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 이강인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아스날·뉴캐슬·맨유에 이어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노팅엄 포레스트까지 이강인을 노린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2일 영국 매체 온더미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토트넘과 노팅엄이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맨유와 뉴캐슬이 PSG에 이강인의 영입과 관련해 문의 중”이라면서 “토트넘과 노팅엄도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 또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이강인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PL 2위인 아스날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EPL의 경쟁력 있는 클럽 대다수가 이강인을 향한 구애 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2023년에 PSG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팀 내 입지는 불안정하다. 이강인은 선발보다는 주로 교체 출전으로 경기를 나서고 있다. 이에 실제 이적 제의가 올 경우 이강인은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적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EPL은 PSG가 소속된 리그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FA컵 대회에서 5부리그 팀과 졸전을 벌인 끝에 진땀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연장전에 투입돼 1도움과 1기점 역할을 하며 활약했다. 토트넘은 1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원정 경기에서 탬워스에 연장전 끝에 3-0으로 승리하며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주전에 가까운 라인업을 끌고 나왔다. 만에 하나 패배할 경우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다고 보고 5부리그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준비한 것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는 예측과는 달랐다. 전반에 토트넘은 탬워스의 역습에 시달렸고, 공격은 빈약했다. 후반에도 일대일 찬스를 날린데다 공격이 풀리지 않아 경기는 연장전으로 넘어가며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연장 전반에 손흥민과 데얀 클루셉스키가 차례로 투입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손흥민은 연장 전반 11분 반칙을 당해 얻어낸 프리킥에서 상대 자책골이 나오며 토트넘의 선제골이 됐다. 연장 후반 2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돌파한 손흥민이 클루셉스키에게 패스를 내줬다. 클루셉스키가 그대로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했음에도 토트넘 홋스퍼가 별다른 협상을 제안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소식통은 손흥민이 새로운 장기 계약을 희망했다고 전했다”라면서 “그러나 아무런 대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어 “토트넘은 단순히 이미 가지고 있던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과 1년 계약을 연장했다. 당초 2025년 6월까지였던 손흥민의 계약은 구단의 연장 옵션 행사로 2026년 6월까지 연장됐다. 손흥민의 계약 연장 여부를 놓고 토트넘은 고심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 초인 지난해 7월부터 계약 연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들도 손흥민의 계약이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을 쏟아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 6월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활성화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라면서 “손흥민이 적어도 한 시즌은 더 뛴다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라고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나이(32세)와 함께 기량 하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예년과 달리 올 시즌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SPN에 따르면 손흥민은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을 꺾고 결승전 진출 희망을 밝혔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친 리버풀과 2024-25시즌 영국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다음 달 7일 장소를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17년 째 무관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에 머물고 있어 우승 경쟁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만약 준결승 2차전에서도 리버풀을 제칠 경우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을 다투게 된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레프트 윙포워드로 출전해 득점을 노렸다. 고군분투하던 손흥민은 후반 26분 교체됐다. 상대 태클에 넘어진 뒤 부상의 기미를 느꼈던 손흥민은 티모 베르너와 교체됐다. 후반 40분 리버풀의 공세를 막아낸 토트넘이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페드로 포로의 롱패스를 솔란키가 페널티박스에서 받았고, 베리발에게 패스를 찔렀다. 베리발이 골망을 흔들면서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버풀 원정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이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토트넘에 잔류했다. 그간 세계 유수의 클럽과 숱한 이적설이 돌았으나 결국 계약 연장으로 마무리 됐다. 다만 1년 연장에 합의하면서 손흥민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재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이들은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잔류한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계약 연장 소식에 대해 “이곳에서 보낸 10년은 저에게 특별한 시간이었다”면서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모든 이들이 꿈꾸는 팀”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프리미어리그의 대표적인 공격수로 군림했다. 그는 토트넘 소속으로 431경기에 출전해 169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역사상 네 번째로 득점이 많은 선수가 됐다. 그는 클럽 역대 11위 출전 기록을 갖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125골로 역대 득점 순위 20위 안에 들었다. 클럽에서는 2번째 기록이다. 이번 시즌에는 사우샘프턴 전에서 클럽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도움 기록(68개)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이 1년 계약 연장에 동의했지만, 2026년
【STV 박란희 기자】포스팅 시스템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 중인 김혜성이 또다른 메이저리거가 될 것인가.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한 협상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성은 지난해 6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 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미국 진출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김혜성은 미국에 다녀왔다. 다소 이른 시점에서 귀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김혜성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이 없었던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김혜성은 병역법을 준수하기 위해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혜성의 협상 마감 시한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4일 오전 7시다. 이틀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김혜성 측은 모 구단과의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여유있는 모습이다. 김하성이 활약했던 샌드에이고 파드리스에서 김혜성에게 제안했다. 김혜성이 김하성, 고우석에 이어 과연 샌드에이고 소속 3호 한국인 선수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이스트빌리지 타임스는 1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한 팀이 김혜성에서 3년
안녕하십니까, 상조장례뉴스 발행인 박상용입니다. 존경하는 상조·장례인 여러분. 다사다난한 2024년이 가고,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이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상조·장례업계에 이슈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상조업계에는 새로운 업체들이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상조업이 선수금 10조 원에 육박하는 성장산업으로 거듭나자 외부 업체들이 출사표를 올린 것입니다. 이로 인해 올해 상조업계의 경쟁은 한층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조업체들은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업체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상조업계는 규제가 강해질 조짐이 있었습니다. 매년 통과의례처럼 반복되는 국정감사에서는 상조 선수금의 ‘하이브리드 보호’라는 정체불명의 제도도 거론됐습니다. 연말 계엄 시국으로 인해 논의가 잠시 멈췄지만 상조업계가 예의주시해야겠습니다. 장례업계는 장례지도사 자격시험 도입이 무산되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올해는 시험 제도를 제대로 준비해서 내년에는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산분장이 1월 25일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장례업계가 제대로 대비해 산분장이 또다른 장법의 하나로 정착하도록 힘을 모아야겠습니다. 수도권 및 대도시 권역의 화장시설
【STV 박란희 기자】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최다 우승(9회)의 명문팀 전북 현대 모터스는 올 시즌 굴욕을 당했다. 언제나 우승 경쟁을 하던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올해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했기 때문이다. 경기 결과에 따라 자칫 2부 리그로 밀려날 수도 있었다. 지옥 같은 승강전에서 살아돌아온 후 전북은 김두현 전 감독과 상호계약 해지를 했다. 새로운 리더십을 찾기 위해서였다. 전북은 새 감독을 선임하는 데 공을 들였다. 후보 중에는 광주FC의 돌풍을 이끄는 이정효 감독을 포함해 유수의 감독들이 있었다. 이 중 전북이 선택한 감독은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거스 포옛(57) 감독이었다. 우루과이 국가대표 출신인 포옛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토트넘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2009년 잉글랜드 3부 리그 브라이턴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스,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클럽을 맡았으며, 2022년부터 지난 3월까지는 그리스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포옛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의 후임자로 거론되기도 할 정도로 신망이 높았다. 포옛 감독 선임은 전북의 결기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포옛 감독은 30
【STV 박란희 기자】오랜만에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황희찬이 웃고 손흥민은 눈물을 삼켰다. 황희찬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골을 성공시킨 데 반해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승리를 견인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30일 오전 12시(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과의 19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울버햄튼은 전반 7분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이트 누리가 경기장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낮고 빠르게 황희찬에게 연결했다. 황희찬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감아차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이번에도 세트피스였다. 오른쪽에서 페드로 포로가 날카로운 코너킥을 찼고, 중앙으로 쇄도한 벤탄쿠르가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역전 기회를 잡았다. 존슨이 페널티존에서 상대 수비에게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손흥민이 키커로 왼쪽 구석에 찼지만 조세 사 골키퍼가 완벽하게 막아내며 역전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에 공세를 폈다. 클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다음 쇄도하는 존슨에게 볼을 내줬고, 존슨이 원터치 슈팅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연장한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2026년까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설명을 덧붙였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연장 옵션을 활성화해 손흥민과의 관계를 2026년 6월까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10월 이후부터 클럽 내부의 분위기이고, 공식적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했다. 당초 손흥민은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었다. 계약이 경신되지 않을 경우 오는 1월부터 전 세계 클럽 어디와도 이적 협상을 할 수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번 시즌 초인 8월부터 꾸준히 들려왔다. 하지만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원치 않는다는 말,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말 등이 끊임없이 돌았다. 손흥민이 벌써 32살인데다 기량이 예전같지 않아 토트넘이 계약 연장을 꺼린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으로서는 아시아 시장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손흥민을 자유계약으로 보내주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결국 1년 연장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