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4 (화)

  • 맑음동두천 -9.9℃
  • 맑음강릉 -5.6℃
  • 맑음서울 -8.2℃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3.7℃
  • 맑음울산 -3.6℃
  • 광주 -3.5℃
  • 맑음부산 -2.6℃
  • 구름많음고창 -4.5℃
  • 제주 1.0℃
  • 맑음강화 -8.4℃
  • 구름많음보은 -6.4℃
  • 구름조금금산 -5.8℃
  • 구름많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2.1℃
기상청 제공

정치

尹 탄핵인용 57%-기각 38%…尹구속 잘했다 56%

NBS여론조사…‘尹 탄핵심판 대응’ 잘한다 33%-잘못한다 59%


【STV 김충현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7%,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이 38%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탄핵을 인용해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일주일 전 같은 조사 당시보다 2%포인트(p) 줄었으며,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해야 한다’는 응답은 일주일 전보다 2%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응답자가 33%, ‘잘못한다’는 응답자는 59%로 나타났따.

일주일 전 같은 조사 대비 ‘잘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동일했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4%p 증가했다.

윤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서는 ‘잘한 결정’ 응답이 56%,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39%로 나타났다.

이러한 응답률은 윤 대통령 탄핵 및 구속을 긍정하는 진보층과 약간의 중도층이 대답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 당시 윤 대통령을 향한 비난 여론에 비하면 상당 수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2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화

더보기
한강, 韓 첫 노벨문학상 수상…“언어는 어두운 밤에도 우리를 이어” 【STV 박란희 기자】소설가 한강(54)이 10일(현지시간) 한국이 최초이면서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문학가로 인정 받았다. 한강은 이날 오후 스웨덴 스톡홀름의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해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으로부터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한강은 시상식 후 진행된 연회에서 “문학작품을 읽고 쓰는 일은 필연적으로 생명을 파괴하는 모든 행위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영어로 진행된 수상 소감에서 한강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언어는 우리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지 묻고, 언어는 이 행성에 사는 사람의 관점에서 상상하기를 고집하며, 언어는 우리를 서로 연결한다”면서 문학의 힘을 역설했다.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한강은 부문별 시상 순서에 의해 물리학상, 화학상, 생리의학상 수상자들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이 불렸다. 한림원 종신위원인 스웨덴 소설가 엘렌 맛손은 시상에 앞서 5분가량의 연설을 통해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있다”면서 “궁극적으로는 진실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한강은 역대 121번째이면서 여성으로 18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손흥민, 자책골 유도+7호 어시스트 맹활약…토트넘 리그 4연패 탈출 【STV 박란희 기자】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4연패에서 탈출했다. 토트넘은 2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브렌트포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0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4연패의 악몽에서 탈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무어, 쿨루셉스키, 벤탄쿠르, 비수마, 스펜스, 데이비스, 그레이, 포로, 킨스키가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이 공세를 펴던 와중 상황이 벌어졌다. 전반 29분 손흥민의 코너킥이 문전으로 휘어져 들어갔다. 브렌트포드 골키퍼 발디마르손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이 야넬트 등을 맞고 브렌트포드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선제골을 빼앗긴 브렌트포드는 공세를 펼쳤지만 먹혀들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22분 파페 사르를 교체투입했다. 공방전을 이어가던 후반 42분 손흥민이 패스를 받았다. 손흥민은 재빠르게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던 사르에게 스루패스를 찔렀고, 사르는 질주 끝에 자신을 막으러 나온 골키퍼 다리 사이로 통과하는 슈팅을 살짝 밀어넣었다. 토트넘이 2-0으로 승기를 잡은 순간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추가 득점과 실점 없이 리그 4연패에서 탈