 연속 57위를 기록했다.한국은 7일(한국시간) FIFA가 발표한 5월 세계 랭킹에서 총점 575.44점을 마크했다. 순위와 총점 모두 지난달과 같다.한국은 지난 2015호주아시안컵 직후 2월 랭킹에서 54위까지 올랐지만 더 나아가지는 못했다.지난 3월 56위로 두 계단 하락한 뒤 지난달에는 57위로 떨어졌다. 이란이 40위(689점)로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켰고 일본(614점)이 50위로 뒤를 이었다. 호주는 531점으로 한국보다 낮은 64위다.독일은 1687점으로 1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아르헨티나(1494점)와의 격차도 여전히 크다.벨기에가 1457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콜롬비아(1412점)와 브라질(1372점)이 각각 4, 5위에 들었다.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네덜란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로 불리는 멤피스 데파이(21·PSV아인트호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일원이 됐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덜란드 클럽 PSV와 데파이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PSV 역시 데파이의 맨유행 소식을 알렸다. 데파이는 다음 주 실시할 메디컬 테스트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를 누비게 된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2250만 파운드(약 37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맨유는 오랜 기간 공 들여온 데파이의 영입에 성공해 다음 시즌 공격진 운영의 폭을 넓혔다.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데파이는 호날두에게 뒤지지 않는 재능의 소유자라는 평가다. 올 시즌에는 28경기에서 21골을 넣어 리그 득점왕과 함께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과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함께 한 바 있다. webmaster@stv.or.kr www.stv.or.kr
【stv 스포츠팀】= '아시아의 맹주'를 자처하는 한국 축구가 체면을 살렸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이야기다.올 시즌 이 대회에 참가한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와 수원삼성, 성남FC, FC서울 4개팀은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0년(성남일화·수원·포항스틸러스·전북) 이후 5년 만의 쾌거다. 대회 본선 시작 전까지만 해도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과 중동팀들 사이에서 K리그 팀 중 몇 팀이나 16강에 진출할지 물음표가 따랐다. 'K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전북을 제외하고는 저마다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지난해 시민구단으로 첫발을 내디딘 성남은 2014 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올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티켓을 따냈다. 하지만 지난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에서 9위에 머무는 등 전력상 열세가 예상됐다. 얕은 선수층도 약점으로 거론됐다.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성남은 '베테랑' 김두현(33)과 공격수 황의조(23)의 활약 속에 차곡차곡 승점을 쌓았다. 마침내 지난달 22일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꺾고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stv 스포츠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팀 동료 자레드 휴즈(30)의 배려로 평생 간직할 공을 손에 넣었다.피츠버그 지역매체인 피츠버그 트리뷴 리뷰는 5일(한국시간) 강정호가 전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을 친 공을 입수한 사연에 대해 밝혔다.강정호는 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1-1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홈런포였다. 거기에 메이저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인 트레버 로젠탈에게 뽑아낸 홈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강정호는 로젠탈의 가운데로 몰린 초구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으로 공을 보냈다. 공은 133m를 날아 원정팀 불펜을 넘어 외야석에 떨어졌다.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인 부시스타디움은 불펜이 외야에 위치해 있다. 불펜에서 대기중이던 휴즈는 강정호에게 공을 주기 위해 외야석으로 향했다. 휴즈는 홈런공을 잡은 관중을 만나 공을 넘겨줄 것을 부탁했다. 관중은 피츠버그 선수들의 사인공 4개를 받고 흔쾌히 공을 건냈다.강정호는 팀 동료의 배려로 얻게 된 소중한 공을 집에 보관하겠다고 밝혔다.오른손 불펜투수인 휴즈는 올해 14경기에 나와 12⅔이닝 동안 평균자
【stv 스포츠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ESPN 스티브 A.스미스 기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파퀴아오와 격돌하겠다고 밝혔다. 메이웨더는 문자 메시지에서 "그가 수술을 받고 회복한 뒤에 다시 싸우고 싶다"고 전했다.메이웨더는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성사까지 5년이 넘게 걸린 세기의 대결은 메이웨더의 소극적인 플레이와 과거보다 확연히 떨어진 파퀴아오의 파괴력으로 호쾌한 승부를 기대했던 전 세계 복싱팬들을 실망시켰다. 하지만 경기 직후 파퀴아오가 오른 어깨 부상을 안고 뛴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선수가 다시 한 번 진검승부를 펼쳐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메이웨더의 발언에도 실제 이들의 두 번째 만남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파퀴아오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 어깨 회전근 손상으로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다. 재활에만 9~12개월이 소요되는
【stv 스포츠팀】= 부진 탈출을 예고한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5월 들어 3경기에서 잇달아 장타를 생산하면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한 달 동안 타율 0.096에 그치며 최악의 한 달을 보냈던 추신수는 지난달 29~30일 경기에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한 뒤 살아났다. 5월 들어 첫 경기였던 지난 2일에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한 추신수는 전날 오클랜드전에서 홈런 한 방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이날도 2루타 한 방을 때려낸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5월 들어 12타수 4안타(타율 0.333)를 기록하며 대반전을 일궜다. 안타 4개 가운데 2루타가 두 방, 홈런 한 개로 장타만 3개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전날 0.131에서 0.141(64타수 9안타)로 조금 올라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stv 스포츠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8체급 석권에 빛나는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를 꺾고 세계 웰터급 복싱 정상에 올랐다. 서로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컷던 탓일까. 파퀴아오의 창은 메이웨더의 방패를 뚫지 못했고, 메이웨더도 결정적인 한 방을 끝내 터뜨리지 못한 채 경기가 끝났다. 메이웨더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파퀴아오와의 세계복싱협회(WBA)와 세계권투평의회(WBC), 세계복싱기구(WBO)의 웰터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두 선수의 대결은 '세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경기 내용은 '졸전'에 가까웠다. 두 선수 모두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택하면서 모험을 꺼리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방패였던 메이웨더는 무게 중심을 뒤에 놓은 채 시종 수비를 하는데 치중했고, 강력한 공격으로 유명한 파퀴아오는 비교적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이를 뚫지 못했다. 특히 사우스포 파퀴아오는 주특기인 왼손 공격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등 특유의 공격력을 선보이지 못하다가 결국 판정패를 당했다. 두 선수는 몇차례 작은 펀치를 상대에게 적
【stv 스포츠팀】= 선발출장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출장,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이었다.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솔로홈런이었다. 거기에 선발출장으로 나선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32타수 9안타)을 0.281까지 끌어올렸다.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신고하며 장타력을 입증한 강정호는 이날 첫 홈런을 메이저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인 트레버 로젠탈에게 때려냈다. 150㎞의 직구를 우습게 뿌리는 투수였지만 강정호는 초구로 들어온 변화구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거기에 4월30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후 3경기 만에 선발로 출장한 경기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은 유격수 대신 3루수 자리에 섰지만 수비에 문제는 없었다. 강정호는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으나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에게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4회 1, 3루 상황에서 힘차게 배트를 휘둘러 봤으나
【stv 스포츠팀】= 챔피언의 옆에는 그에 걸맞은 조력자들이 있게 마련이다. 챔피언들의 대결을 앞두고 그들의 동료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와 매니 파퀴아오(37·필리핀)가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복싱협회(WBA),세계권투평의회(WBC)와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통합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역대 최대 규모의 대결이다. 두 선수가 나눠 갖는 기본 대전료만 2억5000만 달러(약 2685억원)에 달한다. 온전히 두 선수만의 대결이라고 할 수는 없다.이들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까지는 옆에서 꾸준히 길을 제시해주고 버팀목이 돼준 사람들이 있다. 파퀴아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명 복싱코치인 프레디 로치(55)다.로치는 복싱 유망주로 기대받았지만 정작 프로 무대에서 큰 타이틀 한 개 얻지 못하고 은퇴의 길을 걷는다. 그러나 트레이너의 길을 걸으면서 꽃을 피기 시작한다.로치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스티브 콜린스, 오스카 델라 호야 등 굵직한 선수들과 활동을 이어가며 이름을 날렸지만 최고의 업적은 파퀴아오를 키워낸 것이다.그는 2001년 필리핀에서 건너온 보잘 것 없는 청년의 재능을 한 눈에…
【stv 스포츠팀】=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1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석현준(24) 선수가 에이전트와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최종 패소, 1억5100여만원을 배상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석현준의 전 에이전트 서모(45)씨가 "석현준이 지난 2011년 6월 동의 없이 다른 에이전트를 통해 네덜란드 흐로닝엔 구단과 입단 계약을 맺은 것은 계약 위반"이라며 석현준과 그의 아버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석현준은 서씨에게 1억5174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재판부는 "당시 석현준의 이적협상에 관한 독점적 권한을 보유한 서씨를 배제한 채 제3자를 에이전트로 삼아 흐로닝엔 구단으로 이적한 것은 전속계약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원심에는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다.2009년 10월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1부 리그)의 명문 구단 아약스에 입단했던 석현준은 2011년 1월 재계약에 실패, 서씨와 함께 다른 구단을 찾던 중 이적 작업이 늦어지게 되자 서씨를 배제한 채 동의 없이 다른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같은해 6월 네덜란드 흐로닝엔 구단에 입단했다. 이에 서씨는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