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대를 계기로 일본의 장례 업계에서는 장례의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유지인 밀폐, 밀집, 밀접(3밀)함을 피하기 위해 유족들에게 온라인 장례를 제안하거나 스님 대신 로봇으로 된 독경을 준비하기도 했다. 고인을 기리는 장례의 디지털화에 일부 유족들이 불만족하는 움직임도 있으나, 초고령화나 핵가족화의 진행으로 앞으로도 장례의 디지털화 수요는 높아져 갈 것이라는 것이 장례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창업 100년이 넘은 장례 전문 회사인 "나가타야"는 금년 3월, 「작은 가족葬 하우스」(도쿄도 소재)을 개설했다. 여기서 장례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장례업계 최초라고 하는 3 D장치다. 3D 장치는 라이브 이벤트 등 무대 연출로 활용되었던 것으로, 고인의 추억 사진이나 동영상을 3D 홀로그램 스크린과 프로젝션 매핑으로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마치 그 속에 떠있는 듯한 생생한 영상에 유족과 조문에 참가한 사람들이 눈물겨운 감정의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3D 홀로그램 스크린을 통해 고인의 추억 사진이 입체적으로 비추어 진 장면 이 회사의 4대째 사장은 "종래의 장례식으로는 나타낼 수 없었던 고인의 실체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으며 ‘세상에
코로나 19의 2차 내습 가능성과 침체상태에 있는 일본의 장례회사들을 위해 라이프 엔딩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한 회사가 아래와 같이 온라인 장례 참석 시스템 도입장비를 출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전국 장례식장의 소개나 장례에 관한 칼럼기고 등을 하며 종합 사이트 「친절한 장례식」등을 운영하는 라이프 엔딩 기술 주식회사(본사 도쿄)는 온라인에서의 장례 참석 시스템인 「스마트 장례」 도입에 필요한 기재 등을 세트로 한 상품의 판매를 시작하였다. 온라인 장례 시스템인 ‘스마트 장의’는 클라우드 상에서 서거 알림 기능과 온라인 방명록, 부의금 보관 기능 등을 하고 있어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장례회사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 시스템에는 필요한 기재(PC·카메라)의 판매, 라이브로 전달하는 방법의 설정 등이 있다. 스마트 장례 시작 키트(Kit)에는 o스마트 장례식 o권장 PC o권장 카메라 o라이브 전송 툴(tool)의 계정 설정 o지원체제 도입(Wi-Fi도입도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온라인 장례참가 시스템 ‘스마트 장례’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서거 통지 기능 ▲온라인 방명록 기능·추모 메시지 ▲부의금 송금 기능 ▲조전, 헌화진열 등 기능 ▲영
2018년 7월 고대 이집트의 미라 공방이 사카라 유적 모래 밑 깊은 곳에서 발견돼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 사카라는 카이로에서 남쪽으로 약 30km, 나일강변에 펼쳐진 네크로폴리스(대규모 묘지의 의미. 그리스어로 '죽은 자의 거리')이다. 이집트 고고학에서는 지금까지 수세기 동안 왕묘의 비문과 매장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고대 이집트인의 일상생활 규명이 그다지 중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카라에서의 발견에 의해, 그러한 상황이 변하고 있으며 고대 이집트에 거대한 장례 비즈니스가 있었다는 고고학적 증거가 처음 발굴돼 상세히 기록되기 시작했다. 독일 튀빙겐대의 이집트학자 라마단 후세인은 "우리가 발견한 증거는 미라 장인(전문가)들이 매우 뛰어난 비즈니스 센스를 가졌음을 보여 준다"고 말하고 그들은 고객의 예산에 따라 아주 빈틈없이 선택방법을 준비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금은세공으로 된 화려한 가면을 만질 수 없는 사람에게는 금박을 입힌 석고 가면을 추천했다고 한다. 그리고 내장을 저장하는 카노푸스 항아리에서는 설화석고를 살 수 없는 사람에게는 그림을 붙인 도제 항아리를 제안했다고 한다. 후세인 교수는 고대 이집트에서 장례 비즈니스가 진행됐다는 것은 당
최근 한 시신운구 프리랜서의 금니절취 기사가 우리를 부끄럽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버 랩 되는 내용이 기억이 나 과거 기사를 열람해보았더니 2011년 12월 1일 국내 뉴스에 보도된 “화장장서 녹은 금니 빼돌려 판 직원들 경찰청이 적발”제하의 기사가 눈에 띈다. 약 10년 전 화장장 관계자들의 금니 절취 사건이후 각 지자체나 보건복지사회부에서는 화장장에 대한 관리와 감독관련 어떤 지침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선진국은 총론보다는 각론이 발달해 있다. 같은 사고를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보다 화장이 많이 이루어지고 화장의 역사가 오래 된 일본에서는 화장장 내 유골 잔류물 처리실태를 어떻게 하는 지 그 사례를 파악해 보았다. 일본은 사망자의 99%가 화장하는 세계에서 화장률 1위의 화장대국이다. 고령자율 또한 65세 이상이 전 국민의 28%가 되는 가운데 장례의 소형화와 간소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금년 들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장례업은 조문객의 급격한 감소와 확진자의 경우에는 자식도 장례식장에 참석 못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가 종료된 후에도 장례산업의 위기로 지속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각 지자체가 유골의 잔골을 “市의
대만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국내 감염된 신규 발생이 4월26일 현재 14일 연속 "0"이 된 것을 계기로 중앙감염증 지휘센터의 책임자는 기자회견을 통해 금후 감염상황이 개선되면 과학적 테이터에 근거해 현행 방역 조치에 대해 적절한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을 밝혔다. 대만에서는 중앙감염증 지휘센터 설치 100일을 맞은 이날 보건복지부장관의 발표를 통해 대만의 성과를 세계가 인정하고 있으며 감염 예방에 힘쓰는 관계자와 시민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감염예방을 위해 일정거리를 확보하라는 의미의 의자 대만 내에서 그동안 확인된 감염자는 누계 429명으로 이 중 6명이 숨지고 307명의 격리가 해제됐다. 해상군함에서의 집단 감염 이외에 국내에서의 감염사례는 16일 연속으로 보고되지 않았다. 친족이 대만 국내에서 사망하여 해외로부터 일시 귀국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대책으로 격리 대상이 되어 장례에 참석할 수 없는 경우에는 중앙 감염증 지휘 센터가 시민의 요망을 접수하여 방역전용차를 수배하여 장례식장 밖에서 고인에게 마지막 이별을 고할 수 있도록 국가차원에서 고인과 유족을 배려한 바 있는데 동 센터는 4월 25일 같은 사정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일정한 조건하에서
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일본은 4월 23일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11,919명이며 국내 사망자는 287명이다. 그러나 2009년에 신형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당시에도 일본 장례업계 내에 위기감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에도 세계적인 질병확산을 상정하고, 직원들의 근무 체계를 재검토하는 시뮬레이션 모델을 몇 개 작성할 정도였으나 이번의 코로나 바이러스경우에는 거기에는 이르지 않았으나 장례식장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반응에 의하면 중장기적으로는 장례업계에도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은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래 내용은 코로나 바이러스와 같은 긴급 상황에서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의 장례를 치르는 장례업계에서는 어떤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것인가를 장례회사에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상황을 고려하여 일본의 동양경제일보가 현지에서 취재한 내용이다. 최근 장례식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보도한 사례를 포함해 몇 가지를 열거하면, 현재, "회사장례 등의 대규모 장례식은 연기 혹은 중지", "감염의 가능성이 있는 저녁시간의 장례식에는 식사제공을 폐지" 하거나 "일부에서는 저녁시간의 장례식 자체를 폐지(이른바 通夜) 하는 등 장례행사를 하루 만에 끝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폭발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우한 시내의 최근 실태는 2개월 반에 걸친 도시봉쇄가 해제된 이후인 4월 9일 현재 장례식장에서도 긴 행렬을 이루고 있으며 구청에서 결혼신청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보이며 도시는 지역에 따라 정체현상을 보이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 우한시내의 시민들은 2개월 반에 걸친 도시봉쇄가 해제된 이후에도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하는 자기방위의 의식이 몸에 배었음을 알 수 있었다. 우한시내를 벗어났던 사람들로 돌아오기 시작하여 도시가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오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리로 느껴지기도 하였으며 시내에 있는 유명 제과점 앞에서는 문을 열자 고객들이 재빨리 줄을 섰지만 자세히 보면 줄을 선 사람들은 간격을 두지 않은 밀착 상태였다. 한편 간선도로에서는 감염에 대한 충격과 경계 때문인지,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해 정체도 부활된 느낌이었으며 도로정체의 모습을 촬영한 사람들은 "이제야 차가 정체할 수 있게 되었다, 정말로 다행이다"라고 서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더욱이 도시봉쇄 해제는 결혼을 약속한 젊은 커플들에게는 희소식으로 그 동안의 도시봉쇄로 인해 예정된 결혼을 못했던 커플들의 '결혼 붐'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일본은 올림픽도 내년 여름으로 연기한 가운데 정부의 조치와 이에 따른 각 지자체의 이행상태 및 각 장례식장 종사자의 반응을 종합해봤다. 일본 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가운데 후생노동성은 감염확대 방지를 위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의 사체를 의료기관이 장례업자에게 인도할 때는 감염사실에 대해 지난달 31일까지 철저히 전달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전국 지자체에 하달했으며 후생 노동성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한 사체의 취급에 관해서는 2018년에 개정한 ‘신종 인프루엔자 등 대책 가이드라인’을 참고로 했다. 한편 일본 언론에 의하면 후생 노동성의 이러한 조치는 의료기관측이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감염이나 감염의 우려가 있음을 장례식장 등에 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사체를 인도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취한 조치라고 보고 있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을 둘러싸고 최근 장례업계는 곤란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신을 수습하거나 화장할 때 사인을 제대로 알려주지 못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일 가능성을 포함한 대응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