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충현 기자】손흥민(31, 토트넘)이 교체 투입돼 1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정교한 코너킥으로 케인의 골을 유도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토트넘은 올리버 스킵과 해리 케인의 골을 앞세워 첼시를 제압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승점 45점(14승 3무 8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토트넘은 그간 런던 라이벌 첼시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승리는 무려 9경기 만의 승리였다. 앞선 8차례 대결에서 토트넘은 2무 6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웨스트햄전 교체 투입에 이어 이번에도 벤치멤버로 경기를 시작했다. 후반 34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1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후반 37분, 손흥민은 교체 투입된지 3분만에 정교한 코너킥을 찼다. 에릭 다이어가 헤더로 연결한 공을 케인이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골을 성공시켰다. 골을 성공한 케인과 손흥민은 골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했다.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부활을 예고했다. 앞서 후반 1분에는 토트넘의 올리버 스킵이
【STV 김충현 기자】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메시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바르사 수뇌부와 비밀 회동을 한데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간) “호르헤 메시가 아들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주안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과 만났다”면서 “회담 분위기는 순조로웠지만 협상 타결까진 만만찮은 추가 협상이 놓여 있다”라고 보도했다. 일단 메시의 아버지가 바르셀로나 운영진과 만난 것 자체가 메시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차비 감독도 메시 복귀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차비 감독은 바르셀로나가 맨유를 상대로 치르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기자회견에서 메시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현역 시절 메시-이니에스타와 환상의 삼각편대로 유럽 축구를 호령한 차비는 ‘문은 열려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차비 감독은 “메시 복귀는 그에게 달려 있다”면서 "바르사는 메시의 집과 같은 곳이다. 여전히 세계 최고 축구 선수인 그와 (바르사는) 잘 어울릴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STV 박란희 기자】방송 중단 사고가 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이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유퀴즈’ 제작은 23일 tvN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퀴즈’ 182회 최종 편집 과정에서 기술적 오류가 발생해 마스터(최종본) 입고가 늦어졌고, 그로 인해 본방송이 중단되고 지난주 방송분(181회차)이 대신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라고 공지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금일 방송되지 못한 전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자기님의 방송분은 차주 수요일(3월 1일) 저녁 '유퀴즈' 183회 본방송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장미란 자기님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점을 감안해 시청자 여러분께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노력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실수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라고 고개를 떨궜다. 이어 “추후 제작 관리 절차를 더 견고히 해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유퀴즈'를 아껴주신 시청자 여러분과 출연해 주신 장미란 자기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STV 임정이 기자】글로벌 가수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예정보다 일찍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의 대금을 납부해 주식을 취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로써 하이브는 SM의 1대 주주로 등극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하이브는 앞서 지난 10일 SM 설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지분 14.8%를 4천228억 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수만의 남은 SM 지분 3.65%도 ‘풋옵션(특정 가격에 팔 권리)’이 걸려 있어 이르면 연내에 하이브 몫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하이브의 SM 지분 취득 예정일은 애초 다음 달 6일이었지만, 하이브는 이보다 12일 앞당겨 대금을 치르고 거래를 매듭지었다. 가요계에서는 다음 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브가 하루라도 빨리 최대 주주에 올라 안정적으로 SM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STV 김충현 기자】김민재가 맹활약한 나폴리SSC가 프랑크푸르트 원정경기에서 완승했다.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16강 1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냐폴리는 전반 40분 빅터 오시멘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후반 20분 지오반니 디 로렌조의 추가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센터백으로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후방을 틀어막으면서 천금 같은 원정 승리를 지켜냈다.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의 스트라이커 랑달 콜로 무아니를 꽁꽁 묶었다. 전반 37분 김민재는 무아니를 막다가 손을 썼다는 이유로 옐로 카드를 하나 받았으나 완벽히 차단했다. 무아니는 김민재의 거친 수비에 힘을 못 쓰다 후반 13분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은 것이 탄로나 퇴장을 당했다. 전반 33분 오시멘이 따낸 페널티킥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실축했다. 프랑크푸르트 골키퍼 케빈 트랍이 이를 선방해냈다. 지속적으로 공세를 펴던 나폴리 이르빙 로사노가 측면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연결했고, 오시멘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골을 성공시켰다. 무아니가 나폴리 앙기사의 발목을 밟고 퇴장 당하며 경기 분위기
【STV 김충현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27, 나폴리SSC)를 향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웠다는 것이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벌인다. 나폴리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과 UEFA 챔스리그 우승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다.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챔스리그에서도 조별리그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별리그 6경기 동안 단 1패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챔스리그 16강 상대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한 프랑크푸르트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로팀으로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선수를 지낸 다니엘레 아다니가 최근 나폴리와 김민재에 대해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가 쿨리발리는 완벽히 대체했다는 것이다. 그는 ‘보보TV’를 통해 “쿨리발리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됐다. 하지만 그가 떠나고 남긴 빈자리는 김민재로 인해 개선됐다”면서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높
【STV 김충현 기자】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교체투입 5분만에 골을 터뜨렸다. 케인과 연결된 손-케 듀오가 가동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리그 4위(24경기·승점 42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이날 후반 22분 히샬리송과 교체 투입돼 27분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교체 투입 5분만인 27분에는 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클래스를 자랑했다. 후반 27분 후방에서 연결된 공을 헤리 케인이 수비 경합에 승리해 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침투패스를 연결했다. 손흥민은 이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밀어넣어 리그 5호골을 작렬했다. EPL 통산 98호 골이기도 했다. 손흥민과 케인 듀오가 가동하면서 토트넘은 2-0 승리를 지켜냈다. 손흥민은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24골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 초반 당한 안와골절 부상으로 인해 활동량과 순발력이 크게 줄어들었다. 게다가 부상 회복 이전 월드컵에 출전하며
【STV 박란희 기자】손흥민(30·토트넘)이 이적할까.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리그 21경기 4골 3도움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7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이다. FA컵 2경기 2골을 포함해 30경기 8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 치명적인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다. 부상이 채 낫기도 전에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다. 월드컵이 종료되고 쉴 시간도 없이 리그에 복귀했다. 부상 후유증을 회복하기도 전에 복귀해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단조로운 전술도 문제로 지적된다. 손흥민은 최근 왼쪽 풀백인 이반 페리시치와 동선이 겹친다. 페리시치는 볼을 끌다가 크로스를 올리는 타입이고, 손흥민에게 패스할 때 한 템포씩 느리다. 속도를 올려 수비라인을 돌파하는 손흥민과 페리시치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왼쪽 측면 돌파가 여의치 않자 최근에는 중앙에서 활동하는 손흥민이지만 이마저도 수비에 번번히 막히고 있다. 손흥민이 부진을 이어가자 토트넘 안팎에서 매각설이 터져나오고 있다. 스탄 콜리
【STV 박란희 기자】“나는 예전부터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내려놓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배구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연경은 “정해진 게 없다”고 했지만 배구계와 팬들은 은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김연경은 팀 내 최다인 19점을 올리며 흥국생명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 덕분에 흥국생명은 승점 63점을 기록해, 현대건설을 제치고 올 시즌 첫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연경은 경기 후 은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은퇴 생각이 아예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라면서 “고민을 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내년에 FA다”라고 했다. 이어 “다들 (FA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은퇴를 하든, 안 하든 올 시즌 안에 구단과 잘 조율해서 얘기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연경이 은퇴설을 부인하지 않고 오히려 고민하고 있음을 털어놓은 것이다. 그렇다면 은퇴 가능성과 선수 생활을 이어갈 가능성은 반반이다. 김연경은 적은 나이가 아니다. 선수로서 황혼기를 맞이했다. 2005년 데뷔 이후 한
【STV 김충현 기자】‘괴물’ 김민재가 시즌 1호 도움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견인했다. 완벽 수비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공격력까지 과시한 경기였다. 나폴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크레모네세를 틀어막았다. 크레모네세는 김민재에게 막혀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전반 21분 크레모네세 수비가 걷어낸 볼을 나폴리 크바라츠헬리아가 측면에서 잡고 박스 안으로 돌파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다. 김민재의 골이 될뻔 했으나 오시멘이 이를 밀어넣었다. 김민재는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34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2선에서 디 로렌조의 침투패스가 들어왔고, 이를 받은 엘마스가 받아 그대로 슈팅을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침투패스 차단과 헤더로 크레모네세를 완벽히 봉쇄했다. 헤더로 시즌 3호골까지 터뜨릴 뻔 했던 김민재는 오시멘의 가로채기(?)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오시멘에게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