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박란희 기자】셀틱이 조규성(전북 현대)을 영입하기 위해 300만 파운드(한화 약 45억 원)를 이적료로 제의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1월 8일(한국시간) “셀틱이 대한민국 공격수 조규성을 영입하기 위해 300만 파운드 이적료로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맹활약해 유럽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조규성은 조별예선 2차전인 가나전에서 헤더로만 2골을 작렬하며, 한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 2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스코틀랜드 명문팀 셀틱과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05(독일)가 이적 제의를 보낸 상태이다. 셀틱은 과거 기성용, 차두리가 뛴 팀으로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팀이다. 리그 우승만 52회를 달성한 스코틀랜드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셀틱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즉시 전력감 공격수를 찾고 있다. 현 공격수 중 2명이 이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측면에서 뛰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마에다 다이젠과 최전방 백업 공격수인 지오르고스 자쿠마키스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 조규성이 셀틱으로 이적한다면 이들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기대된다.
【STV 최민재 기자】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스코틀랜드의 명문 프로축구 구단 셀틱이 조규성 소속팀 전북 현대에 이적료 300만 파운드(약 45억원)에 제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셀틱은 영입 대상을 구색 중, 스카우트들을 이란, 아랍에미리트, 한국에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전북 현대 조규성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셀틱은 이미 일본 J리그에서 고바야시 유키, 이와타 토모키 등을 영입했고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에서는 캐나다 출신 측면 수비수 알리스테어 존스톤을 데려왔다. 2022 카타르월드컵 후, 유럽 구단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조규성은 셀틱 외에도 이재성의 소속팀인 독일 마인츠로부터도 이적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규성이 독일 또는 영국으로 이적할지, 아니면 다음 이적 시장을 노리기 위해 올 상반기에는 K리그에 잔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TV 임정이 기자】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32)이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의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열정페이’ 논란을 두고 말문을 열었다. 강민경은 “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이 공고는 잘못 올라간 것이고,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고 표명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CS 직원은 국내외 고객 응대를 비롯해 전화·게시판·메신저·이메일을 통한 상담, 주문서 수집 및 출고·반품 관련 물류센터와 소통, 고객 문의 분석을 통한 운영 정책 기획 수집 등 광범위한 업무를 맡는 직책이다. 지원 자격은 대졸에 3년 이상 온라인몰 CS 업무 경력자다. 이 밖에도 온라인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뤄야 함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스킬, 엑셀 활용 중급 이상 등 다양한 능력을 요구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연봉이었다. 아비에무아는 경력자를 모집하면서 연봉을 25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월 실수령액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 세금을 제하면 약 187만 원이다. 해당 공고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강민경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2700만 원짜리 가스레인
【STV 김충현 기자】손흥민이 109일만에 리그에서 골을 넣었다. 과연 부진을 털어낼 계기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5일 오전 5시(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주포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손흥민의 추가골로 승리했다. 3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승점 33점으로 1경기를 덜치른 4위 맨유와 승점을 2점 차로 좁혔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쓴 채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에는 공방전을 펼쳤지만 이렇다할만한 소득이 없었다. 전반 27분 크리스탈 팰리스의 조르던 아이유가 오른발 슛을 시도했고,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선방했다. 후반에는 흐름이 바뀌었다. 후반 3분 손흥민이 브리안 힐에게 내준 공이 곧바로 이반 페리시치에게 이어졌다. 페리시치가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그대로 헤더를 작렬해 골을 넣었다. 5분 후에도 케인은 오른쪽에 낮게 깔려오는 힐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왼쪽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이 2점 차로 리드하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23분 손흥민은 케인에게서 패스를 받고 슈팅을 시
【STV 박란희 기자】흥국생명은 지난달 29일 수원 현대건설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위로 독주하던 현대건설에 제동을 건 2위 흥국생명은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울 수 있었다. 기세를 살려 분위기를 이어가야할 흥국생명에서 뜬금없는 감독 사퇴 발표가 나왔다. 지난 2일 흥국생명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단장과 감독이 동시에 사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서 구단은 “구단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부합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권순찬 감독과 헤어지기로 결정했으며, 단장도 동반 사퇴키로 결정하였습니다. 핑크스파이더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온 권순찬 감독께는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리그 2위를 달리던 성적과 흥행을 동시에 잡은 팀의 단장과 감독이 시즌 도중에 중도 사퇴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권순찬 감독은 경질 통보를 2일 아침 받고, 즉시 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흥국생명 구단은 정확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고, 구단 관계자들도 “설명해드리기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권 감독은 KBS와 인터뷰에서 구단 고위층이 선수 기용에 개입 했는데 부당한 지시라고 생각해 거부해왔다고 주장했다. 권
【STV 임정이 기자】톱스타인 아이유와 이종석이 열애를 인정,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재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의하면 아이유는 지난 2021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뽑은 ‘가장 재산이 많은 K팝 여가수’에 선정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이유의 재산은 약 527억원으로 추정된다. 2위인 이효리(460억원)보다 90억원 가깝게 많은 액수다. 그 다음은 산다라박(351억원), 보아(292억원), 수지(292억원)다. 10년 넘게 톱스타로 살아온 아이유는 평소 방송에서 “20대 초반에 평생 쓸 돈을 다 벌어놨다”며 “더 이상의 재산은 필요하지 않다고” 공공연하게 밝혀 온 바 있다. 그렇다면 아이유가 보유한 부동산 재산은 얼마나 될까? 아이유는 최근 서울 청담동 고급 빌라를 130억원 전액 현금으로 납부 해 놀라움을 준 바 있다. 또 경기 과천시에 있는 작업실도 46억원에 매입했다. 또한, 배우 이영애 거주지로 유명한 경기 양평군에 세컨드 하우스까지 보유하고 있는데, 이 집은 대지면적 170평에 2층 규모의 전원주택으로 총 22억원에 매입했으며, 아이유는 여기에 8억원을 들여 주변 땅을 추가로
【STV 김충현 기자】“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 이는 축구계의 금과옥조이다. 선수 한 명이 지나치게 팀을 흔들면 팀이 방향성을 잃고 표류할 수 있다. 이때문에 지나치게 영향력이 큰 선수는 오히려 환영받지 못한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새로운 클럽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에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입단했다. 알 나스르는 구단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 호날두가 계약에 공식적으로 서명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미국 CBS스포츠는 호날두가 2025년 여름까지 알 나스르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2년 반 동안 2억 유로(약 2703억 원) 가량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호날두는 20년 넘게 유럽 무대를 호령해왔지만, 앞으로는 아시아에서 뛰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해지 이후 새로운 팀을 물색했지만,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맨유에서 구단과 감독, 동료 선수들을 맹비난해 팀워크를 흐린데다 전성기가 지난 뒤 이기심이 많은 플레이로 외면 당했다. 하지만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특별대우를 받는다. 무려 ‘감독 선임권’을 갖게 된다
【STV 김충현 기자】이탈리아 언론이 SSC 나폴리가 김민재에 재계약을 제의하며 ‘김민재 지키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언론 아레아 나폴리는 28일(현지시간) “나폴리가 2028년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재계약을 김민재 측에 제의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7월 터키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에 입성했다. 김민재는 카이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영입됐는데, 오히려 쿨리발리의 활약을 잊게 만들 정도로 맹활약 중이다. 이달의 세리에A 선수로 꼽힐 정도로 나폴리의 수비를 견인하며 나폴리를 리그 1위에 올려놓았다. 김민재가 폭발적인 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하며 나폴리는 리그 정상으로 이끌자 빅클럽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의 활약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폴리에 비상이 걸렸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지난 7월 3+2년 계약을 체결했다. 또 계약기간 1년이 되는 내년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동안 5000만 유로(약 678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바이아웃 조항에 해당하는 금액만 제시하면 어떤 클럽이라도 김민재와 개인협상에 임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나폴리는 김민재를 싼 가격에 뺏
【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수지(29·배수지)를 ‘국민호텔녀’라는 경멸적 표현을 사용한 것은 모욕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배씨를 성적 대상화하는 방식으로 비하한 것이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한다는 취지다. 모욕죄의 성립요건은 공연성, 모욕 행위, 고소인 특정이 다 해당돼야 성립되는 친고죄이다. A씨는 2015년 가수 겸 배우 수지(29·본명 배수지)가 출연한 영화 관련 기사에 "언플(언론플레이)이 만든 거품, 그냥 국민호텔녀" 등 비방 댓글을 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가 댓글에서 사용한 ‘거품’, ‘국민호텔녀’, ‘영화 폭망’, ‘퇴물’ 등의 표현은 피해자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킬 만한 모욕적 언사라고 보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연예인 등 공적 관심을 받는 인물에 대한 모욕죄 적용을 판단함에 있어 비연예인에 대한 표현과 언제나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2심에서는 A씨가 사용한 표현들이 다소 과격하고 거칠지만 위법하거나 사회상규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봤다. 반면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2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4)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STV 김충현 기자】잊힌 에이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부활이 가능할까. 국내에 체류 중인 류현진은 오는 29일 미국으로 떠난다. 이전 시즌보다 한 달이나 이르게 출국 일정을 당겼다. 날씨가 따뜻한 곳에서 하루 빨리 재활 훈련을 하겠다는 뜻이다. 류현진은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류현진은 매해 한국에서 연말을 보내고 1월에 제주도나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하다 미국으로 향하곤 했다. 하지만 강도 높은 재활 훈련이 절실한 이번 겨울에는 출국을 예년보다 앞당기며 의지를 불태운다. 류현진에게는 복귀가 절실하다. 올해 MLB 6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하고, 지난 6월 중순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그대로 시즌 아웃되면서 토론토는 에이스급 선발자원 한명을 통째로 날렸다. 토미존 서저리는 재활에만 1년 이상이 소요된다. 이에 류현진 복귀 시점도 내년 6월께나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의 복귀 롤모델은 ‘금강불괴’ 저스틴 벌랜더(39·뉴욕 메츠)이다. 벌렌더는 37세였던 2020년 9월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2021년을 통째로 날렸다. 하지만 올해 복귀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