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팬들이 손흥민을 비난하고 나섰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 브레드몰레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5라운드(16강)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대1로 패배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1부가 아닌 2부 리그 팀이라 충격은 더 컸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고군분투 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충격적인 패배 후 토트넘 공식 SNS 계정이 벌집을 건드린 듯 난리가 났다. 탈락을 알리는 짤막한 게시물에 5000개가 육박하는 댓글이 달리며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손흥민을 6주 동안 리저브팀(2군)으로 보내길 간절히 기원한다’는 댓글이 호응을 받았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악의 슬럼프에 빠지며 비난을 받고 있다. 드문드문 득점을 올리고 있지만 기복이 심하다. FA컵 이전 2경기 연속 벤치에서 교체 출전했다. 우여곡절 끝에 선발로 다시 출전했지만 손흥민은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최선을 다한다’는 댓글 반박도 있었지만 이에 대해서도 강한 반박이 나왔다. ‘남은 시즌 동안에는 벤치를 지켜야 한다’, ‘손흥민은 눈을 다친 후 헤딩을 하지 않는다’라는 비판이 마구 쏟아졌다. 토트넘은 FA컵에 탈락
【STV 임정이 기자】프로포폴 상습 투약과 더불어 대마초 투약 혐의로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번엔 모발에서 또 다른 마약류인 ‘코카인’과 ‘케타민’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받아 유아인은 엎친 데 덮친 격의 꼴이 됐다. 이에 유아인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국과수가 유아인 모발을 정밀 감정한 결과 프로포폴과 대마 성분뿐만 아니라, 코카인과 케타민 2종의 마약류가 추가 검출됐다고 한다. 이에 따라 유아인이 투약한 마약류는 2종의 마약류가 추가 검출됨에 따라 총 4종류가 됐다. 한편 코카인은 3대 마약으로 꼽힐 정도로 필로폰·헤로인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마약류로 알려졌다. 단 한 번의 사용으로도 중독될 정도로 센 축에 속하는 마약이다. 케타민의 경우는 환각 증상을 유발하는 전신 마취제로, 오남용 우려로 인해 지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다. 유아인의 마약 투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유씨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통보한 것이 시발점이 되어 수사가 시작됐다. 2021년 1월 4일부터 같은 해 12월 23일까지 총 73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해,
【STV 김충현 기자】2부리그 팀을 너무 얕잡아 본 것일까.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의 2022-2023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0-1로 패배해 탈락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2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이날 경기는 선발로 출전, 히샤를리송, 루카스 모우라와 스리톱으로 공격에 나섰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토트넘은 공세를 펼쳤으나 셰필드는 끈질기게 버티며 맞섰고, 후반 34분 셰필드의 일리만 은디아예가 골을 작렬해 0-1로 토트넘이 무릎을 꿇었다. 토트넘이 5라운드에서 무너진 건 4시즌 연속이다. 세필드는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리그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조직력 있는 팀으로 토트넘은 방심 끝에 무너졌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첫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에 맞고 튕겼으며, 전반 15분에도 왼발슛을 시도햇으나 골키퍼에 가로막혔다. 전반 29분에는 히샤를리송이 오른발 강슛이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8분에도 모우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때린 왼발슛이 뜨면서 골대를 빗나갔다. 연이은 공세에도 골문을 열지 못한 토트넘은 히샬를리송을 빼고 헤리 케인을 투입한 데 이어 모우라를 데얀 클
【STV 김충현 기자】김민재(27, 나폴리)가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그 2위팀과 승점 18점 차이까지 벌어졌다. 나폴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엠폴리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 A 24라운드 엠폴리와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21승 2무 1패, 승점 65점을 기록했다. 이날 인터밀란은 볼로냐에 0-1로 패배해 발목을 잡혔다. 인터밀란은 15승 2무 7패, 승점 47점이 됐다. 1위 나폴리와 2위 인터밀란의 승점 격차는 18점에 달한다. 역대급으로 단독 우승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나폴리와 인터밀란은 올 시즌 리그를 14경기 앞두고 있다. 인터밀란이 승점 18점 차이를 뒤집으려면 인터밀란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고, 나폴리가 6경기 이상 패배해야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미국 통계업체 ‘Five Thirty Eight’은 27일 나폴리의 우승 확률을 99%로 예측했다. 나폴리 이외의 팀은 우승할 가능성이 1%도 되지 않는다고 내다봤다. 사실상 나폴리가 우승을 한 것 같은 분위기다. 나폴리가 올 시즌 우승하면 디에고 마라도나가 나폴리를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 1989-1990 시즌
【STV 김충현 기자】손흥민(31, 토트넘)이 교체 투입돼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정교한 코너킥으로 케인의 골을 유도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토트넘은 올리버 스킵과 해리 케인의 골을 앞세워 첼시를 제압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45점(14승 3무 8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토트넘은 그간 런던 라이벌 첼시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승리는 무려 9경기 만의 승리였다. 앞선 8차례 대결에서 토트넘은 2무 6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웨스트햄전 교체 투입에 이어 이번에도 벤치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3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1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37분, 손흥민은 교체 투입된지 3분만에 정교한 코너킥을 찼다. 에릭 다이어가 헤더로 연결한 공을 케인이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골을 성공한 케인과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했다.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앞서 후반 1분에는 토트넘의 올리버 스킵이
【STV 김충현 기자】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바르사 수뇌부와 비밀 회동을 한데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간) “호르헤 메시가 아들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주안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과 만났다”면서 “회담 분위기는 순조로웠지만 협상 타결까진 만만찮은 추가 협상이 놓여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단 메시의 아버지가 바르셀로나 운영진과 만난 것 자체가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차비 감독도 메시 복귀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차비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맨유를 상대로 치르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기자회견에서 메시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현역 시절 메시-이니에스타와 환상의 삼각편대로 유럽 축구를 호령한 차비는 ‘문은 열려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차비 감독은 “메시 복귀는 그에게 달려 있다”면서 "바르사는 메시의 집과 같은 곳이다. 여전히 세계 최고 축구 선수인 그와 (바르사는) 잘 어울릴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STV 박란희 기자】방송 중단 사고가 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유퀴즈’ 제작은 23일 tvN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퀴즈’ 182회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최종본)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라고 공지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금일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3월 1일) 저녁 '유퀴즈' 183회 본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장미란 자기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이어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해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유퀴즈'를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장미란 자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STV 임정이 기자】글로벌 가수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예정보다 일찍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의 대금을 납부해 주식을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로써 하이브는 SM의 1대 주주로 등극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 10일 SM 설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지분 14.8%를 4천228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수만의 남은 SM 지분 3.65%도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이 걸려 있어 이르면 연내에 하이브 몫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하이브의 SM 지분 취득 예정일은 애초 다음 달 6일이었지만, 하이브는 이보다 12일 앞당겨 대금을 치르고 거래를 매듭지었다. 가요계에서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브가 하루라도 빨리 최대 주주에 올라 안정적으로 SM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TV 김충현 기자】김민재가 맹활약한 나폴리SSC가 프랑크푸르트 원정경기에서 완승했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냐폴리는 전반 40분 빅터 오시멘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20분 지오반니 디 로렌조의 추가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후방을 틀어막으면서 천금 같은 원정 승리를 지켜냈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의 스트라이커 랑달 콜로 무아니를 꽁꽁 묶었다. 전반 37분 김민재는 무아니를 막다가 손을 썼다는 이유로 옐로 카드를 하나 받았으나 완벽히 차단했다. 무아니는 김민재의 거친 수비에 힘을 못 쓰다 후반 13분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은 것이 탄로나 퇴장을 당했다. 전반 33분 오시멘이 따낸 페널티킥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실축했다.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케빈 트랍이 이를 선방해냈다. 지속적으로 공세를 펴던 나폴리 이르빙 로사노가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오시멘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골을 성공시켰다. 무아니가 나폴리 앙기사의 발목을 밟고 퇴장 당하며 경기 분위기
【STV 김충현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27, 나폴리SSC)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는 것이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벌인다. 나폴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과 UEFA 챔스리그 우승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다.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챔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6경기 동안 단 1패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챔스리그 16강 상대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프랑크푸르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로팀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선수를 지낸 다니엘레 아다니가 최근 나폴리와 김민재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가 쿨리발리는 완벽히 대체했다는 것이다. 그는 ‘보보TV’를 통해 “쿨리발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됐다. 하지만 그가 떠나고 남긴 빈자리는 김민재로 인해 개선됐다”면서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