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최민재 기자】만능 엔터테이너인 이승기가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배우 이다인과 4월 7일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이승기는 7일에 자신의 SNS를 통해 정성스러운 손 글씨로 편지 한 통을 남겼다. 편지 속에는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화촉을 밝혔다. 이어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해 시련과 역경의 시간을 보냈다. 힘들었던 시기에 이다인이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어려운 시기를 겪은 후 한층 더 견고해졌다. 그 결과 3년 열애 끝에 이승기는 이다인에게 청혼했다. 이어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다인은 그의 기부 결정도 전폭 응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 환자를 위해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20억원,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 5000만원,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카이스트에는 3억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후크’로부터 돌려받은 미 정산금 50억원 기부 약속을…
【STV 김충현 기자】해리 케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1-2022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추진했다. 행선지는 EPL을 호령하는 강호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인을 강하게 원했다. 케인도 맨시티로 이적을 바라 개인 합의는 수월하게 진행됐다. 문제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었다. 그는 토트넘의 에이스 케인을 순순히 내주지 않았다. 이적료를 폭등시키며 맨시티를 쥐어짰다. 견디다못한 맨시티가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났고, 케인은 울며 겨자먹기로 토트넘에 잔류했다. 방황 끝에 돌아온 케인은 득점보다 플레이메이킹에 집중했고, 손흥민에게 찬스를 만들어주었다. 덕분에 손흥민은 EPL 득점왕이라는 영광스러운 기록을 차지했다. 케인은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군림하고 있다. 188cm의 키에 몸싸움, 어느 자세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는 결정력과 집념, 승부근성을 갖췄다. 동료에게 연계하는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급성장하며 모든 구단에서 탐내는 선수로 거듭났다. 그에게 부족한 단 한 가지는 트로피다. 케인은 아직도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2016-17 시즌 EPL 준우승,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은 천추의 한으로 남았다. 결국…
【STV 김충현 기자】골은 없었지만 컨디션이 크게 상승했다는 걸 증명했다. 손흥민의 100m 폭풍질주가 많은 것을 보여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토트넘 홋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이 터뜨린 전반 15분 결승골은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인 267호 골이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장해 맨시티 골문을 노렸다. 손흥민은 지난 프레스턴전에서 멀티골을 작렬해 컨디션이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도 발놀림이 가벼웠다. 손흥민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100m에 가까운 폭풍 질주로 번리전을 연상케 했다. 한참을 뒤에서 따라온 수비수가 공을 걷어내긴 했지만 손흥민의 경기력이 올라왔음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후반 18분에는 중앙 돌파 후 좌측의 이반 페리시치에게 패스를 했다. 페리시치가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케인의 발에는 닿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골 빼고 모든 것을 보여준 손흥민은 후반 38분 교체 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퇴장을 당하자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손흥민을…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최초로 우승한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다음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음 월드컵은 나이 때문에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메시는 월드컵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한 메시는 “월드 챔피언 자격을 누리고 싶다”면서 당분간 대표팀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3년 뒤 개막하는 2026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에 대해 메시는 “다음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서 월드컵 출전 여부는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어떻게 커리어를 보낼지에 달려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메시와 함께 우승을 경험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다음 월드컵도 메시와 동행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1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다음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메시…
【STV 김충현 기자】2023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위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김서현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선수다. 김서현은 데뷔시즌 목표로 “50세이브”라고 서슴지 않고 말했다. 신인으로서 겸손한 모습을 보일 법한데 당차다. 김서현의 당찬 패기가 3년 연속 꼴지에 머문 한화를 바꿀 수 있을까. 일단 그는 평균구속이 압도적이다. 구속만으로 따졌을 때 KBO리그 최고의 스터프를 자랑하는 고우석(LG트윈스), 안우진(키움 히어로즈)에 버금간다. 이미 고교 재학시(청룡기) 1~3회에 걸쳐 평균구속 150km/h를 초과했다. 당시 선발 김서현은 충암고전에서 1~3회에 모든 포심 패스트볼이 150km/h를 넘었다. 모든 스카우터가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구속이다. 김서현이 더욱 독특한 것은 투구폼이다. 정통파 오버핸드로 공을 던지다가 별안간 사이드암으로 공을 던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투구폼이 일정해야만 제구력이 잡힌다는 점을 감안할 때 김서현의 특이함은 이색적이다. 문제는 프로에서도 그런 특이함이 특출남으로 통할 것이냐다. 그는 신인 드래프트 이전부터 목표를 “전체 1번”이라고 공언할 정도로 자신의 자세를 확실히 했다. 한화에 입단해 국내무대를 평정하겠다는 게 김
【STV 김충현 기자】첼시 주장을 맡기도 했던 조르지뉴(32)가 라이벌 아스날로 깜짝 이적했다. 아스날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르지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악 180억 원),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조르지뉴는 이탈리아 SSC 나폴리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첼시로 이적했다. 첼시에서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슈퍼컵, 클럽 월드컵 등을 석권하며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재계약 조건을 놓고 첼시와 대립했다. 조르지뉴는 재계약 과정에서 주급을 2배 인상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첼시는 난색을 표했다. 조르지뉴는 새로운 감독인 그레이엄 포터 체제 하에서도 빌드업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지난 1월 기준으로 6개월밖에 남지 않아 첼시로서는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이적 시킬 필요가 있었다. 첼시는 벤피카의 신성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면서 조르지뉴의 이적을 허용했다. 조르지뉴가 이적한 구단은 놀랍게도 첼시의 라이벌인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경기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와 승점 5점 차
【STV 최민재 기자】국민배우 차태현과 유연석이 3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소재 성수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멍뭉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깜찍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이다. 한편 영화는 3월 1일에 개봉한다. 개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장르는 드라마이며, 등급은 전체관람가이다. 러닝타임은 113분으로 짧고 굵게 감동적인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참고로 김주환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굿바이 마이 스마일’을 연출한 경력이 있다.
【STV 최민재 기자】한류스타 송중기(38)가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임신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30일 오전, 혼인신고를 마쳤다. 송중기가 아빠가 되는 것이다. 이어 "케이티 양과 앞으로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습니다. 오늘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라고 밝혔다. 케이티는 송중기의 이탈리아어 선생님으로 알려졌고, ‘빈센조’ 촬영 이후 이탈리아에서 인연을 맺었다. 케이티는 지난봄, 송중기를 따라 한국에 동반했다. 한남동 빌라에서 함께 살며 둘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마트도 가고 여행도 다니기도 했다. 송중기는 케이티의 한국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촬영으로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았기에,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영어 선생까지 붙여줬다. 송중기는 케이티가 임신하자 그녀의 부모까지 한국으로 모셨다. 케이티와 친정 식구 등이 송중기가 새로 이사한 200억 원대 규모의 이태원 집에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케이티와 모친이 출산 준비를 하는 모습 또한 포착됐다. 지난 1월, 도산공원에 있는 '봉XX' 매장에서 엄마와 함께 유아용품을 미리 둘러보기도 했다. 송중기는 "케이티
【STV 박란희 기자】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기량 하락이 심각하다. 데뷔전에 이어 2번째 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하면서 소속팀 알나스르의 기대를 배신하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30일(한국시간) ‘알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계약에 따른 계획이 단 2경기 만에 변경되었음을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호날두는 새 클럽 알나스르에서 2경기에 출전에 골을 넣지 못했다. 그에 대한 클럽의 계획이 변경된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연봉 1억7300만 달러(약 2700억 원)에 2년 6개월간 계약했다. 호날두는 프로축구 사상 최고의 연봉을 받고 알나스르로 이적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날두를 선수뿐만 아니라 월드컵 유치 홍보대사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런데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로 불리는 호날두의 경기력이 기대 이하이다. 2게임 연속 골을 넣지 못한데다 활약도 하지 못하면서 알나스르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알나스르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호날두를 겨냥해 “그는 유럽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러는 ‘(기량 하락한) 호날두가 알나스르에 2년 반동안이나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
【STV 김충현 기자】SSC 나폴리가 김민재의 철벽 수비에 힘입어 강적 AS로마를 2-1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리그 4연승을 달렸으며, 2위와 승점은 13점 차를 유지했다. 점점 우승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나폴리는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0라운드 홈경기에서 AS로마에 2-1로 승리했다. 전반 17분 나폴리의 ‘해결사’ 오시멘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로마의 엘 샤라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후반 40분 시메오네가 천금 결승골을 터뜨리며 결국 승리를 거뒀다. 김민재는 이날도 선발 출장해 철벽 수비를 자랑했다. 하지만 이날에는 초반에 한 차례 실수를 했다. 전반 11분 상대의 공격을 헤딩으로 걷어냈지만 이 공이 나폴리의 골문으로 향한 것이다. 다행히 자책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실수였다. 김민재는 곧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고, 90분 내내 로마를 봉쇄했다. 전반 25분 로마의 빠른 역습 전개를 저지한 데 이어 후반 3분에는 드리블하며 대쉬하는 타미 아브라함에게 태클해 공을 가로챘다. 후반 17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